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의 투혼’ 비너스 윌리엄스, 올해 US오픈 여자 단식도 출전한다

작성일 08-14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8/14/0001060473_001_20250814132019625.jpg" alt="" />비너스 윌리엄스. 이매진이미지연합뉴스 올해 ‘노장의 투혼’을 보여주고 있는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올해 US오픈 테니스 대회 단식에도 출전하기로 했다.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14일 “윌리엄스에게 올해 US오픈 여자 단식 본선 와일드카드를 부여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1980년생 윌리엄스는 1981년 47세 나이로 여자 단식에 출전한 러네이 리처즈(미국) 이후 44년 만에 US오픈 테니스 단식 본선 최고령 출전 선수가 됐다. 지난달 말 올해 US오픈 혼합 복식 본선에도 초청받은 윌리엄스는 2023년 US오픈 이후 2년 만에 다시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에 출전한다. 올해 US오픈은 혼합 복식이 19일부터 이틀간 먼저 열리고, 단식은 24일 본선을 시작한다. 2000년 윔블던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한 윌리엄스는 윔블던에서 5회, US오픈에서는 2000년과 2001년 단식 정상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3월 이후 공식 대회에 나오지 않다가 지난달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무바달라 시티DC오픈에 출전하며 1년 반 가까운 공백을 깼다. 지난해 8월 자궁 근종 제거 수술을 받은 윌리엄스는 현재 단식 세계 랭킹 654위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8/14/0001060473_002_20250814132019696.jpg" alt="" />비너스 윌리엄스. 이매진이미지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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