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예능PD 31살까지 하려했는데…그때 유재석 만났다" 작성일 08-16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uWBcibYt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5d411593e7322aa63311827d0825bb56f1b697ca2a84fcbd331fbf0b734581c" dmcf-pid="B7YbknKGZ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C 출신 김태호 PD가 과거 뇌수막염 투병으로 예능일을 포기하려던 때를 돌아봤다./사진=유튜브 '채널십오야'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6/moneytoday/20250816212237956awdl.jpg" data-org-width="1200" dmcf-mid="zPiIb3Cn1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6/moneytoday/20250816212237956awd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C 출신 김태호 PD가 과거 뇌수막염 투병으로 예능일을 포기하려던 때를 돌아봤다./사진=유튜브 '채널십오야'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cad12bff67bf1fcab5ce747b99998d313bbf7409587e9882813302203987975" dmcf-pid="bzGKEL9HYt" dmcf-ptype="general">MBC 출신 김태호 PD가 과거 뇌수막염 투병으로 예능일을 포기하려던 때를 돌아봤다.</p> <p contents-hash="4930d6a98999a4b1273e50daba4049181d0bab43be98011e0e0870ceab72c0fe" dmcf-pid="KqH9Do2XY1" dmcf-ptype="general">김태호 PD는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 업로드된 '대한민국 예능계 두 거장의 정상회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당시를 떠올렸다. 이 영상에는 '스타 PD'인 나영석 PD와 김 PD가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p> <p contents-hash="2f16a83494eb2063121c09bb41e9f8449f83a35950b39e9a96cfb99a7c36c9ec" dmcf-pid="9BX2wgVZ15" dmcf-ptype="general">먼저 김 PD는 직업이 적성에 맞지 않아 그만둘 생각을 몇 번이나 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무한도전 시작 전까지만 해도 PD들은 현장에서 목소리 큰 사람, 사회성 좋은 사람들이 잘 되던 시절을 봐왔기 때문에 그런 건 나랑 적성에 안 맞다고 생각했었다"며 "(PD가) 적성에 안 맞아서 미국 패션스쿨 비즈니스 과정에 에세이도 써서 보냈다. 그때가 딱 서른 살 크리스마스 때였다"고 했다.</p> <p contents-hash="7fc5d3e906cd1c37eb180889a0911d528d259950b522860d8e213e234f1714f0" dmcf-pid="2bZVraf5ZZ" dmcf-ptype="general">이후 무한도전에 합류하게 된 과정에 대해 전했다. 김 PD는 "당시 '일밤'에서 '대단한 도전'을 할 때였다. 그때는 연출 1명, 조연출 1명이 있었고 조연출이 편집을 다 했다. 하루는 편두통이 너무 심해 응급실 가서 진료 받았더니 뇌수막염이라더라. 척수를 뽑았는데도 (편집 때문에) 입원하면 안 되는데, 내일까지 편집 끝내야 하는데라고 생각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7ef2bbcc8d2983ef63039876926d577590f5be4cb41fdacae172efe15e0a972c" dmcf-pid="V914sj8tHX" dmcf-ptype="general">그는 "교통사고도 난 적이 있었다"며 "버스 타고 집에 가다가 버스가 눈길에 급정거를 했는데 맨 뒤 좌석에 있다가 운전석까지 뛰쳐나간 적이 있다, 무릎을 중간에 바에 부딪히고 병원에 실려 갔는데 편집해야 한다고 절뚝거리면서 나왔던 적도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60aa01a98427c5a28c2c2af462fc939de4e629a3567514192fc2310a0a2a17e1" dmcf-pid="f2t8OA6F5H"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결국 "(뇌수막염으로) 병원에 입원했는데 서른 한 살까지인 내년까지만 해보고 안 되면 직장을 옮기고자 결심했다. 5년은 해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 그 때 만난 게 '무한도전'이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d40d8fecbc0471b28aaeef3b592e62c5f1df87c83dd7916cdcea2a598378a2cd" dmcf-pid="4VF6IcP3GG" dmcf-ptype="general">김 PD는 "사실 (유)재석이 형 전화번호 받으려고 들어간 프로그램"이라며 "대한민국 예능 피디 합치면 200명 정도인데 재석이 형은 일주일에 네다섯 개밖에 안 하니까, '저 안에 들어가려면 어떤 방법을 써야 할까' 고민했다. 그때 '무한도전'에 들어가서 한 학기를 같이 해보면 내년에 다른 프로를 제안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무한도전' 전신인 '무모한 도전'에 합류했다"고 비화를 전했다.</p> <p contents-hash="a49dcc12732c1b57fe5230d5800cb628795cf1da14bc1fba69d47863e8b24da7" dmcf-pid="8f3PCkQ01Y" dmcf-ptype="general">나 PD가 "결국 '무한도전'이 그렇게 잘된 프로그램이 될 줄은 모르셨을 것 아니냐"고 하자, 김 PD는 "결과적으로는 시대의 혜택을 받은 것 같긴 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p> <p contents-hash="b42e82b63673c10b45a15c18ec04057a44a9489b92e9fa65111210ab933d5c16" dmcf-pid="640QhExpHW" dmcf-ptype="general">김 PD는 2001년 MBC에 입사해 13년 동안 '무한도전'을 연출했으며 입사 20년 만인 2021년 12월 MBC를 퇴사했다. 이후 제작사 테오(TEO)를 차리며 '댄스가수 유랑단', '지구마불 세계여행' 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p> <p contents-hash="d28a4cd1e5a7461575f00bd01bdc79b34fed86b6b209453b2d11a15d11779db8" dmcf-pid="P8pxlDMUHy" dmcf-ptype="general">윤혜주 기자 heyjude@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안선영, “이혼했냐” 무례 질문에 불쾌 심경 “부부로 합 안 맞아 ‘따로 또 같이’지만..” 08-16 다음 '가보자GO' 조현재, 아내와 각방 고백→정은표, 子 서울대 보낸 비결은 "방목" [TV캡처] 08-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