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앞두고 SNS에 ‘욱일기’ 박제…“제 정신이냐” 비난 자초한 오아시스 작성일 08-14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DIrpBloH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ff82e8e01a399f1a685587bd98863ff334738c8d7b4c8424d3ed55fdda7af53" dmcf-pid="YK82ksQ01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국 록밴드 오아시스가 SNS에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게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인스타그램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4/ned/20250814064139624pywp.jpg" data-org-width="704" dmcf-mid="yziRhWo9Z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4/ned/20250814064139624pyw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국 록밴드 오아시스가 SNS에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게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인스타그램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82f7eae802ac190a2a348354fa110f2c529d1e511789dfb1acee24dca4f0812" dmcf-pid="G96VEOxp5F"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오아시스가 16년 만의 내한 공연을 앞두고 소셜미디어(SNS)에 일본의 전범기인 욱일기 이미지를 올려 국내 팬들의 강한 반발에 직면했다.</p> <p contents-hash="bb4490f97f48e28aff6416174fc648a491e0025343e8e26025f0ef48e7319072" dmcf-pid="H2PfDIMUXt" dmcf-ptype="general">오아시스는 지난 8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모닝 글로리(Morning Glory)’의 새로운 비주얼을 확인하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오아시스가 1995년 발매한 곡 ‘모닝 글로리’를 여러 그림으로 표현한 모습이 담겼는데, 이 중엔 노란색 원형에서 빛이 퍼져 나가 욱일기를 연상케 하는 그림도 포함됐다.</p> <p contents-hash="8c91d32476da3b07b4a45d9b6ba294c296062081019a441719bcfce5cf9c2bd0" dmcf-pid="XVQ4wCRuG1" dmcf-ptype="general">욱일기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했던 군기로, 군국주의의 상징이자 전범기로 분류된다. 이는 과거 일본의 침략을 당했던 한국,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에 역사적 고통과 상처를 떠올리게 한다.</p> <p contents-hash="ccca628276c8f7f64e1ace75d1e4de35b67929c6e5bf3be2c8c195f5bb2aeea8" dmcf-pid="Zfx8rhe7G5" dmcf-ptype="general">게시물이 공개된 뒤 국내 팬들은 “2개월 후면 한국에 오면서 공연할 마음이 있긴 한 거냐“, “역사 공부부터 하고 와라”, “나치 문양과 같은 욱일기를 내걸다니 실망이다” 등 격정적인 반응을 보였다.</p> <p contents-hash="4542f1f68f4896598fd905f273a73c2c543c98d3328c8a43f945cb3793c84265" dmcf-pid="54M6mldz5Z" dmcf-ptype="general">그러나 현재까지 오아시스 측은 별다른 해명이나 사과 없이 논란의 영상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3021eab93310373d6839ef922eee5925455b85a2020114f9967b5449cc266493" dmcf-pid="18RPsSJqHX" dmcf-ptype="general">이에 앞서 최근 오아시스는 인종차별 발언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34766fda664a87fc30d7d4e2560b4780d686f914a0c5051785bfa4dddfbd44fe" dmcf-pid="t6eQOviBtH" dmcf-ptype="general">멤버 리암 갤러거는 지난달 초 자신의 SNS에 돌연 중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속어인 ‘칭총’이라는 단어를 적어 올렸고, 팬들의 지적에도 “왜?”, “무슨 상관이냐(Whatever)” 등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반응을 보였다.</p> <p contents-hash="6c9d1a1806bc47d1bf219834333e42d0ecae5665aa56b3a9c493c64f1e029f85" dmcf-pid="FxiRhWo9XG" dmcf-ptype="general">이후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리암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의도치 않게 누군가를 불쾌하게 했다면 정말 미안하다. 나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며 누구도 차별하지 않는다”고 사과했으나, 여전히 팬들의 실망감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p> <p contents-hash="55d3a7ae5a463184d67715cbd7b4b2d9ce2a9abb6e099d9163050cef806a39c1" dmcf-pid="3MnelYg21Y" dmcf-ptype="general">오아시스는 1991년 노엘 갤러거와 리암 갤러거 형제가 주축이 되어 결성된 밴드로, 1990년대 브릿팝의 황금기를 이끌며 ‘제2의 비틀즈’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전 세계적으로 90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린 대표적인 전설적 밴드이지만 최근 잇단 논란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16년 만의 내한 공연은 오는 10월 21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생후 183일' 심형탁 子, 9.7kg '상위 3%'…"소아비만 조심해야" (슈돌)[전일야화] 08-14 다음 ‘25년 만 쌍꺼풀 재수술’ 장영란, 남자들 다 쫓아온다더니…“바뀐 건 없었다” 08-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