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틀 연속 끝내기...대타 김인태 역전타 작성일 08-16 20 목록 [앵커]<br>프로야구 두산이 KIA에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따냈습니다.<br><br>9회 말 대타 김인태가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쳐냈습니다.<br><br>이경재 기자입니다.<br><br>[기자]<br>두산이 2대 1로 앞선 9회 초.<br><br>KIA 위즈덤이 두산 김택연의 슬라이더를 힘껏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깁니다.<br><br>130m를 날아가 관중석 맨 끝에 떨어졌습니다.<br><br>KIA는 나성범의 볼넷에 이어 김태군이 담장을 직접 때리는 역전 적시타까지 날렸습니다.<br><br>그러나 승리를 눈앞에 뒀던 KIA도 마무리 정해영이 흔들렸습니다.<br><br>9회 말 원아웃 만루 위기를 내주고 마운드를 조상우에게 넘겼습니다.<br><br>두산은 여기서 대타 김인태가 오른쪽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려 주자 두 명이 차례로 홈을 밟았습니다.<br><br>전날 연장 11회 안재석의 홈런에 이어 두산은 이틀 연속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따냈습니다.<br><br>[김인태 / 두산 외야수 : 짜릿하네요. 짜릿합니다. 만날 뛰어나가는 것만 했던 것 같은데 선수들이 저한테 오는 것 보니까 더 기분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br><br>치열한 선두 싸움을 펼치는 LG와 한화는 모두 패했습니다.<br><br>SSG는 에레디아의 만루포 등 장단 14개 안타를 몰아쳐 LG를 10대 7로 물리쳤습니다.<br><br>한화는 8회 초 노시환이 두 개째 투런 홈런을 터뜨려 6대 6 동점을 만들었지만, NC는 곧바로 8회 말에 천재환과 김휘집이 연속 타자 홈런을 날려 9대 6으로 승리했습니다.<br><br>삼성은 6회까지 1실점한 선발 최원태와 홈런 포함 4안타를 때린 구자욱의 활약을 앞세워 롯데를 8연패의 늪에 빠뜨렸습니다.<br><br>키움은 선발 하영민이 7회까지 두 점만 내주고 호투한 데 힘입어 kt를 4대 3으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br><br>YTN 이경재입니다.<br><br>영상편집 : 강은지<br><b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br>[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br>[전화] 02-398-8585<br>[메일] social@ytn.co.kr 관련자료 이전 금보라 “이혼 후 子 달리기 대회 참석..남편 빌려주겠단 말도 들어”(동치미)[핫피플] 08-16 다음 '콤파뇨, 2골' 전북, 대구 완파하고 22경기 무패 행진 08-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