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인터뷰] 전소미 "내 만족을 위한, 감정 털어내는 앨범" 작성일 08-15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u3V9gqyaX"> <p contents-hash="90f6d9a932e2ba1bc3e9c3da12509011cb8844357121e9008ca80ce43640672f" dmcf-pid="z70f2aBWaH" dmcf-ptype="general"><br><strong>11일 미니 2집 'Chaotic & Confused' 발매<br>"나만이 할 수 있는 표현들 성장시켜 나갈 것"</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a831aa33a532f0376bb87228508bc8dab6d8b7a6ddc48cf2530e3b7fff20751" dmcf-pid="qzp4VNbYk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소미가 11일 두 번째 미니 앨범 'Chaotic & Confused'를 발매했다. 그는 "제 만족을 위한, 감정을 털어내는 앨범이다. 전엔 많이 들어봐 주시고 알아봐 주시면 좋겠다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이번엔 없었다"고 말했다. /더블랙레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THEFACT/20250815000233034mtta.jpg" data-org-width="580" dmcf-mid="UREnJIMUj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THEFACT/20250815000233034mtt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소미가 11일 두 번째 미니 앨범 'Chaotic & Confused'를 발매했다. 그는 "제 만족을 위한, 감정을 털어내는 앨범이다. 전엔 많이 들어봐 주시고 알아봐 주시면 좋겠다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이번엔 없었다"고 말했다. /더블랙레이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c51cd88d19360d145f0d555768960e842c6139f93b0bcbc1891d60c500322f6" dmcf-pid="BqU8fjKGjY" dmcf-ptype="general"> <br>[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동안 주어진 콘셉트 내에서 최대한의 아이디어를 냈다면 이번엔 그걸 벗어나서 내재된 표현 방식을 생각했다. 어떤 의미를 담아낼 것인지로 생각의 범위가 넓어졌다", "제 만족을 위한, 감정을 털어내는 앨범이다. 전엔 많이 들어봐 주시고 알아봐 주시면 좋겠다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이번엔 없었다" </div> <p contents-hash="6f0277bf7a95dd8604ebe8627d87df68d6504db50b6156ce0f2590b8ed71dbb9" dmcf-pid="bBu64A9HjW" dmcf-ptype="general">가수 전소미의 성장과 변화를 가장 잘 짐작할 수 있는 말이다. 그리고 지난 11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Chaotic & Confused(카오틱 앤 컨퓨즈드)'는 그 말을 증명한다.</p> <p contents-hash="e11f764ebb07efd56552ee93e4284903b3c5d39330ee6f262a3db6944b5076a4" dmcf-pid="KrkvluOJky" dmcf-ptype="general">전소미는 2016년 Mnet '프로젝트101'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I.O.I)로 데뷔했고 2019년부터는 솔로 가수로 6년째 활동하고 있다. 그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2019년 당시 직원 15명 정도에서 150명이 넘는 회사가 됐다. 회사만 커진 게 아니다. 직원 수처럼 수치화할 순 없지만 전소미 역시 그 안에서 성장을 거듭했다.</p> <p contents-hash="3ed217879733d6a280c43b2aa3bbf02ae47a6414d6de1b3246ad668efe2d2b8d" dmcf-pid="9mETS7IicT" dmcf-ptype="general">예쁘고 통통 튀는 하이틴 이미지가 강했던 전소미는 이번 앨범에서 훌훌 벗어던졌다. "불편한 앵글", "예쁘지 않은 장면"이라는 전소미의 표현처럼 예쁨을 내려놓은 모습들이 타이틀곡 'CLOSER(클로저)' 뮤직비디오에 다 담긴 것이 그의 마음가짐과 변화를 잘 드러낸다. 뺄 수도 있었지만 자신의 외모보다는 곡의 메시지 전달만 생각해 다 살렸다.</p> <p contents-hash="2b8664179b5bb8155b6d6840e4210ffdcd63a009be48f98e40869c4e02f33a5f" dmcf-pid="2sDyvzCngv" dmcf-ptype="general">'CLOSER'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신 킹스턴이 2007년 발표해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랐던 유명 팝송 'Beautiful Girls(뷰티풀 걸스)'를 샘플링해 스터터(Stutter) 하우스 스타일로 만든 곡이다. 관능적인 무드와 대비되는 강렬한 에너지, 고조되는 분위기가 다이내믹하고 웅장한 사운드를 통해 아름다움을 노래한다.</p> <p contents-hash="ea27c5126bf6f88e0fa7bd48e4d95a3f7d0931685f5d8b877cfa90e4a77972b6" dmcf-pid="VOwWTqhLkS" dmcf-ptype="general">이미 선공개곡 'EXTRA(엑스트라)'를 통해 확실한 전환점을 선포한 전소미는 'CLOSER'에서 이를 좀 더 구체화한다. 전소미는 "심화한 레벨로 딥해졌다"고 요약했다.</p> <p contents-hash="5b4f6c94d1a590bc7c2a4a209401867bea6ab0c882cca87465db25cfa57d283d" dmcf-pid="fIrYyBlokl" dmcf-ptype="general">"많은 분들이 'Fast Forward(패스트 포워드)'(2023)를 많이 사랑해 주셨는데 선공개곡 'EXTRA'로 제가 가고 싶은 방향성을 먼저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타이틀곡 'CLOSER'는 장르적으로 더 딥하게 들어갔어요. 회의를 통해 맞다는 확신이 들면 하는데 이 곡은 그 확신의 정도가 컸어요. 단번에 뮤직비디오까지 떠오를 정도로 비전이 확실했어요."</p> <p contents-hash="fa48968c1286b0b3096a9800010817aae55544b50474fb7f45973de9986ef521" dmcf-pid="4CmGWbSggh" dmcf-ptype="general">전소미는 그 확신을 조금씩 구체화해나갔다. 자신이 전하고 싶었던 '당당한 여성'에 대한 표현을 고민하고 그 어떤 틀에도 갇히지 않고 자신만의 색깔을 칠했다. 주어진 콘셉트를 잘 표현해내던 것을 넘어 그 이상의 영역으로 나아갔다는 게 가장 유의미한 변화다. 전소미가 "나를 위한 앨범을 만들고 뮤직비디오를 찍었다"고 말하는 이유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18d042892ee6718171506cf28872d3a7ff63fa65f776f4908c6d93fbb1ebb04" dmcf-pid="8hsHYKvao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소미는 단순히 앨범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기 위한 참여를 원하지 않는다. 표현하고 싶은 것과 부합하고 그게 잘 드러나야 앨범의 소중한 한 트랙이 될 수 있다. 전소미가 앨범의 형태와 트랙 수에 집착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더블랙레이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5/THEFACT/20250815000234286yush.jpg" data-org-width="580" dmcf-mid="uumGWbSgk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5/THEFACT/20250815000234286yus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소미는 단순히 앨범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기 위한 참여를 원하지 않는다. 표현하고 싶은 것과 부합하고 그게 잘 드러나야 앨범의 소중한 한 트랙이 될 수 있다. 전소미가 앨범의 형태와 트랙 수에 집착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더블랙레이블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7bcc3d9ff647071c9fc0cd94e917c0a3154df57da72b72266a89d41328b71e5" dmcf-pid="6lOXG9TNAI" dmcf-ptype="general"> <br>테디를 중심으로 빈스 등 수많은 프로듀서가 있는 회사 환경이 전소미가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전소미는 "규제 없이 시작해서 작곡 작사를 할 수 있게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그런 자유가 많이 주어진다. 그 과정이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c47abf599fee4f821628bdb7b71b75926757ec3e080026fbff2414fa70824785" dmcf-pid="PSIZH2yjcO" dmcf-ptype="general">수록곡 'Escapade(에스커페이드)'와 'DELU(델루)' 작사·작곡에, 'EXTRA'와 'Chaotic & Confused' 작사에 참여해 더욱 진솔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었던 배경이다. 썼다고 그냥 넣어줄 만큼 만만한 회사는 아니다. 그동안 회사 내 프로듀서들의 당근과 채찍 속에 수많은 담금질을 거친 끝에 당당히 트랙을 차지할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53e75481541096085f67b356ef11c052205c9282dbccd14e1d95f2b53774a676" dmcf-pid="QvC5XVWAjs" dmcf-ptype="general">전소미 역시 단순히 앨범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기 위한 참여를 원하지 않는다. 표현하고 싶은 것과 부합하고 그게 잘 드러나야 앨범의 소중한 한 트랙이 될 수 있다. 전소미가 앨범의 형태와 트랙 수에 집착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p> <p contents-hash="2b1d053c1509f4a01eeff7ef0cc4c9da33428a1ef44d24f123668c8fed5ad4ac" dmcf-pid="xTh1ZfYcom" dmcf-ptype="general">"전 사실 정규나 미니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 미니 2장이면 정규 앨범 곡 수인데.(웃음) 전 그냥 열심히 곡 하나 하나 준비를 하다 보니까 미니 앨범을 준비하는 것도 많은 시간과 노력과 진심이 들어가거든요. 곡 수를 채우려고 의미 없는 곡을 부르고 싶지도, 넣고 싶지도 않고요. 나와 딱 연결된 곡만 넣고 싶은 마음이 커요."</p> <p contents-hash="29ec3806050aa3bc6ce934c74e2097983ec010b0e2c3145e2b12726cdd6520d1" dmcf-pid="yQ4LiCRucr" dmcf-ptype="general">그렇다 보니 모든 트랙이 지금의 전소미를 가장 잘 드러내지만 그중 한 곡을 꼽으라면 'Chaotic & Confused'다. 전소미는 "이 곡에 제 작사 지분이 많다"고 말하며 웃었다.</p> <p contents-hash="5772df015987fd0d9580cb0a8dc567ef3e65a1ac5c640d8b628978159066e1af" dmcf-pid="Wx8onhe7cw" dmcf-ptype="general">"제가 쓴 가사가 많이 채택이 됐어요. 그게 저와 연결돼 있지 않을까요. 제가 되게 솔직하게 가사를 쓰는데 힘들었던 사랑에 대한 얘기를 저만의 재치와 언어로 풀어냈어요. '오렌지 색의 얼룩말'처럼 말이 안 되는 표현들이 이 곡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그게 제가 생각해낼 수 있는 방식의 가사고 그래서 저와도 연결돼 있어요."</p> <p contents-hash="4b7d20d11c995c5607fdbb47a29d3da1cfc055f185ae4e45826f68b0159d891b" dmcf-pid="YDAlCpmeND" dmcf-ptype="general">이는 곧 전소미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과도 연결된다. 그는 "지난 6년이 큰 전환점이고 그 6년이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만드는 시기였다"며 "가수마다 스타일과 전하는 메시지가 다르다. 전 저만이 부를 수 있는 단어와 표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걸 점점 더 성장시켜서 좋은 노래를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p> <p contents-hash="339e5ca0530e63787b43a1636a578c46de4bf1d97733eb17b30be736a9f41d6a" dmcf-pid="GwcShUsdcE" dmcf-ptype="general">kafka@tf.co.kr<br>[연예부 | ssent@tf.co.kr]</p> <p contents-hash="62f46240b503cb8690d3b01ae01f29b3c2e7470d71814ff979d627ff2b5f330c" dmcf-pid="HrkvluOJAk"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악역 史 새로 쓴 염정아..'아이쇼핑' 출연진 종영소감 08-15 다음 [TF인터뷰] 아스트로 주니지니, '쥬만지'로 뛰어든 '톰과 제리' 08-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