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냉각재 누설로 정지된 신한울 2호기 재가동 허용 작성일 08-14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ph50bSgd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2e59fbd50b8d4cd2676bd6a42e7e1dd09411725e3376bc7f5fcbdc719b850c" dmcf-pid="XUl1pKvaL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북 울진군에 있는 신한울 1·2호기 원전 전경.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4/dongascience/20250814125731186ialn.jpg" data-org-width="680" dmcf-mid="Gg1bfRFOd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4/dongascience/20250814125731186ial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북 울진군에 있는 신한울 1·2호기 원전 전경.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364035288b4d4a51c2d6bba51661976ffbc81d8567c0de01c9b388556aadf7b" dmcf-pid="ZuStU9TNJP" dmcf-ptype="general">올해 3월 원자로냉각재 누설로 수동정지된 경북 울진군의 신한울 2호기 원자력발전소(원전)가 재가동된다.</p> <p contents-hash="1b6b681c90c3c095b8249fe91d0868ab780a386930f2119ca707915c15122637" dmcf-pid="57vFu2yji6" dmcf-ptype="general">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4일 열린 제218회 원안위 회의에서 4월 20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신한울 2호기의 정비와 정기검사 결과를 토대로 원자로 재가동을 허용했다.</p> <p contents-hash="65934cfccb2c390a9eb8620bd6e0565f372b279e991b233d3861362397fd9680" dmcf-pid="1zT37VWAn8" dmcf-ptype="general"> 3월 12일 오전 6시 30분경 신한울 2호기 원자로 건물 내부 방사선감시기에서 경보가 발생해 원자로가 수동정지됐다. 조사 결과 고압의 냉각재가 원자로냉각재펌프 축의 틈으로 누설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입하는 원자로냉각재펌프 밀봉수 주입 배관 결함으로 인한 원자로냉각재 누설로 확인됐다. 당시 발전소 외부의 방사선감시기 경보 여부 등 방사선 관련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530d047c176f10a09b06fbee03eb5586e5f51ff73a87990052e144feba41839c" dmcf-pid="te76RgqyJ4" dmcf-ptype="general"> 이틀 만인 3월 14일에는 정지된 신한울 2호기 원자로 보조건물의 배기구 정화장치 전단에 있는 방사선감시기에서 경보가 발생했다. 시료 채취를 위해 가압기 상부 배기와 냉각재 시료 배수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배관에 남아있던 불활성기체가 보조건물 공기 정화기로 누설된 것으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e127bd0aecdaf440c6328de5039552f144127c03c63d7b8cfcdb784087aed079" dmcf-pid="FdzPeaBWif" dmcf-ptype="general"> 한국수력원자력은 신한울 2호기 원자로를 수동정지하고 누설이 확인된 배관을 신규 배관으로 교체했다. 또 불활성기체 누설 가능성이 없는 경로로 냉각재가 배수되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원안위는 교체한 배관의 용접 상태와 비파괴검사 결과가 적절하며 조치 이후 불활성기체 누설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p> <p contents-hash="1eb4aac792fd93137ca0099325dd1b496b0dcf71b548f8bb0b6411334c30ab10" dmcf-pid="3JqQdNbYiV" dmcf-ptype="general"> 정기검사 중에는 연료봉 1개에서 결함이 확인돼 236개 연료봉으로 구성된 해당 핵연료집합체가 교체됐다. 원안위는 전체 핵연료의 건전성,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f80037bdd491d347e78555eee88e2b30645724cb54d443160994a0177a7e722" dmcf-pid="0iBxJjKGe2" dmcf-ptype="general">신한울 2호기는 총 99개 검사 항목 중 88개가 확인돼 임계가 허용됐다. 임계는 핵분열 연쇄반응에서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로 원자로 가동이 시작된다는 뜻이다. 원안위는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 11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3ab25f8e32656502339ea7743eaf838f135c195f17589bfb9a768f3ddf4c6f9c" dmcf-pid="pnbMiA9He9" dmcf-ptype="general">한편 올해 1월 한국형 최신 원전 모델인 APR1400이 국내 원자로 노형 중 처음으로 사고관리계획서 심사를 통과한 이후 처음으로 신한울 2호기에서 사고관리설비에 대한 성능 검사가 실시됐다. 사고관리계획서는 원전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고에 대비한 종합적인 매뉴얼이다.</p> <p contents-hash="8fdd94e12924f03395ae68a13a0b2489b5820251dca98796d4aa632eb9d4e935" dmcf-pid="ULKRnc2XJK" dmcf-ptype="general"> APR1400은 기존 한국 표준형 원전인 OPR1000을 개량해 출력량은 1000메가와트(MW)에서 1400MW로, 설계수명은 40년에서 60년으로 늘린 모델이다. 현재 가동 중인 원전 중에서는 울산 울주군에 있는 새울 1·2호기와 경북 울진군에 있는 신한울 1·2호기가 해당한다.</p> <p contents-hash="f6ab8de19371480a32758ebbb33e0b088cf528cca04f7c33c1a9804fec903567" dmcf-pid="uo9eLkVZLb"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미스터트롯’ 손빈아 vs 유우키 대격돌 (사콜 세븐) 08-14 다음 IOC, 베를린 올림픽 銅 남승룡 '일제 치하' 역사적 설명 추가 08-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