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열, '폐 이식' 후 되찾은 목소리…"40→56㎏, 완벽한 기적"

작성일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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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e0a95ac9a242da0d2c570a8e1d9059ea1f5f5104cf913321c69b8218819076" dmcf-pid="9GMECJBWt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폐섬유증을 앓다 지난해 폐 이식 수술을 받은 유열 근황이 전해졌다. /사진=남궁옥분 인스타그램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6/moneytoday/20250816143437958zpxt.jpg" data-org-width="1200" dmcf-mid="ba52x3Cn1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6/moneytoday/20250816143437958zpx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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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섬유증을 앓다 지난해 폐 이식 수술을 받은 유열 근황이 전해졌다. /사진=남궁옥분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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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462dee7492a2d4222191ac67aac36723fff3754b770e2daab76b320184d13923" dmcf-pid="2HRDhibY5y" dmcf-ptype="general"><br>폐섬유증으로 투병하다 지난해 폐 이식 수술을 받은 가수 유열(64) 근황이 공개됐다.</p>
          <p contents-hash="5ff90a1ef6a265c47fa995a887a8c5756c344d824af4cb0694da29888bf8fa4d" dmcf-pid="VXewlnKGGT" dmcf-ptype="general">가수 남궁옥분은 최근 SNS(소셜미디어)에 "서울대병원 다녀가며 (유열에게) 전화 왔다. 목소리 듣고 깜짝. 예전 목소리로 돌아왔더라. 통화할 때마다 숨차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던 안타까운 긴 투병 끝에 기적이었다"고 적었다.</p>
          <p contents-hash="8d802bbb5f785b2ef4ca0d8fb54217c39866c6141657d7d3fb85139b423e733b" dmcf-pid="fZdrSL9HZv" dmcf-ptype="general">이어 "체중도 40㎏에서 56㎏이 됐다더라. 유열이 폐 이식 수술 후 다시 살아났다. (투병 중이었던) 2년 전 찾았던 교회에 다시 초대받아 노래 부른 최근 영상까지 보니 이젠 거의 정상, 아니 완벽한 기적"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ed71a02f2e13eda5e9e7e179ee2c6c83d801f75017f7f723f001c91fe7db498b" dmcf-pid="45Jmvo2X1S" dmcf-ptype="general">남궁옥분이 "유열이 정상인으로 돌아온 상황을 기쁜 마음으로 공유한다"며 공개한 영상에는 유열이 교회에서 노래하는 모습이 담겼다. 마이크를 입에 가까이 대지 않아도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귀를 사로잡는다.</p>
          <p contents-hash="cd34fa34e3d34c0e378c7e01cebb445b4225874c8b0bff4ab47037a5ca40f27e" dmcf-pid="81isTgVZHl" dmcf-ptype="general">유열은 2023년 11월 폐섬유증을 진단받은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폐섬유증은 폐에 염증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폐가 굳는 병이다. 심해지면 호흡 자체가 힘들어지고 일단 발병하면 정상으로 회복하기 어렵다.</p>
          <p contents-hash="66ac0dbd27c8a3bc37fc216335fadfae5449492771a24f50ee74919d8f598f02" dmcf-pid="6tnOyaf5Zh" dmcf-ptype="general">폐섬유증은 평균 생존율이 3~4년이다. 2019년 폐섬유증을 처음 진단받은 유열은 5년간 약물 치료를 받으며 평균 생존율을 넘겼으나 병세는 급속도로 악화했다. 결국 그는 지난해 7월 서울대병원에서 폐 이식 수술을 받았다.</p>
          <p contents-hash="e3fae515f6515f17154ee40d2458c1db3b8d0dd80255532839a9ceaf41f30205" dmcf-pid="PFLIWN41ZC" dmcf-ptype="general">이식 성공 확률이 매우 낮았음에도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유열은 3개월간 재활 끝에 폐 기능을 60~70%까지 회복하고 퇴원했다. 수술한 지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p>
          <p contents-hash="a5d5de3a256b9b16b242be28e4fc913a36a2a0393318d2b2987231d76d17a748" dmcf-pid="Q3oCYj8tYI" dmcf-ptype="general">김소영 기자 ksy@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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