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테크+] "수십㎞ 상공서 햇빛만으로 작동하는 소형·경량 비행체 개발" 작성일 08-14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미 연구팀 "광영동 원리 적용…기후관측·통신·화성탐사 등 활용 기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9dABA9H1l"> <p contents-hash="20d049f14f11e2db01a6fc82f7baaeb9460fe5e7a109a056e902b5d8da7cc883" dmcf-pid="ysHUwUsdth"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지상 50~100㎞ 상공 중간권처럼 기압이 극히 낮은 환경에서 기후 관측 또는 통신 장비 등을 싣고 별도 연료 소비 없이 햇빛만으로 장기간 떠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비행체 기술이 개발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8beb79d8aac3c358553b3ff805e78fea98292e9052f6abdb5603bff6f42ce2" dmcf-pid="WOXuruOJ1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햇빛만으로 장기간 비행 가능한 광영동 비행체 응용 사례 공기가 희박한 곳에 떠 있는 물체가 햇빛을 받으면 가열되면서 자연적으로 부양력이 생기는 광영동(photophoresis) 원리를 이용한 비행체는 별도 연료 없이 지상 50~100㎞ 상공에서 장기간 머물며 기후 데이터 수집, 차세대 통신망 구축, 위성 간 데이터 중계 등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Nature, Ben Schafer and Jong-hyoung Kim et a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4/yonhap/20250814000221188bcrl.jpg" data-org-width="1199" dmcf-mid="PBufTfYc5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4/yonhap/20250814000221188bcr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햇빛만으로 장기간 비행 가능한 광영동 비행체 응용 사례 공기가 희박한 곳에 떠 있는 물체가 햇빛을 받으면 가열되면서 자연적으로 부양력이 생기는 광영동(photophoresis) 원리를 이용한 비행체는 별도 연료 없이 지상 50~100㎞ 상공에서 장기간 머물며 기후 데이터 수집, 차세대 통신망 구축, 위성 간 데이터 중계 등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Nature, Ben Schafer and Jong-hyoung Kim et a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9a0390206a436baa29ef77e675bf4867a6b410fa0fa4cfbe69c31a05b01fe14" dmcf-pid="YNCHoHNf5I" dmcf-ptype="general">미국 하버드대와 시카고대, 국립부경대 공동 연구팀은 14일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서 공기가 희박한 곳에 떠 있는 물체가 햇빛을 받으면 가열되면서 자연적으로 부양력이 생기는 광영동(photophoresis) 원리를 이용, 중간권에서 햇빛만으로 떠 있을 수 있는 비행체를 제작하고 이를 실험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070fb00634bcacf01c4c640f7cc80a21b7eabce779f6a6154a9d4a0d0237b71" dmcf-pid="GjhXgXj4ZO" dmcf-ptype="general">논문 공동 제1 저자인 국립부경대 재료공학전공 김종형 교수는 "산화알루미늄과 크롬 박막으로 구성된 나노격자구조 기반의 1㎠ 크기 광영동 비행체가 26.7㎩ 기압, 지상 55% 강도의 햇빛만으로 계속 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실험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1e0ad9f4b99c9549888f64181c520ea738d905a370b4171d844142d25b07d8a" dmcf-pid="HAlZaZA85s" dmcf-ptype="general">이어 "현재 비행체 크기를 늘리는 것과 함께 기후관측 또는 통신 장비 등 탑재체 경량화도 모색하고 있다"며 "미항공우주국(NASA)도 이 비행체 원리를 화성 탐사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관심을 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a36beb377f65ab747568bf9c6e297fc700d2afbee8f5e63a0acd3d7b52f70ee9" dmcf-pid="XcS5N5c61m" dmcf-ptype="general">광영동(photophoresis)은 가스 분자가 물체의 차가운 쪽보다 따뜻한 쪽에서 더 강하게 튕겨 나가면서 추진력을 생성하는 물리적 현상으로, 극저압 환경에서만 발생하며 자연에서는 수십㎞ 상공 중간권이 이런 조건에 해당한다.</p> <p contents-hash="e879b9f1071a7f02ccf87f701d7c3eaa029f0d8155059fd38dca7e8f5f6559e7" dmcf-pid="Zkv1j1kPHr"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광영동 현상은 한 세기 이상 알려져 있었지만, 정확한 원리는 아직도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며, 이를 실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는 최근에야 이뤄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2629eddc301583fc52aab32a9af0463bc4d0b37637fafc3975b72a9fb48fc7f" dmcf-pid="5ETtAtEQYw" dmcf-ptype="general">이들은 이 연구에서 나노격자구조 기반의 패널 구조체를 설계하였으며, 나노 공정기술을 활용해 빛을 잘 투과하는 산화알루미늄으로 구멍 뚫린 박막(두께 100㎚) 2개 층이 수직 지지대로 연결된 2층 구조 비행체를 제작했다. 하층 산화알루미늄 박막에는 크롬층을 추가로 증착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f67f8142f8f4e99e17d85f4d445f5be504833a8316fd21a2751e2baad2b6aca" dmcf-pid="1DyFcFDx5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광영동(photophoresis) 비행체 원리 연구팀은 빛을 잘 투과하는 산화알루미늄으로 구멍 뚫린 박막(두께 100㎚) 2개 층이 수직 지지대로 연결된 2층 구조 비행체를 설계, 제작했다. 하층 산화알루미늄 박막에는 크롬층을 증착했다. 비행체가 햇빛을 받으면 상층 박막을 통과한 햇빛이 하층 크롬-산화알루미늄 다층구조에 닿아 가열되면서 상층과 하층 간 열 차이가 생기고 비행체를 띄우는 광영동 부양력이 발생한다. [Ben Schafer and Jong-hyoung Ki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4/yonhap/20250814000221370heot.jpg" data-org-width="585" dmcf-mid="QQfdtd0Ct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4/yonhap/20250814000221370heo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광영동(photophoresis) 비행체 원리 연구팀은 빛을 잘 투과하는 산화알루미늄으로 구멍 뚫린 박막(두께 100㎚) 2개 층이 수직 지지대로 연결된 2층 구조 비행체를 설계, 제작했다. 하층 산화알루미늄 박막에는 크롬층을 증착했다. 비행체가 햇빛을 받으면 상층 박막을 통과한 햇빛이 하층 크롬-산화알루미늄 다층구조에 닿아 가열되면서 상층과 하층 간 열 차이가 생기고 비행체를 띄우는 광영동 부양력이 발생한다. [Ben Schafer and Jong-hyoung Ki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93576330fa25954a590d33750302903141c13f1f27d95f79d40f793139cca8a" dmcf-pid="twW3k3wMGE" dmcf-ptype="general">비행체가 햇빛을 받으면 상층 박막을 통과한 햇빛이 하층 크롬에 닿아 가열되면서 상층과 하층 간 열 차이가 생기고 비행체를 띄우는 광영동 부양력이 발생한다.</p> <p contents-hash="af2cf5a284a4d8e42a1ea4cc59dbd15c651f3656d142f986e45ce63d9a853807" dmcf-pid="FHz8W8HEZk" dmcf-ptype="general">연구팀이 컴퓨터 모델과 지상 50~100㎞ 중간권 환경을 모사한 저압챔버 실험실에서 1㎝ 크기로 제작한 이 비행체를 실험한 결과, 실제 햇빛만으로 장기간 비행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2e485fc16dfff6616b6715b92ef0873c6e9fdc95d8a3e2f41b01f86d452cb624" dmcf-pid="3Xq6Y6XDHc" dmcf-ptype="general">또 비행체 크기를 직경 3㎝로 늘리면 10㎎ 물체를 싣고 떠 있을 수 있어 라디오 주파수 안테나와 태양전지, 집적회로가 포함된 소형 통신 시스템을 탑재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p> <p contents-hash="7e0fbfcf06d330e63ffd58dd2a91b0909879919916dbb929ea87a8e5bc8416ce" dmcf-pid="0ZBPGPZwGA" dmcf-ptype="general">장치 설계와 제작을 주도한 김 교수는 "실험에 적용한 기술로도 크기를 10㎝ 수준까지 늘릴 수 있다"며 "관측장비 등 탑재체 무게를 충분히 줄인다면 이 비행체를 기상관측용 풍선 등을 이용해 중간권에 배치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75c9f6ecc6e4748248a5ccbad963ac0059f0d6fa5a29c6bb2f2c85ee3d8f511" dmcf-pid="p5bQHQ5rZj"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지표면에서 50~100㎞ 중간권은 비행기와 기상관측 기구에는 너무 높고 위성에는 너무 낮아 기존 기술로는 감시와 관측이 거의 불가능하다며 광영동 비행체 기술이 이런 대기 영역에서 관측과 통신에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add6d21c6e0fd6bb16dd04a710c9642f12c38a48ca89111b778eba0c70e7833" dmcf-pid="U1KxXx1m5N" dmcf-ptype="general">특히 중간권 대기 환경이 화성과 비슷해 이 기술이 화성 탐사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NASA와 공동 연구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화성까지 1㎏을 운송하는데 10만 달러 이상이 들기 때문에 크기, 무게, 전력을 줄인 광영동 비행체가 탐사·통신 임무에 활용되면 발사 비용 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p> <p contents-hash="e9a2b7f8de9fc65010573d4afd2f0c962b42dd91b98b58f480b775ada6376b78" dmcf-pid="ut9MZMtsHa" dmcf-ptype="general">논문 공동 저자로 10여년 전 광영동 원리를 이용한 비행체를 처음 제안한 시카고대 데이비드 키스 교수는 "실제 대기에서 비행할 수 있는 광영동 비행체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 비행체는 햇빛으로 구동되고 상층 대기 탐사에 적합하며 나중에는 화성이나 다른 행성에서도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40f14df3812e8a727f503793bc974c262565a3a956c579f405cdbbb9dc82e5d" dmcf-pid="7F2R5RFO1g" dmcf-ptype="general">◆ 출처 : Nature, Ben Schafer and Jong-Hyoung Kim et al., 'Photophoretic flight of perforated structures in near-space conditions',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86-025-09281-8</p> <p contents-hash="2f2d677b8ccb4111873dd1727d177c1bb281d0dd1c88899e12466982a3eeda14" dmcf-pid="z3Ve1e3IZo" dmcf-ptype="general">scitech@yna.co.kr</p> <p contents-hash="ad4c38e718c3b208eddcedb4c19b3ef5c2aeb143b278b6b5d4e5b302c8d86b01" dmcf-pid="BC5zszCn1n"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햇빛 연료로 우주 경계까지 비행”…기후 연구, 화성 탐사에 활용 기대 08-14 다음 애플 '아이폰17' 어떻게 나오나…초슬림 모델 완성도·가격 주목 08-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