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국가대표 장채환, SNS에 극우 성향 게시물…"대선 조작" 작성일 08-16 1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국가대표 규정 위반 소지 지적에 양궁협회 "사안 확인 중"</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8/16/0008431233_001_20250816181912461.jpg" alt="" /><em class="img_desc">양궁 국가대표 장채환. (대한양궁협회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양궁 국가대표 장채환(33·사상구청)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극우 성향 게시물을 반복해서 올린 사실이 드러났다.<br><br>16일 양궁계에 따르면 2025년 양궁 리커브 종목 국가대표인 장채환이 지난 6월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전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이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 결과를 조작했다고 주장하는 게시물을 올렸다.<br><br>장채환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이미지와 함께 '중국=사전투표 조작=전라도=선관위 대환장 콜라보 결과 우리 북한 어서오고∼ 우리 중국은 쎼쎼 주한미군 가지마요'라는 글을 썼다.<br><br>이와 함께 투표소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에 '투표는 본투표 노주작, 비정상을 정상으로, 공산 세력을 막자 멸공'이라는 글도 게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8/16/0008431233_002_20250816181912513.jpg" alt="" /><em class="img_desc">장채환이 자신의 SNS에 올린 극우 성향 게시물. (장채환 인스타그램 캡처)</em></span><br><br>극우 성향 게시물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자 장채환은 모든 게시물을 내리고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br><br>SNS에서 논란을 일으킨 장채환에 대해 일각에서는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 중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장채환은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 통해 올해 국가대표가 됐다.<br><br>체육회 규정에는 국가대표 선수는 '국가대표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삼가고 국민에게 자랑스러운 국가대표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br><br>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사안을 확인하고 있다. SNS 사용에 대해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주의를 줬다"고 말했다.<br><br>한편 장채환은 양궁 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4위 안에 들지 못해 9월 개막하는 광주 세계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 자격은 획득하지 못했다. 관련자료 이전 한국 떠난 박유천, 마음도 떴나봐..광복절에 日 방송 출연 인증 08-16 다음 국가대표가, SNS에 극우 성향 게시물을…양궁 장채환 ‘논란’ 08-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