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신동, 새 역사 썼다' 조명우, 韓 3쿠션 최초 월드 게임 메달 이어 金까지 도전 작성일 08-14 1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8/14/0004055704_001_20250814093813808.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당구 3쿠션 간판 조명우. 대한당구연맹</em></span><br>'당구 신동'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가 대한민국 당구 새 역사에 도전한다.<br><br>조명우는 13일 중국 청두 중국민영항공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제12회 청두 월드 게임' 남자 캐롬 3쿠션 4강전에서 베트남의 강호 트란 퀴옛 치엔을 눌렀다. 세계 랭킹 1위인 조명우가 4위를 40 대 39(23이닝)로 제압했다.<br><br>대역전승이었다. 조명우는 초구 실패 등으로 11이닝까지 7 대 17로 뒤졌다. 그러나 15이닝에서 9점을 몰아치며 역전에 성공, 접전으로 경기를 몰고 갔다. 22이닝 37 대 37 동점에서 트란이 2점을 올렸지만 마지막 득점에 실패했고, 조명우가 침착하게 3점을 따내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br><br>한국 당구 캐롬 사상 최초의 월드 게임 메달인 은을 확보했다. 이전에는 포켓볼에서 김가영(하나카드)이 2017년 월드 게임 결승에 오른 바 있다.<br><br>여세를 몰아 조명우는 한국 당구 최초의 월드 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결승 상대는 세계 8위인 이집트의 사메 시돔이다.<br><br>조명우는 이미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 월드컵까지 우승을 이뤄냈다. 결승을 앞둔 조명우는 "매 경기 최선을 다했듯이 대한민국에 자랑스러운 첫 월드 게임 금메달을 안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결승전은 14일 오후 1시(한국 시각) 펼쳐진다. WCBS(세계당구연맹) 유튜브 채널에서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br><br> 관련자료 이전 "중국으로 빼돌릴까봐"…美, 수출 AI칩에 '위치추적장치' 08-14 다음 쿠팡플레이, 스포츠패스 가입자 위한 리워드 프로그램 론칭 08-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