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남자 U19 핸드볼, 덴마크와 무승부… 마지막 8강 티켓 획득 작성일 08-14 22 목록 개최국 이집트가 남자 U19 핸드볼 세계선수권 마지막 8강 진출권을 획득했다.<br><br>이집트 남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12일(현지 시간) 이집트 카이로 스타디움 1홀에서 열린 제11회 세계 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U19) 메인 라운드 4조 경기에서 덴마크와 29-29로 비기며 조 2위를 차지했다.<br><br>이로써 이집트는 마지막 남은 8강 진출권을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 덴마크는 2승 1무로 조 1위를 기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8/14/0001084239_001_20250814085708414.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제11회 세계 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U19) 이집트와 덴마크의 경기 모습, 사진 제공=국제핸드볼연맹</em></span>경기 시작부터 덴마크는 5-2로 앞서나가며 이집트를 압박했다. 이집트 페르난도 바르베이토(Fernando Barbeito) 감독은 타임아웃을 요청하며 전술 변화를 시도했지만, 덴마크는 환상적인 공격 효율(77%)과 골키퍼 칼 포울센(Carl Poulsen)의 선방(38%)에 힘입어 리드를 이어갔다.<br><br>이집트는 5-1 수비 전술로 맞섰지만, 전반전 3분여 동안 득점에 실패하며 14-17로 뒤진 채 하프타임을 맞았다. 게다가 주전 센터백 함자 압달라(Hamza Abdalla)가 퇴장당하며 위기를 맞았다.<br><br>하지만 이집트는 2021년 남자 세계선수권 8강에서 덴마크에 패했던 아쉬움을 씻어내기 위해 후반전에 투지를 불태웠다. 15분을 남기고 20-24로 뒤처졌지만, 홈 관중의 열광적인 응원에 힘입어 점수 차를 좁히기 시작했다.<br><br>경기 종료 1분 40초를 남기고 유세프 라울라(Youssef Laoloua)의 활약으로 29-29 동점을 만들었고,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br><br>이날 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극적인 무승부를 이끈 이집트의 유세프 라울라(Youssef Laoloua)는 경기 최우수 선수(Player of the Match)로 선정되었다.<br><br>무승부를 기록한 이집트는 덴마크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으며, 다음 상대는 스페인이다. 무패를 기록한 덴마크는 아이슬란드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한편, 체코는 이집트의 무승부로 인해 아쉽게 8강 진출이 좌절되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윤나고황손’의 치명적인 부진… 그리고 레이예스, 롯데 타선의 결정적 빈칸 08-14 다음 천정명, "군대서 고현정만 전화 받아줘…인생의 은인" ('라스') 08-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