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의 내가 더 좋아요”…주지아, ‘대운’을 잡을 준비는 끝났다 [IS인터뷰] 작성일 08-14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7SqvHNfw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c724ba538f69dda6ebc53425a7d6bb5fa12a479cc5a268cc4d8c6363ed0dd69" dmcf-pid="FzvBTXj4O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주지아. (사진=앤드류컴퍼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4/ilgansports/20250814055701460wopf.jpg" data-org-width="800" dmcf-mid="Z3X4Z0rRI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4/ilgansports/20250814055701460wop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주지아. (사진=앤드류컴퍼니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2d67ca8ff3ae4d2ae13c8cec2d27af6beca5606dbfc253b809c3dedda68c630" dmcf-pid="3qTbyZA8DB" dmcf-ptype="general"> “당장 내일 연락이 와도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준비된 사람이 되자고 생각해왔어요. 언제 기회가 올지 모르니까요.” <br> <br>배우 주지아. 아직 시청자에 낯선 얼굴, 이름이다. 현재 KBS1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에서 활약 중인 그에 대해, 마냥 예쁨으로 점철됐던 20대의 시간을 지나 단단한 내면으로 성숙하게 영글어 주목받을 가치가 충분한 ‘늦깎이’ 뉴 페이스라 표현해도 과하지 않겠다. <br> <br>최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주지아는 “한 작품에서 특정 캐릭터를 맡아 정기적으로 출연하는 건 ‘대운을 잡아라’가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눈을 반짝였다. <br> <br>극중 주지아는 석진(연제형 분)의 20년지기 친구이자 동업자인 박예원 역을 맡아 서우(이소원 분)와 석진의 러브라인에 긴장감을 조성하는 인물이다. 시청자들로부터 ‘빌런’이라 평가받고 있지만 주지아는 “예원이는 자신의 입장에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 하는 것일 뿐이다. 진짜 나쁜 일을 하는 빌런과는 다른, 자기 감정에 충실한 인물”이라 항변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d0fb2fa8ef372612d332744162b1d99448b395b079e27d037a7d9a34ae32ac" dmcf-pid="0ByKW5c6m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주지아. (사진=앤드류컴퍼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4/ilgansports/20250814055702960psrp.jpg" data-org-width="800" dmcf-mid="5zjGAr6FI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4/ilgansports/20250814055702960psr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주지아. (사진=앤드류컴퍼니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e73eae9a62f8734b184987b048f33da127809417592d7f64c5c6ba8676c65da" dmcf-pid="ppCuhWo9Iz" dmcf-ptype="general"> <br>주지아는 이어 “캐릭터가 욕을 먹는다는 건 내가 내 역할을 잘 소화했다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도 “드라마 특성상 주인공 외 캐릭터의 감정을 깊이 표현할 수 없다보니 예원이라는 인물의 행간이 생략되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br> <br>특히 ‘대운을 잡아라’가 일일드라마인 만큼 “부모님께 ‘잘 보고 있다’는 부모님 지인들의 연락이 많이 온다고 하더라”며 반색한 주지아는 “더 빨리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br> <br>서울미술고등학교에 다니며 미술가의 꿈을 키워왔던 주지아. 고3 하굣길, 연기학원에 다니던 친구를 따라 잠시 학원에 들렀다가 선생님의 제안으로 처음 경험한 연기의 ‘맛’이 좋아 그길로 연극영화과 진학으로 진로를 바꿨다. <br> <br>그야말로 ‘멋모르고 시작한’ 연기였지만 데뷔 초반부터 광고, 뮤직비디오 등 좋은 기회를 얻었다. 단역으로도 작품 출연 기회를 얻기도 했지만 흔히 말하는 ‘성공가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는 와중 이따금씩 찾아오는 촬영 기회를 놓치지 않은 그는 한 번 시작한 연기를 포기한 적은 결코 없었다. <br> <br>이른 나이에 연예계에 발을 딛고 활동해왔지만 마음같이 풀리지만은 않았던 시간들이 더 길었던 20대. 하지만 작품이 있건 없건, 스스로 정한 일상의 루틴을 지키며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해 온 주지아는 올해 초 ‘대운을 잡아라’ 팀에 합류해 시청자에 눈도장을 찍었고, 지난 5월엔 어반자카파 조현아와의 인연으로 현 소속사 앤드류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고 ‘대운’을 맞이할 준비 중이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ec85dea19269f8a00576450410852404b0cdd46f02523db1724db650a17efd7" dmcf-pid="UUh7lYg2r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주지아. (사진=앤드류컴퍼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4/ilgansports/20250814055704273abno.jpg" data-org-width="800" dmcf-mid="1pBob4GkO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4/ilgansports/20250814055704273abn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주지아. (사진=앤드류컴퍼니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2247bbea5af53adbebf349ad3b407578e02d8f58a459d53e3a37e10fbb2b9fc" dmcf-pid="uulzSGaVDu" dmcf-ptype="general"> <br>“주변 지인들은 저에게 ‘존버’했다고도 하는데, 못 놓겠더라고요. 지쳐 포기하고 상처받는 일 없이, 이쪽 업계에서의 경험을 쌓으며 잘 버틴 지금의 제가 좋아요.” <br> <br>2019년 출연한 KBS JOY ‘연애의 참견’의 긴 여운으로 지금까지도 대중에게 ‘연참녀’로도 불리고 있지만 “정극이 아닌 연예 프로그램이라 ‘재연’ 타이틀이 붙을 뿐 연기는 다 똑같다고 생각하기에 그 단어가 중요하진 않다. 내가 모든 작품에서 어떤 연기를 했느냐가 중요하다”고 힘 줘 말했다. <br> <br>어떤 외부적 어려움에도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것을 만들어가며 지난 시간을 다져 온 주지아. 드라마 제목처럼 어느덧 ‘대운’을 잡을 준비가 이미 돼 있는 듯 하다. “어떤 사람처럼 되고 싶다기보다는, 제 안에 있는 내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는 그는 30대 배우 주지아로서 이루고 싶은 바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말했다. <br> <br>“조금 더 단단하고, 연기를 잘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연기에 정답은 없다고는 하지만 부족한 부분을 계속 채워가며 저만의 정답을 찾으려 항상 노력할 거고, 변함 없이 준비를 단단하게 하고 기회가 온다면 잘 보여드리겠습니다.” <br> <br>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좀비딸’ 필감성 감독 “조정석 아니었다면?”…올 최단기 손익 돌파 비결 [IS인터뷰] 08-14 다음 “사람 몸이랑 완전히 달라”...동물실험 무용론 확산에 ‘오가노이드’ 뜬다는데 08-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