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와 '경쟁적 협력' 전환한 MS, 독자 AI 'MAI' 출격대기 작성일 08-17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앞에선 웃으며 협력, 뒤에선 각자 영향력 확대 모색<br>MS 자체 AI모델 GPT·클로드 수준 근접…의존 리스크 대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dJLkgVZY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2097e25e747316de43a09b8fad923d8aac2d26f8b3671e7fddbdd79f29618ca" dmcf-pid="8msCYlg2X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티야 나델라 MS CEO(왼쪽)과 샘 올트먼 오픈AI CEO(샘 올트먼 CEO X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7/NEWS1/20250817070116699lvuf.jpg" data-org-width="340" dmcf-mid="x4gIWho9H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7/NEWS1/20250817070116699lvu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티야 나델라 MS CEO(왼쪽)과 샘 올트먼 오픈AI CEO(샘 올트먼 CEO X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e948881030515710f782e0486d46e7a1451245ef81adb32fc5f1879b1ebfc2a" dmcf-pid="6sOhGSaV58"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 간 '6년 동맹'이 경쟁적 협력 관계로 전환됨에 따라 각자 인공지능(AI) 시장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p> <p contents-hash="7d875ba361df8614f5cd41150b60c9c94fd0bfda0d5efbebb219bdd97be00723" dmcf-pid="POIlHvNf14" dmcf-ptype="general">17일 IT 업계에 따르면 MS가 독자 개발한 AI 모델 MAI(마이) 성능이 내부 테스트에서 오픈AI·앤트로픽의 최신 모델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a15a3ea3c75e2ea60cec83025c5ab508d4f2c476fd7f9e7386f916810db8f087" dmcf-pid="QICSXTj4Hf" dmcf-ptype="general">MS는 지난해 3월 구글 딥마인드를 공동 창업한 무스타파 술래이만을 영입해 신규 AI 모델(MAI-1 등)을 개발·훈련해 왔다. 최근엔 'o 시리즈'처럼 '생각 사슬'(chain-of-thought) 기법을 활용한 추론 모델도 별도 개발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75861bdd448e3a9b0e5175e8ac1fda8df6b270a65764435907a4ace64f2a49c" dmcf-pid="xChvZyA85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무스타파 술레이만 인플렉션AI 최고경영자(CEO). 마이크로소프트는 2024년 3월 MS 술레이만을 소비자 부문 AI 사업 총괄로 영입했다. 사진은 2023년 10월12일 뉴욕서 열린 언론 행사에서 발언하는 모습.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7/NEWS1/20250817070117963nbba.jpg" data-org-width="860" dmcf-mid="XixeaJBWG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7/NEWS1/20250817070117963nbb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무스타파 술레이만 인플렉션AI 최고경영자(CEO). 마이크로소프트는 2024년 3월 MS 술레이만을 소비자 부문 AI 사업 총괄로 영입했다. 사진은 2023년 10월12일 뉴욕서 열린 언론 행사에서 발언하는 모습.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206cb8a1eb0264b6b3ccdc3e33c463517367358f8db337aac91534fc7e1a3b9" dmcf-pid="yf4PixUlX2" dmcf-ptype="general">업계와 보고서에 따르면 MS는 연내 MAI 모델을 API 형태로 공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p> <p contents-hash="123e33e00bd3eb94cb08ed8db13436a3a9e3955e8b4db057f980f3330caaea69" dmcf-pid="W48QnMuS19" dmcf-ptype="general">MS 내부에선 MAI를 자사 플랫폼(MS 365 코파일럿·깃허브 코파일럿·애저 클라우드 등) 전반에 연계하는 테스트 등 수직통합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또 개발자들의 선호가 높은 앤트로픽의 클로드 모델도 도입하며 선택권을 넓혔다.</p> <p contents-hash="01d695fda1ec5a669508c44b034b2d09d302fa5700f5c5156e98fb713914c015" dmcf-pid="Y86xLR7vGK" dmcf-ptype="general">MS는 한편으론 'GPT-5'가 출시되자 즉각 핵심 플랫폼에 통합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직접 오픈AI와의 파트너십 지속 의지를 피력했다. 오픈AI와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 독자 AI 생태계도 구축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fd693dd8dc5e1a0c9081692be6acbe64d6089205ea1ca0b5e400f738263d5d65" dmcf-pid="G6PMoezTtb" dmcf-ptype="general">MS는 그간 최대 투자사(약 137억 5000만 달러·약 19조 원) 지위로 오픈AI의 지식재산권(IP) 독점 접근 권한을 보유해 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fbab5c2c09b8790c17f45382d5a29a32f452ad63ba1c01c4a178c65ab67a601" dmcf-pid="HtFpKuva1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2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지켜 보고 있다. 2025.01.2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7/NEWS1/20250817070119273zkmv.jpg" data-org-width="860" dmcf-mid="fyvWtGEQt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7/NEWS1/20250817070119273zkm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2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지켜 보고 있다. 2025.01.2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afc3acc635bb6c855c15735ec9d80a0de3a2808f6eaea1b25d87817a6962ecf" dmcf-pid="XF3U97TNZq" dmcf-ptype="general">오픈AI 역시 단기적으론 MS와 협력을 유지하되 재정적 독립을 강화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p> <p contents-hash="1eb462a6db20034d0162642c42337b6d4b8cf5bf8c96914d9b17157889cfd378" dmcf-pid="Z30u2zyjXz" dmcf-ptype="general">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MS의 경쟁사인 구글 클라우드·AWS·오라클 등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MS의 독점적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겠다는 방향성을 숨기지 않고 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도 그중 하나다.</p> <p contents-hash="7d3cd3e2a270f6f92f5b33e8622f9da0b9dfe658a9fe44789df451c8089f6351" dmcf-pid="50p7VqWA17" dmcf-ptype="general">양사는 현재 △수익 공유 비율 △기술 접근권 △MS-오픈AI 공익법인(PBC) 지분율 등 핵심 계약 조건을 두고 막바지 협상 중이다. 최대 난제 'AGI 달성 시 MS의 기술 접근권 제한' 조항을 두곤 수정 및 협력 조건 재정립을 협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95540d7f2c3263e0785896f0c3ef721fd20f55398227725e7b7e9d853dd98d70" dmcf-pid="1pUzfBYcGu" dmcf-ptype="general">올트먼은 8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AGI 용어와 관련 "점점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며 "그다지 유용한 용어가 아니다. MS와 논의에선 긍정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ffe84a0a5015bb952ec15b4947f9d6abb6f60443aba7f3d3049974141992922" dmcf-pid="tUuq4bGktU" dmcf-ptype="general">남은 숙제는 PBC 전환 이후 지분율이다. 오픈AI는 MS에 지급하는 수익배분을 현재 20%에서 10%로 축소를 원하고 있다. MS는 오히려 현재보다 높은 30~35% 지분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p> <p contents-hash="648c4659c137bd286cbbd8f59b8ccbf7bdb2b740d43129b07929f4f5d2077062" dmcf-pid="Fu7B8KHE5p"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조건 재정립 협상이 정기적으로 열리면서 수 주 내 합의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며 "협상 결과는 향후 빅테크 기업들 간 경쟁 구도를 정하는 중요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78d999c6752eeeed78fb785eb3c4c6b5114eca5a4fcbca8013dc716a2e1d8a1" dmcf-pid="37zb69XDY0" dmcf-ptype="general">ideaed@news1.kr<br><br><strong><용어설명></strong><br><br>■ 생각 사슬<br>인공지능(AI) 언어모델이 단계별로 사고를 수행하는 방식. 복잡한 질문에 한 번에 답변하지 않고, 중간 과정을 출력하면서 최종 답변에 도달하는 것이다. 명령어(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간소화되고, 언어모델이 더 많은 노력을 집중할 위치를 알 수 있게 된다.<br><br>■ AGI<br>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범용인공지능)은 인간과 유사한 수준의 지능을 가진 인공지능으로 인간이 수행할 수 있는 모든 지적 작업을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시스템을 말한다. AGI는 특정 분야에 한정된 현재의 좁은 인공지능(Narrow AI)과 달리 다양한 분야와 상황에 유연하게 적응하며 복잡한 문제 해결하고 창의적 작업·추론·학습·이해 등 인간의 인지 능력을 포괄적으로 모방하는 인공지능을 목표로 한다.<br><br>■ API<br>API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로 하나의 소프트웨어 컴포넌트가 다른 소프트웨어 컴포넌트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인터페이스다. 즉, 소프트웨어끼리 서로 정보를 주고받고 기능을 사용하게 해주는 중간다리다.<br><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49세 안선영, ‘이혼’에 입 열었다 “몇년 전부터 부부합 안 맞아..함께 안 다녀”[핫피플] 08-17 다음 '4000억 실탄 충전' LS마린솔루션, 2.5조 대만 풍력 시장 노린다 08-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