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빠지는 고용률’… 새 정부 정책 시험대 작성일 08-13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g2dgCRuWf">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055b24f6ffa920b56dbcc6d4e1847ad16b59a765f8cb190e8a5cd103dd1ea755" dmcf-pid="zaVJahe7lV" dmcf-ptype="blockquote2"> 경기도 ‘제조 부진’ 두달째 하락 <br>경인통계청 ‘실업자·그냥 쉼’ ↑ <br>기업계, 노란봉투법 확대 등 우려 <br>전문가 “경기전반 흐름 반영 결과” </blockquote> <div contents-hash="ad426534bf94d497ab1a4a9e8e43cdbe5e2fd4bc18717e593f1982e539903cd8" dmcf-pid="qNfiNldzy2"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f96cf82c5a7d1b81e2dde64ed12f48890d9b1415da3a9fb2e6abdd2857f7a0" dmcf-pid="Bj4njSJqS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년 열린 경기도내 한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구직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경인일보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3/551714-qBABr9u/20250813205217489gnse.jpg" data-org-width="600" dmcf-mid="uMT3zMtsl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551714-qBABr9u/20250813205217489gns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년 열린 경기도내 한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구직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경인일보DB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1d319a4e70beeb238e3e926ff5f2b69aa745d08974beb49affc476e7a55e83c" dmcf-pid="bf5BfozTvK" dmcf-ptype="general"> <br> 경기도 고용 회복세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제조·건설 부진 속 7월 고용률이 또 하락하며 새정부의 노동·경기 정책 효과가 시험대에 올랐다. </div> <p contents-hash="db5759d1638fbc5958990448f03ab4019707dca21f2d0694cb8295716e7926bb" dmcf-pid="K41b4gqyvb" dmcf-ptype="general">군포시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 A사는 하반기에도 신규 인력을 채용하지 않기로 했다. 제조업 불황으로 이미 4개 라인 중 2개는 생산량을 크게 줄였고, 담당 팀도 3개 조에서 2개 조로 감축했다. 내년 상반기 퇴직을 앞둔 직원 3명에 대해서도 충원 계획이 없다. A사 관계자는 “글로벌 수요 감소와 원자재 가격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신규 채용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99943dfd0d110b470a52211d46915347c2476fe0006d398ccfed22fd05de376" dmcf-pid="98tK8aBWTB" dmcf-ptype="general">13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고용률은 64.2%로 전년 동월보다 0.6%p, 전월보다 0.4%p 하락했다. 취업자 수 역시 784만2천명으로 전월 대비 4만2천여명 감소하며 두 달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p> <p contents-hash="36e1e3649730a12fc05ea80927bcf49696d2fda4c022db07626ff6a7ccef9ea8" dmcf-pid="26F96NbYyq" dmcf-ptype="general">실업자 수와 구직 활동 없이 ‘그냥 쉰’ 비경제활동인구는 나란히 증가했다. 실업자는 19만2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천명(0.3%) 증가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11만6천명 증가해 2.9% 상승률을 보였다.</p> <p contents-hash="36efddd47dbbf20be142c7f6687815e68a7dfe48fb76bb3902a08aab4b7ffa04" dmcf-pid="VP32PjKGvz" dmcf-ptype="general">여름 휴가철 영향을 받아 숙박업 및 도소매 등 일부 업종이 계절 특수를 누렸지만 제조·건설 등 주력 산업 부진이 전체 고용을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취업자는 1만7천명(+1.1%)이 늘었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등에선 6만3천명(+2.0%) 늘어 여름 휴가철 특수를 누렸다. 반면 제조업 취업자는 133만6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1천명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도 1만9천명이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 2023년 8월 4만3천명이 감소한 이래로 최대 낙폭이다. 건설업 취업자도 1만2천명(-2.1%) 줄었다.</p> <p contents-hash="46c97fdc889a87a0db4014cbf08bce6a0149f3080be780a1e2e8ad85f7191dfd" dmcf-pid="fQ0VQA9Hy7" dmcf-ptype="general">기업계는 이러한 노동 인력의 더딘 회복세의 원인으로 노동 정책을 지목했다. 지난 12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한 노동인력 현안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인들은 ‘노란봉투법’ 사용자 범위 확대에 따른 우려와 주52시간제 경직성 완화, 주4.5일제 도입 신중화 등을 제기했다. 정부의 노동 정책이 중소기업 경영과 고용 지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는 주문이다.</p> <p contents-hash="af61d1c3fe497548e3bc454f901131ecc8d355841e91d77a66edb1016697d623" dmcf-pid="4xpfxc2XSu"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이번 고용 부진이 단기 정책 변수보다는 경기 전반의 흐름에 영향을 받은 결과라고 진단하고 있다. 김성희 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민생지원금 등 이재명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고용 지표에 반영되기엔 아직 시차가 있다”며 “제조업·건설업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선 기업 부양책과 함께 지역 맞춤형 산업 육성 등 보다 정교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757de3d3b0d3ef423b92772a264a563fdc654ea550a3d2f356f8fdc4294121b" dmcf-pid="8MU4MkVZTU" dmcf-ptype="general">/김지원 기자 zone@kyeongi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인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케데헌', 인기 계속된다…넷플 영화 역대 흥행 2위 08-13 다음 경북 구미경찰서 ‘공금유용 혐의’ 경북당구연맹 이병규 전회장 등 3명 불송치 결정 08-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