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페굴라, 35세를 끝으로 은퇴 선언! "마지막 무대는 LA올림픽" 작성일 08-14 22 목록 '하프 코리안'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세계랭킹 4위 제시카 페굴라(미국)가 조기 은퇴를 선언했다.<br><br>올해 31세의 페굴라는 얼마 전,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표명한 카롤린 가르시아(프랑스)가 사회를 맡은 팟캐스트 <Tennis Insider Club>에 출연하여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고 외신이 전했다.<br><br>근래 들어 선수 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페굴라는 35세가 되면 현역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2028년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하계 올림픽을 은퇴 경기로 삼을 가능성을 시사했다.<br><br>"35세에도 프로생활을 이어가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때가 커리어의 마지막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목표로 하는 것은 동기부여가 된다. 물론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을지를 생각하면 잘 모르겠지만...앞으로 2년 정도 남은 시점까지는 내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을지 알 수 있겠지요."<br><br>2009년 프로 데뷔한 페굴라는 지금까지 9개의 투어 타이틀을 획득했고 그중 3승을  WTA 1000(22년 과달라하라, 23년 몬트리올, 24년 토론토)에서 차지했다. 그러나 그랜드슬램 대회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해 US오픈에서 결승까지 올랐지만 마지막에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에게 패했다.<br><br>US오픈 전초전 성격인 내셔널뱅크오픈과 신시내티오픈에서 연속 3회전 탈락의 쓴 맛을 보았지만 과연 홈코트에서 열리는 US오픈에서 작년의 아픔을 딛고 그랜드슬램 첫 우승을 거둘지 궁금하다.  <br><br>페굴라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연기 개최된 21년의 도쿄 올림픽과 작년의 파리올림픽에 미국 대표로 출전하여, 도쿄에서는 1회전에서 금메달리스트 벨린다 벤치치(스위스)에게 졌고 파리는 2회전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에게 무릎을 꿇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박준용, 알리스케로프 상대로 한국 선수 2호 UFC 10승 도전 08-14 다음 '나우 유나이티드' 혜윤, '어딕티드' 리믹스 버전 발매…강렬 중독성 예고 08-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