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1조설' 유재석, "밥값 한 번 내는 게 뭐 대수" AI 예리함에 '당황' (놀뭐)[종합]

작성일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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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유재석이 AI에게 계산 담당자로 2번 지목당했다.
 1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놀뭐)에서는 게스트로 허경환이 출연한 가운데, AI가 정해주는 대로 진행되는 하루가 펼쳐졌다.
 이날 식사를 마친 허경환과 멤버들은 AI에게 계산 담당자 1명을 추천받았다.
 유재석이 "허경환, 나, 이이경, 하하, 주우재가 있는데 누가 음식값을 내면 좋을 것 같냐"고 묻자 멤버들은 "왜 '나'라고 하냐. 유재석이라고 표현해야지"라고 지적했고, 그 사이에 AI는 "난 유재석"이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자 허경환은 "얘가 재산도 알고 있냐"며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고, 당황한 유재석은 "다시 얘길 해줄게. 유재석, 허경환, 이이경, 하하, 주우재가 있다"고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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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에도 AI는 "유재석이"라며 또다시 유재석을 지목했다.
 이에 유재석은 "잠깐만. 밥값을 얘기해야지"라며 "얘기하는 건 유재석이 맞다. 근데 밥값은 누가 낼지를 네가 생각해 보고 얘길 해라"라며 3차 시도를 행했다.
 하지만 AI는 재차 "유재석이지"라고 답했고, 결국 유재석은 "내가 내는 건 내는 건데 왜 나냐"며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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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 후에는 허경환의 집에 방문하기로 한 멤버들. 하하의 제안에 따라 집들이 선물도 AI가 지목한 사람이 결제하기로 한 가운데, 유재석은 AI에 "지금 경환이 집들이 선물을 하려고 했는데 밥값은 재석이가 내지 않냐"면서 "집들이 선물은 누가 계산하면 좋을지 얘기해달라"고 물었다.
 AI는 "뭘 그렇게 고민하냐. 돈 많은 재석이 형이 내는 게 맞지 않겠냐"며 밥값뿐만 아니라 집들이 선물 결제자로도 유재석을 꼽았다.
 유재석이  "하하도 많이 번다"고 따지자 AI는 "왜 그러냐. 재석이 형이 밥값 한번 내는 게 뭐 대수라고"라고 답했고, 이후 "하하가 돈 많이 번다. 다시 한번 기억해라. 하하가 돈 많이 번다"고 하자 "그래서 어쩌라고"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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