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용, 한국인 2번째 UFC 10승 도전…10월 삼보 챔피언과 격돌 작성일 08-17 1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UFC 321서 알리스케로프와 미들급 매치<br>승리 시 김동현 이어 2번째 10승 고지</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8/17/0008431372_001_20250817070026787.jpg" alt="" /><em class="img_desc">박준용(34)이 컴뱃 삼보 세계 챔피언 이크람 알리스케로프(32·러시아)를 상대로 UFC 10승에 도전한다.(UFC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박준용(34)이 컴뱃 삼보 세계 챔피언 이크람 알리스케로프(32·러시아)를 상대로 UFC 10승에 도전한다.<br><br>박준용은 오는 10월 2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야스섬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1: 아스피날 vs 간'에서 알리스케로프와 미들급으로 맞붙는다.<br><br>현재 UFC 9승을 기록 중인 박준용이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김동현(13승)에 이어 한국인 선수 두 번째로 UFC 10승 고지를 밟는다.<br><br>박준용은 강자로 정평이 난 알리스케로프의 이름을 듣자마자 바로 경기를 수락했다.<br><br>그는 "격투기는 센 선수들이랑 붙어보려고 시작했다"며 "상대 봐가면서 싸울 거면 애초에 UFC에 안 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br><br>알리스케로프에 대해서는 "화력이 강하고, 레슬링과 타격도 수준급인 랭킹 10위 수준의 선수"라며 "내가 랭커급인지 아닌지를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br><br>알리스케로프는 세계 아마추어 삼보 연맹(FIAS) 주최 컴뱃삼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3차례 우승을 차지한 강자다.<br><br>2022년 9월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UFC와 계약한 이후 3승 1패를 기록 중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8/17/0008431372_002_20250817070026856.jpg" alt="" /><em class="img_desc">UFC 경기 중인 박준용(왼쪽).(UFC 제공)</em></span><br><br>박준용은 '진흙탕 싸움'을 펼쳐 상대를 잡겠다는 계획이다.<br><br>그는 "알리스케로프처럼 기술적으로 싸우는 선수에게는 계속 들어가서 꼬이게 만들어야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며 "내 게임플랜으로 알리스케로프를 끌고 오겠다"고 강조했다.<br><br>이번 대회가 열리는 UAE는 이슬람권 팬들의 홈 역할을 하는 중동의 격투기 허브다. 러시아 다게스탄 출신의 이슬람 파이터 알리스케로프도 지난해 이곳에서 로버트 휘태커를 상대로 파이트 나이트 대회 메인 이벤트를 맡았다.<br><br>박준용은 원정 경기에 대해 "항상 상대방 홈에서 악당 역할로 경기에 출전했다"면서 "응원을 받으며 싸우면 더 어색하기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br><br>이어 "많은 사람이 내가 안 될 거라고 말하지만 항상 이런 말을 들어와 상관없다"며 "원정에서 '악당 출현'을 보여드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br><br>한편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에선 UFC 헤비급 챔피언 톰 아스피날이 랭킹 1위 시릴 간을 상대로 타이틀 1차 방어전을 치른다. 관련자료 이전 '검색 고도화' 네이버 vs '관계 집중' 카카오···하반기 AI 대격돌 승자는? [빛이 나는 비즈] 08-17 다음 ‘돌싱글즈7’ 극과 극 비밀도장 데이트…설렘과 경악 사이? 08-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