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국가대표 장채환, 극우 성향 잇단 게시물 논란 작성일 08-16 3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8/16/0002761499_001_20250816193806403.jpg" alt="" /><em class="img_desc">2025년도 리커브 양궁 남자 국가대표 장채환의 인스타그램 갈무리. 연합뉴스</em></span> 국가대표 양궁 선수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조작 등을 주장하는 극우 성향의 게시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반복적으로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br><br> 16일 대한양궁협회의 말과 인스타그램 등 각종 온라인커뮤니티를 살펴보면, 2025년도 리커브 양궁 남자 국가대표인 장채환(33·사상구청)은 지난 6월 치러진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전후해 논란의 게시물 여러건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릴스에 올렸다.<br><br>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 확정이 확정된 개표 결과 이미지를 첨부해 ‘중국=사전투표 조작=전라도=선관위 대환장 콜라보 결과 우리 북한 어서오고~ 우리 중국은 쎄쎄 주한미군 가지마요…’라고 썼다. <br><br> 투표소 안내물을 배경으로 손등에 기표 도장을 두차례 찍은 사진에는 ‘투표는 본투표 노주작, 비정상을 정상으로, 공산세력을 막자 멸공'이라고 적기도 했다.<br><br> 이외에도 장채환은 지난 대선은 부정선거이고, 결과가 조작됐다는 취지의 릴스 게시물을 수차례 올렸다고 한다. 극우 성향의 여러 계정을 팔로우하기도 했다.<br><br> 최근에는 인스타그램 프로필 소개란에 ‘멸공’이라고 써 논란이 일기도 했다.<br><br> 현재 논란의 게시물은 모두 보이지 않으며, 계정은 삭제됐다.<br><br> 일각에서는 장채환이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 가운데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br><br> 장채환은 지난 3월 끝난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올해 국가대표가 됐다.<br><br> 체육회 규정에는 국가대표 선수는 ‘국가대표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삼가고 국민에게 자랑스러운 국가대표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br><br> 대한양궁협회 쪽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사안을 확인하고 있다. 관련자료 이전 “진짜 꾸준하다” 송혜교…톱스타 넘어 애국자로, 14년째 태극기 정신 08-16 다음 '내야안타' 김하성, '멀티출루' 이정후…'키움 형제', 495일 만의 맞대결 08-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