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감지 민감도 20배↑” 세계 최고 성능…KAIST, 무전력 광센서 개발 작성일 08-14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전기및전자공학부 이가영 교수 연구팀<br>- IoT, 웨어러블, 자율주행 등 활용 가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ufBjw8tX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165d4ae77ee940a805e76374991e92f9af522e12eb3ddf3039a01a9c9f4b84" dmcf-pid="974bAr6FZ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황재하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박사가 무전력 광센서 실험을 수행하고 있다.[KA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4/ned/20250814084438973gpnd.jpg" data-org-width="1280" dmcf-mid="BQ0ZxiUlY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4/ned/20250814084438973gpn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황재하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박사가 무전력 광센서 실험을 수행하고 있다.[KA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263655fa504b8b90def84ce8acb286cd60a2081a1881ce60af9241898a059ed" dmcf-pid="2z8KcmP3G9"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이가영 교수 연구팀이 외부 전원 공급 없이 작동하는 무전력 광센서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센서는 기존 제품보다 민감도가 최대 20배 향상, 현재까지 공개된 동급 기술 가운데 최상위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p> <p contents-hash="be3d042e79594eecf9b91889654a513e9e57159791925a8ec21d1dd0182515d4" dmcf-pid="VTtG6e3IYK" dmcf-ptype="general">이가영 교수 연구팀은 전기 에너지를 공급하지 않아도 빛이 있는 환경이라면 스스로 전기 신호를 만들어 낼 수 있는 ‘PN 접합 구조’를 ‘도핑’없이 반도체를 전기 신호에 매우 민감하게 하는 ‘반데르발스 하부 전극’을 처음으로 도입해 해당 센서를 제작했다.</p> <p contents-hash="5465994a513e8a6ca0eb4901939adc682149e787e19b8e5f2cf4a6c1a70e4d1f" dmcf-pid="fyFHPd0CGb" dmcf-ptype="general">먼저 ‘PN 접합’은 반도체에서 P형(정공이 많은)과 N형(전자가 많은) 재료를 접합한 구조로 이 구조는 빛을 받았을 때 전류를 한 방향으로 흐르게 만들기 때문에, 광센서나 태양전지의 핵심 요소로 알려져 있다.</p> <p contents-hash="136e21951558e2e1675b54605daf3e70f94e9b62728104dbd67d8199d08d6586" dmcf-pid="4W3XQJph1B" dmcf-ptype="general">PN 접합을 제대로 만들려면 보통 ‘도핑’이라는 공정이 필요한데 이것은 반도체에 일부러 불순물을 넣어서 전기적 특성을 바꾸는 작업이다. 하지만 MoS₂(이황화 몰리브덴) 같은 2차원 반도체는 원자 몇 겹 두께밖에 안 되기 때문에, 기존 반도체처럼 도핑을 하면 오히려 구조가 망가지거나 성능이 떨어질 수 있어 이상적인 PN 접합을 만들기 힘들다는 한계가 있다.</p> <p contents-hash="25acfedf58f09a4da34b68659b6b5ae1cf7d6de56d301268821ef61c4f6ed894" dmcf-pid="8Y0ZxiUlZq"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기존 한계를 극복하고 소자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반데르발스 전극’과‘부분 게이트(Partial Gate)’라는 두 가지 핵심 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소자 구조를 고안했다.</p> <p contents-hash="9adbd4fc576340ad3a32c0b669bffacb0d4bd174dba19af62faf543b8d5e7056" dmcf-pid="6Gp5MnuSZz" dmcf-ptype="general">‘부분 게이트(Partial Gate)’ 구조는 2차원 반도체의 일부 영역에만 전기 신호를 걸어서, 한쪽은 P형처럼, 다른 쪽은 N형처럼 작동하게 제어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도핑 없이도 전기적으로 PN 접합처럼 작동하게 만들 수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23a4d9de47b76f59584676bce6c94ee326bad708e561c148288bf0ce6ed0805" dmcf-pid="PHU1RL7vt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무전력 광센서(소자)의 광학 현미경 이미지.[KA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4/ned/20250814084439232leda.jpg" data-org-width="1280" dmcf-mid="bIfBjw8tY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4/ned/20250814084439232led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무전력 광센서(소자)의 광학 현미경 이미지.[KA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82a9be707d6770e3f32f2cd9e1ea784166239103762572e4e2b412054085cda" dmcf-pid="QXuteozTZu" dmcf-ptype="general">기존 금속 전극은 반도체와 강하게 화학적으로 결합해 반도체 고유의 격자 구조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점을 고려, 반데르발스 힘으로‘반데르발스 하부 전극(Van der Waals Bottom Electrode)’에 부드럽게 붙게해 2차원 반도체의 본래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전기 신호를 잘 전달한다.</p> <p contents-hash="1375059e488923aa2d6ef2b8c43e052ff264232e64bdf39ef1485b9887b88f09" dmcf-pid="xZ7FdgqyHU" dmcf-ptype="general">이는 소자의 구조적 안정성과 전기적 성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혁신적 접근으로 얇은 2차원 반도체에서도 구조를 망치지 않고 전기적으로 잘 작동하는 PN 접합을 구현한 것이다.</p> <p contents-hash="4c0de90994a5f507960e77c7765c9c98781be225c70a1b9b6be04226df77dd93" dmcf-pid="yikgHFDxZp" dmcf-ptype="general">이 기술의 혁신을 통해, 연구팀은 도핑 없이도 고성능 PN 접합 구현에 성공하여 외부 전원이 없어도, 빛을 받기만 하면 아주 민감하게 전기 신호를 생성할 수 있어 빛을 감지하는 민감도가 기존 대비 20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p> <p contents-hash="cd36b148c5f5a4b2e13f5044685a39cf0fa5a4315cf6a79f780bcaad4b45c6cd" dmcf-pid="WS5W4Mts10" dmcf-ptype="general">이가영 교수는 “이 기술은 센서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 내부에서 전기를 조절하는 핵심 부품에도 활용이 가능, 미래형 전자기기의 소형화·무전력화를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3e790ed97e7d22c592db48a95896598037a9cb638a39c800679f1f94a71813af" dmcf-pid="Yv1Y8RFOY3"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에 7월 26일 게재됐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비와이의 군통령은 스테이씨..“군악대 시절 위로 받아” (‘라이브 와이어’) 08-14 다음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 임명... "체육·관광 분야 풍부한 경험" 08-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