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 남편, 15시간 노동에 빚·월세까지 "월 700만 벌어도 저축 '0원'" 작성일 08-15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DTIXVWA5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9ac4971acb0e0274e5c7dffbba3914414c99d171874312b684f046cd61e97e5" dmcf-pid="BwyCZfYcX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남편은월 700만원의 수입에도 경제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moneytoday/20250815011740319suuc.jpg" data-org-width="1200" dmcf-mid="7XtGue3I5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moneytoday/20250815011740319suu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남편은월 700만원의 수입에도 경제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f3971da77aac3f943ea6d40207f90bd83923a4f27edc81488dbebc483e6746d" dmcf-pid="bIXT3Q5rY8" dmcf-ptype="general">인내 남편이 월 700만원을 벌어도 빚, 월세 등으로 저축을 전혀 못한다고 토로했다.</p> <p contents-hash="4d9d5e9143b849d817aae5c944f9b22f8f47e5cb633916fd35d7ddc35bfa9f3b" dmcf-pid="KCZy0x1mX4" dmcf-ptype="general">14일 방송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50화에서는 인내 부부의 남편 김영진 씨가 심리 상담 도중 눈물을 보이며 아내를 향한 진심을 털어놨다.</p> <p contents-hash="bd0d83acfb00cb9698215ca3c2c44a0a9b7d2ae291f7c47644cc1b653d779066" dmcf-pid="9h5WpMts5f" dmcf-ptype="general">이날 상담에서 이호선 교수는 "아내 말처럼 남편이 무심해 보이지 않는다. 아이에게 관심이 없느냐"고 물었다.</p> <p contents-hash="6ba9cfbf2bd0d13e122dd7548a026042c08729a24d60c118830b7782417824e9" dmcf-pid="2l1YURFOYV" dmcf-ptype="general">남편은 "그런 건 아니다. 하루에 15시간 가까이 일하다 보니 아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잠들기 전과 아침에 잠깐뿐"이라며 "그 짧은 시간에도 교감하려 노력하지만 아내 눈에는 부족해 보였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d25de8e60f12df08e1a475c258661e9596f0b69da10103f320a6caf93f0e6e83" dmcf-pid="VStGue3IY2" dmcf-ptype="general">이어 이호선이 "밖이 힘드냐, 집안이 힘드냐"고 묻자 남편은 "안이 더 힘들다. 집안에는 복잡한 변수들이 많다. 가장 큰 건 경제 문제"라며 "한 달 700만 원 벌면 200만 원은 빚 갚고, 월세 125만 원 낸다. 저축은 없다"고 현실을 고백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55a574c9c104812bab53c75de587955443886e77ccfd4670649bf5d68e40397" dmcf-pid="fvFH7d0CZ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호선 교수와 상담하는 인내 남편 모습.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moneytoday/20250815011741758eoyx.jpg" data-org-width="1200" dmcf-mid="zhyCZfYcG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moneytoday/20250815011741758eoy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호선 교수와 상담하는 인내 남편 모습.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09fe2db40507fd42a81209e63fbd8e4b5cd0bbf0719cf8e3fbaceb7116576d3" dmcf-pid="4T3XzJphYK" dmcf-ptype="general">또 남편은 "아내가 가끔 영상통화를 걸어와 아이를 보여줄 때면 그걸로 몇 시간을 버틸 힘이 난다. 내가 번 돈으로 아내와 아이가 윤택하게 살 수 있다면 그걸로 된다"며 "관습처럼 몸이 힘들어도 계속 나간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3b85c6e8df6d8b512c39eaee213140eb6598bcd42859c3ca2d8dbb8291b6eb5" dmcf-pid="8y0ZqiUlHb" dmcf-ptype="general">그러면서도 남편은 "아내도 아내 나름 힘들다"라며 아내를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c70aa21f8e04fc3e7989b56cffa84e96c6b9e4b939b19c9f126f9ca0107052dd" dmcf-pid="6Wp5BnuSHB" dmcf-ptype="general">이호선이 "아내 어디가 그렇게 좋았냐"고 묻자 남편은 망설임 없이 "그냥 빛났다. 어둠 속 유일하게 눈길이 가는 빛이었다. 나이 들어도, 몸이 아파도 옆에서 다 수발들고 사랑하겠다고 했던 그 말들이 지금도 날 버티게 한다"고 답하며 눈시울을 붉혔다.</p> <p contents-hash="d12f8d936a6ef052c4697ae7e7a616fd33442399758629933808ba97fe2b0a71" dmcf-pid="PYU1bL7vGq" dmcf-ptype="general">남편은 "아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니었다. 내가 이렇게 만든 것 같아 미안하다. 나를 안 만났으면 시댁 식구 문제도 겪지 않았을 거다"라며 끝내 눈물을 쏟았다.</p> <p contents-hash="606a1ea2a4395dbcf50e6e752839e14d8c03ca6d406223b96ba4cca0fb9e5040" dmcf-pid="QGutKozTZz" dmcf-ptype="general">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호선 "내가 아내 오해했다"…인내 부부, 포옹하며 눈물의 화해 08-15 다음 이수지, 매출 폭락 이끈 화제성 "최애캐는 보이스피싱 린쟈오밍"('핸썸가이즈')[핫피플] 08-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