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김승우 정말 사랑하네…얼굴 그려진 물건은 못 버려

작성일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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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김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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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남주가 단독 주택 2층 내부를 소개했다. 14일 김남주의 유튜브 채널에는 ‘김남주 집 2층 비밀의 공간 大공개 | 구독자 이벤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남주는 2층 비밀 공간을 소개했다. 김남주는 침실을 소개하며 “이게 결혼해서 처음 산 침대다. 나는 이런 (앤틱한) 느낌이 좋다. 장인이 한하나 조각해서 주문한지 6개월 걸려서 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침대가 너무 안 와서 빨리 보내줄 수 없냐고 했더니 그렇게 안 된다고 취소해드리냐고 물어보더라”라며 침대를 기다리기 위해 비닐도 벗기지 않은 매트리스 위에서 잠을 잤다고 말했다. 또한 김남주는 매트리스 위에 깔린 침구도 소개했다. 김남주는 사계절 양모 패드를 보여주며 “더울 땐 시원하고 추울 땐 따뜻하다. 단잠 매트라고도 한다”고 장점을 말했다. 이때 김남주는 양모 패드의 장점인 ‘온습’ 유지라는 단어를 떠올리지 못했다. 김남주는 “그거 뭐라고 하지? 보습? 아니지. 이 나이가 되면 다들 퀴즈를 내더라”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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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김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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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가 하면 2층 침실 외부로 연결된 테라스도 공개됐다. 김남주는 테라스 창문에 걸린 주머니에 대해 “신혼 초에 알뜰하게 살아보겠다고 영수증 모으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머니에 달린 남편 김승우의 배지에 대해서는 “내가 남편을 되게 사랑했나보다. 꽂아뒀는데 차마 버릴 수가 없었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외부 테라스까지 공개한 김남주는 “리조트처럼 하고 싶어서 이렇게 햇는데, 옛날에 선배드 신혼이라고 두 개 해놓고 야자수도 놔뒀다. 그런데 두 번 나갔고 비만 샌다”고 하소연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원 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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