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희토류 선광·제련 기술협력…실증용 광물 반입 숙제 작성일 08-17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희토류 무기화' 中 리스크 줄이는 공급망 확보 차원<br>"기술유출 막으려면 국내서 실증 후 현지 테스트베드 구축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d0VGo2XG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779846132af06b6935c2692af568740a8586ea24276bc7c4bd8b053d2c0448" dmcf-pid="WJpfHgVZ1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중국 내몽골 자치구 다마오 마을 인근의 희토류 제련 공장에서 한 작업자가 희토류 금속 란타늄을 주형에 부을 준비를 하고 있다. 2010.10.31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영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7/NEWS1/20250817080118958kacf.jpg" data-org-width="1400" dmcf-mid="xiCZk9XDZ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7/NEWS1/20250817080118958kac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중국 내몽골 자치구 다마오 마을 인근의 희토류 제련 공장에서 한 작업자가 희토류 금속 란타늄을 주형에 부을 준비를 하고 있다. 2010.10.31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영미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da0f962bb0b61b10a119bba9b5b69d5ccec5265d986f809949cc7c9ecb92e24" dmcf-pid="YiU4Xaf5GP"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최근 베트남과 정상회담을 가진 우리나라는 현지 희토류 선광·제련 기술에 협력하고, 관련 인적 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p> <p contents-hash="e1673e8346f02cc2f5c8d1f14c401709a729bf787d96d3ecdadbb8109204381c" dmcf-pid="Gnu8ZN41Z6" dmcf-ptype="general">다음 숙제는 베트남을 포함해 희토류 반출을 엄격히 제한하는 국가와 협력을 통해 자원을 대량으로 반입할 수 있는 길을 여는 일이다. 국내에서 연구실 단위 이상의 선광·제련 실증을 하려면, 톤 단위 희토류 광물이 필수적으로 확보돼야 한다.</p> <p contents-hash="ecf609ac84d0772302551c980b87ee5ce6b4e3e9ea7d1ac1057b32f3e8c393d5" dmcf-pid="HL765j8tG8" dmcf-ptype="general">17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따르면 희토류 선광·제련 기술 협력 및 공동 R&D 프로젝트 발굴을 최근 정상회담 의제로 제출했다.</p> <p contents-hash="b5fc68b7b95e2f8d0bb5eeba98fed2f9084d497ac21e7a5daafc9c0bda1ccfee" dmcf-pid="XiU4Xaf5G4" dmcf-ptype="general">자원은 풍부하지만 선광·제련 노하우가 부족한 제3국에 기술을 일부 전수하고, 그 대가로 우리 기업의 개발권을 확보하는 공급망 전략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자세히 다뤄지지 않았으나 이 방안이 희토류 대규모 반입을 할 수 있는 해법 중 하나로 거론된다.</p> <p contents-hash="2b8996a19fa1def8da0e15556d7ca6dccaf47f1a7c0d41a5c10cc23b8d67f1d9" dmcf-pid="Znu8ZN41tf" dmcf-ptype="general">지질연에 따르면 한국과 베트남의 희토류 개발 협력은 역사가 20여년으로 오래됐다. 다만 과거엔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가 심하지 않아, 제3국의 개발 의지가 뚜렷하지 않았다고 한다.</p> <p contents-hash="6872d6c0877eece692f0d12cb87c4eff7c503fa0ee502b2d135959bb4dae49fe" dmcf-pid="5L765j8tYV" dmcf-ptype="general">지질연 관계자는 "희토류 자석은 자동차, 풍력 터빈 등에 들어가기 때문에 수요는 증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중국은 올해 4월에도 희토류 수출을 통제하는 등 자원을 무기화하고 있다"며 "중국 리스크가 큰 상황에서 동남아 희토류 개발이 대안으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d9dd66dbf972e56fbb6b0400462233db8d8b15022f520521608a9b7e2faec2e" dmcf-pid="1ozP1A6FG2" dmcf-ptype="general">실제로 미국은 2023년 탈중국 공급망을 위해 희토류 공급 협력 양해각서를 베트남과 체결했다. 커진 수요에 베트남도 국가적 차원에서 희토류 탐사부터 선광·제련까지 모든 걸 원점 검토하고 있다.</p> <p contents-hash="566b9dd02c32f1002462f1fe539127977a6c4b8e2933ad6a480758169be019fc" dmcf-pid="tgqQtcP3X9" dmcf-ptype="general">우리나라도 최근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p> <p contents-hash="716c67d08f700ed3e5585a16e0938229014c20c2f210e05420867b89f8167703" dmcf-pid="FaBxFkQ05K" dmcf-ptype="general">2023년에는 베트남 지질총국과 '한-베트남 핵심금속협력센터 설립 MOU'를 체결했다. 같은 해 10월 현지 대표 매장지인 동파오 광산 내 복합 희토류 풍화광의 고도 선광 및 오염물질 저감 침출을 목표로 공동연구도 시작했다.</p> <p contents-hash="1696492016c9149aff936a59d1384f6ba16562dd45e02f8354c2b40e53087a3b" dmcf-pid="3NbM3Exp1b" dmcf-ptype="general">올해 5월부터는 지질연이 베트남 핵심광물 공급망 기술협력센터를 조성한다는 내용으로 베트남광업제련연구소(VIMLUKI)와 함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수행 중이다.</p> <p contents-hash="b92eb6098af1cfced96d91a92a501f8a206c52afa10542ee79e66b1fb4dfaf26" dmcf-pid="0jKR0DMU1B" dmcf-ptype="general">그간의 R&D로 지질연은 랩 수준에서의 희토류 선광제련 기술을 확보했다. 희토류 분리정제 등 일부 기술은 LS에코에너지 등 기업에 이전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375af2a5db81a6a0fe642f7279c4d0d33d9427c945ae6b5f828021637e1f87e3" dmcf-pid="pA9epwRutq" dmcf-ptype="general">다만 파일럿 플랜트(공장) 스케일로 실증을 확장하는 것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톤 단위의 희토류 광물을 국내로 들여오지 못하고 있어서다.</p> <p contents-hash="c7c7e0e64caddb8f4755ee696baa326883121655b5d196d189d3dd51b4d512f4" dmcf-pid="Uw8LqInbXz" dmcf-ptype="general">이 관계자는 "벤처 이상 규모로 선광·제련 장비의 신뢰성을 입증해야, 제작에 착수하고 현지로 이를 이동시킬 수 있다"며 "핵심기술 유출 우려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국내에서 실증을 마치고 현지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fe8252cad3ede2efd10504c15dd956bd3c6d8a3c87ff53041880776e0ae65db" dmcf-pid="ur6oBCLKt7" dmcf-ptype="general">이어 "이같은 협력과 정부의 외교적 노력이 맞물려야 희토류 광물의 대규모 국내 반입 가능성이 생길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449b9716a79ce7def81d4c23eed0da86cac9f63c105eb9220f1be0c66a9957e3" dmcf-pid="7mPgbho9Hu" dmcf-ptype="general">legomaster@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CI급 논문 평균 5.2편”…GIST, ‘AI 시대’ 핵심인재 201명 배출 08-17 다음 "전지적 해커시점에서 봅니다"…시스코도 손내민 韓 보안 스타트업 08-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