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 세계 1위’ 조명우가 또 해냈다, 韓 최초 월드게임 제패…최정상급 샷 인증 작성일 08-14 17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8/14/0001169698_001_20250814214017501.png" alt="" /></span></td></tr><tr><td>사진 | 대한당구연맹</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세계캐롬연맹(UMB) 랭킹 1위인 조명우(서울시청)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월드게임 3쿠션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br><br>조명우는 14일 중국 청두에 있는 중국민영항공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월드게임 남자 캐롬 3쿠션 결승전에서 사메 시돔(이집트·8위)을 40-22(16이닝)로 꺾고 우승했다.<br><br>월드게임은 올림픽에서 제외된 종목의 발전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1981년 미국 초대 대회 이후 4년마다 올림픽 개최 다음 해에 열리고 있다.<br><br>올해는 중국 청두에서 개최했는데 조명우가 한국 당구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8/14/0001169698_002_20250814214017831.png" alt="" /></span></td></tr><tr><td>사진 | 대한당구연맹</td></tr></table><br>준결승에서 베트남의 강자 트란 쿠엣 치엔(4위)에게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조명우는 결승에서 기세를 뽐냈다. 5이닝까지 11점을 기록한 데이어 7이닝엔 7연속 득점으로 시돔을 몰아쳤다. 9이닝에 22-13으로 달아나며 브레이크 타임을 맞았다.<br><br>후반에도 조명우의 샷은 정교했다. 16이닝에 하이런 10점을 터뜨리며 시돔의 추격을 완벽하게 따돌렸다.<br><br>주니어 시절부터 독보적인 존재였던 조명우는 시니어 데뷔 이후에도 아시아선수권과 월드컵, 세계선수권을 두루 제패한 적이 있다. 월드게임 우승으로 세계 최정상급 선수임을 재입증했다.<br><br>경기 후 조명우는 “첫 월드게임 출전 부담에도 평소처럼 임했다.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대한민국 당구 역사에 이름을 새길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br><br>조명우는 15일 귀국한다. kyi0486@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요즘 20대는 이걸 200만원 주고 산다”…한물간 취미인 줄 알았는데, 대박 08-14 다음 '데뷔 10주년' 데이식스, 경사 맞았다…좌석 판매율 1위→박스오피스 4위 08-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