보건소 의사, 10년간 41% 줄어…치과·한의사는 늘어 작성일 08-17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OIRHgVZW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d8fb379654f484f239f42d4f16eb82e64a6cded40aa6c9cf5ce6d24f2f9a604" dmcf-pid="y2VYdFIih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의사. 사진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7/dt/20250817085100215ixmd.png" data-org-width="500" dmcf-mid="QZHjumdzC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7/dt/20250817085100215ixm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의사. 사진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c99d7990e6928c1944bbe4b234404f858d6054d6133ca41d467d26a4228ee85" dmcf-pid="WVfGJ3CnSv" dmcf-ptype="general"><br> 최근 10년 동안 보건소와 지소에 근무하는 의사 수가 40% 넘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br><br> 17일 보건복지부 ‘보건소 및 보건지소 운영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 근무한 의사(소장 포함, 한의사·치과의사 제외)는 1400명으로 집계됐다. 2014년 2386명과 비교해 41.3% 줄었다. 전년도인 2023년(1660명)보다도 15.7% 감소했다.<br><br> 보건소 근무 의사는 2014년 962명에서 지난해 627명으로 34.8% 급감했다. 같은 기간 보건소보다 규모가 작은 보건지소·보건진료소 근무 의사는 1424명에서 지난해 773명으로 45.7% 줄었다.<br><br>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민간 병의원이 부족해 공공 의료기관 의존도가 높은 농어촌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br><br> 보건진료소는 의사가 근무하지 않는 의료 취약 지역에서 보건진료 전담 공무원이 의료행위를 하게 하기 위해 시장·군수가 운영하는 보건의료시설이다.<br><br> 보건소·지소 의사 수가 줄어드는 데는 민간에 비해 낮은 연봉·처우, 열악한 정주 여건 등에 따른 기피 현상과 공중보건의사 감소 등이 복합적인 결과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중보건의사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 자격이 있는 남성이 현역병으로 입대하는 대신 3년간 지역 보건의료 의사로 복무하는 제도다.<br><br> 보건소 인력 구성 현황(보건지소·진료소 제외)을 보면,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는 2014년 955명에서 지난해 677명으로 29.1% 줄었다. 구체적으로 의사 공중보건의가 525명에서 239명으로 큰 폭(54.5%)으로 감소했다. 치과의사 공중보건의는 184명에서 257명으로 39.7% 늘었다. 한의사 공중보건의는 246명에서 181명으로 26.4% 줄었다.<br><br> 복지부는 의대 입학생 가운데 여학생 비율 증가, 의대 재학생의 현역병 지원 증가 등의 영향으로 공중보건의 숫자가 계속 줄고 있다고 판단하고 국방부·병무청 등 관계부처와 공중보건의 복무기간 단축, 급여체계 개선 등을 협의하고 있다. 점진적으로 단축돼 온 육군 현역병 복무 기간(1년 6개월)에 비해 공중보건의 복무 기간(3년)이 길어 의대생들의 현역 지원이 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br><br> 한편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근무하는 치과의사와 한의사는 10년 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의사는 2014년 414명에서 지난해 545명으로 31.6%, 한의사는 917명에서 967명으로 5.5% 증가했다.<br><br> 이미선 기자 already@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표지로 읽는 과학] 수천 시간→몇 분… AI로 단백질 생성 정확히 재현 08-17 다음 '아이언 터틀' 박준용 중동 UAE 원정 10승 도전, "악당 출현 보여주겠다" 08-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