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세력 바둑 작성일 08-15 14 목록 <b>본선 24강전 제4국 <흑 6집반 공제ㆍ각 3시간><br>◌ 심재익 七단 ● 최정 九단</b><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8/15/0003923207_001_20250815005114158.jpg" alt="" /></span><br> <b><제1보></b>(1~10)=24강전 중에서 한 판 더 소개한다. 심재익(27)과 최정(29)이 벌인 두 살 차 남녀 대결이다. 심재익은 국내 선발전을 거쳐, 최정은 와일드카드로 본선에 합류했다.<br><br>돌 가리기에서는 우선권을 가진 최정이 흑통을 가져왔다. 백을 선호하는 기사가 많은 추세에서 흑을 택한 것은 전투 기풍과도 무관치 않다. 먼저 두기 시작하는 흑 쪽이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판을 설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근래 흑으로 좋은 모습도 보여 왔다.<br><br>7과 8은 정석의 한 갈래. 9로 참고 1도면 가장 무난한 형태가 이뤄진다. 또한 9로 참고 2도는 11, 12 등 어려운 수들이 등장하는 난해한 정석을 수반한다. 실전은 ‘평범한 길은 가지 않겠다’며 변화를 꾀한 뜻. 우하귀 실리를 차지하는 정석보다는 우상 일대를 중심으로 해서 모양 키우기, 요컨대 세력 바둑을 지향하고 있다. 10은 당연. 백으로서는 불만 없다.<br><br> 관련자료 이전 [TV조선] 잊힌 독립운동가를 찾아서 08-15 다음 [스코어 보드] 2025년 8월 14일자 08-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