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안타' 김하성, '멀티출루' 이정후…'키움 형제', 495일 만의 맞대결 작성일 08-16 2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8/2025/08/16/2025081690142_thumb_074325_20250816194622101.jpg" alt="" /></span><br><font color='blue' data-type='copyright'>※ 저작권 관계로 네이버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font><br>-> [TV조선 홈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8/16/2025081690142.html<br><br>[앵커]<br>메이저리그 진출 전 키움에서 4년 동안 한솥밥을 먹은 김하성과 이정후가 495일 만에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광복절을 맞아 나란히 태극 배트까지 들고 등장했는데, 누가 웃었을까요.<br><br>석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리포트]<br>배트에 태극기를 새긴 '키움 형제들'. 1-1로 맞선 2회말 이정후가 먼저 타석에 들어섭니다.<br><br>몸쪽 아래로 들어오는 공을 침착하게 골라내며 볼넷을 얻어내더니, 곧장 빠른 발로 2루를 훔칩니다.<br><br>이후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점수를 올립니다. 빅리그 선배인 김하성도 만만치 않습니다.<br><br>4회초 시속 137km 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쳤고, 상대 투수 맷 게이지의 허벅지를 맞고 굴절되면서 행운의 내야 안타를 만듭니다.<br><br>6회엔 길쭉하게 뻗은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이정후 앞으로 떨어집니다. 침묵하던 이정후는 6-6으로 맞선 8회 우익수 앞으로 떨어지는 안타로 멀티 출루를 완성합니다.<br><br>하지만 탬파베이는 무사 만루에서 빠른 타구를 잡아낸 김하성의 호수비로 실점을 막았습니다.<br><br>그야말로 용호상박, 엎치락 뒤치락 경기 끝에 탬파베이는 9회초 터진 디아스의 1타점 적시타로 승리를 가져갔습니다.<br><br>두 코리안 리거는 키움 시절 4년 동안 한솥밥을 먹으면서 한국시리즈 준우승도 일궈냈습니다.<br><br>빅리그 맞대결은 지난해 4월 8일 경기 이후 495일 만입니다.<br><br>지난해엔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붙을 기회가 많았지만, 올 시즌 김하성이 아메리칸리그의 탬파베이로 옮기면서 이번 3연전 인터리그가 유일한 맞대결 기회입니다.<br><br>김하성과 이정후의 자존심 싸움은 내일과 모레, 두 차례 더 이어집니다.<br><br>TV조선 석민혁입니다. 관련자료 이전 양궁 국가대표 장채환, 극우 성향 잇단 게시물 논란 08-16 다음 [스포츠A]이정후-김하성, 태극기 배트 들고 495일 만의 맞대결 08-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