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영 "태연 만나러 출연…자주 보자 했는데" 사담에 붐 경고까지 ('놀토')

작성일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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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리포트=남금주 기자] 2PM 장우영이 소녀시대 태연을 만나러 '놀토'에 출연했다고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2PM 장우영, 임우일, 전소미가 출연했다. 
 이날 임우일, 장우영, 전소미가 등장했다. 장우영은 "아까 제대로 인사를 못했다"라며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인사하기 시작했다. 태연은 "무슨 콘셉트야"라고 당황했고, 문세윤은 "조세호 냄새가 좀 나는데"라고 밝혔다. 이에 조세호와 장우영은 "무슨 냄새요? 그건 진짜 냄새인데"라고 발끈하기도. 
 임우일은 "전 소속사가 없어서 웬만하면 (출연료를) 주는 대로 받는다. 그리고 시가다. 괜찮은 프로그램 하고 있으면 좀 올랐다가 없어지면 떨어지고. 시가에 의해 등락폭이 크다"라고 밝혔다. 임우일은 "상품권도 괜찮다. 대신 상품권은 10% 정도 더 챙겨줘야 한다"라면서 "특산물 같은 것도 다시 되팔 수 있으면 괜찮다. 생물은 별로고 가공식품 위주"라고 조건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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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우일은 김동현에게 테스트해 보고 싶은 게 있다고. 임우일은 '핸썸가이즈'에서 만난 김동현에 대해 "그때 말을 편하게 하기로 했다. 존댓말 쓰면 딱밤 맞기로 해서 제가 맞기도 했다. 근데 아까 지나가는데 '안녕하세요'라고 하더라"면서 딱밤을 맞고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마를 내어준 김동현은 "난 떨지 않는데?"라고 하다가 임우일에게 딱밤을 한 대 맞고 "이제부터 존댓말 하면 딱밤이다"라고 열을 올렸다. 신동엽은 "방금 임우일이 '딱밤 때리러 왔어요'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제보했고, 김동현에게 딱밤의 기회가 생겼다. 
 장우영이 4년 만에 '놀토'에 출연하는 거라고 하자 태연은 "4년 전에 나왔어? 처음 나온 줄 알았다"라고 밝혔다. 이를 보던 피오는 "둘이 사담을 한다"라고 했고, 장우영은 "죄송하다. 녹화 중이었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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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연과 '승승장구' MC로 만난 인연이 있는 장우영은 인터뷰에서 "오늘 나온 이유의 8할은 탱구"라고 했다고. 장우영은 "저번에도 '내 친구 태연이 보러 왔다'고 했다. 그때 이후로 '자주 보자'고 했는데, 4년 만에 보게 됐다. 태연이와 인사하려면 '놀토'에 나와야겠더라. 탱구 보러 왔다"라고 밝혔다. 
 이후 붐이 가수를 소개할 때 태연과 장우영은 키보드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를 보던 붐은 "두 분 경고다. 집중 안 하고. '엠카' 대기실이 아니다"라고 경고를 주었고, 피오는 "둘이서 자꾸 다른 프로그램 찍는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우영은 "녹화 중이셨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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