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한국 양궁, 상상만 했던 '남녀 대결' 결과는? 작성일 08-14 22 목록 <!--naver_news_vod_1--><br>[앵커]<br><br>누구나 우리 양궁이 세계 최강이라고 말하죠. 그렇다면 남녀 선수끼리 맞붙는다면 누가 더 잘할까요. 오늘(14일) 드디어 상상 속 맞대결이 실제로 펼쳐졌습니다. 과연 어느 쪽이 이겼을까요.<br><br>이예원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광주'라고 적힌 무대 위로 선수들이 들어옵니다.<br><br>진천선수촌에 다음달 광주에서 열릴 세계선수권대회와 똑같은 경기장 무대가 만들어졌습니다.<br><br>다만 이번엔 남자팀과 여자팀이 맞붙었습니다.<br><br>[경기 중계 : 이 선수들 지금 갖고있는 금메달만 도대체 몇 개인지… {금메달 9개 (남자) 선수들이 이길지, 7개 (여자) 선수들이 이길지.}]<br><br>화려한 이력은 활 시위를 당기자마자 눈으로 확인됩니다.<br><br>[경기 중계 : 10점 세 개 보여주는 남자 대표들!]<br><br>[경기 중계 : 네! 텐(10점)입니다. {여자선수들도 이제 분명히 감을 잡았어요.}]<br><br>4세트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결국 연장승부 성격의 슛오프까지 갔습니다.<br><br>강심장답게, 이때 심박수는 오히려 내려갔습니다.<br><br>[경기 중계 : 김제덕, 10점!]<br><br>29점으로 먼저 마친 남자팀, 승부는 여자팀의 마지막 한 발로 결정됐습니다.<br><br>[경기 중계 : 임시현이 엑스텐을 쏘면 여자팀이 웃게 됩니다.]<br><br>[경기 중계 : 엑스! 엑스! 엑스텐 쐈어요!]<br><br>[임시현/양궁 국가대표 : 언니들이 잘 잡아줬던 것 같아요. 과감하게 싸우라고.]<br><br>개인전에서도 선수들은 70m 떨어져 있는 12.2cm의 10점 과녁을 정확히 겨냥했습니다.<br><br>결국 점수만으론 우열을 가릴 수 없습니다.<br><br>[경기 중계 : (김제덕) 엑스텐! 이우석도 엑스텐! 이우석 선수의 화살이 더 (중앙에) 가까웠습니다.]<br><br>여자 개인전도 끝까지 알 수 없었습니다.<br><br>[경기 중계 : 뒤에선 물도 나눠 먹는 사이고. 다만 무대 위로 올라가면 경쟁이 치열해지겠습니다.]<br><br>한 명이 30점을 쏘면 상대도 30점을 쏴버립니다.<br><br>[경기 중계 : 아니 30점을 쐈는데 왜 (승점) 2점을 못 얻어요. {하하, 그러니까요.}]<br><br>국가대표들이 펼친 그들만의 대결, 우리 양궁이 왜 세계 최강인지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br><br id="isPasted">[화면출처 JTBC GOLF]<br>[영상편집 박인서] 관련자료 이전 대한체육회, 미성년자 폭력·성범죄 '무관용 원칙'…영구 자격 박탈 추진 08-14 다음 이현이 "190 주고 산 샤넬백, 1000만원 됐다"…'샤테크' 성공담 08-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