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소음도 뚫고 "엑스텐!"…양궁대표팀 쏟아낸 명장면 작성일 08-13 16 목록 <!--naver_news_vod_1--><br>[앵커]<br><br>화살이 비를 뚫고 날아갑니다.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 선수는 진이 빠진 듯 헛웃음을 지어 보이죠. 양궁대표팀이 다음 달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빗속 모의고사'를 펼쳤는데 여기서 명장면이 쏟아졌습니다.<br><br>이예원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조용한 선수촌에 온갖 소음이 퍼져나옵니다.<br><br>[경기 중계 : 갑자기 헬리콥터 소리가 들렸고…]<br><br>[경기 중계 : 자, 이젠 경적 소리가 울려 퍼지기 시작한 진천 양궁장이고요.]<br><br>실전 적응을 위해 다음 달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무대를 그대로 재현한 겁니다.<br><br>[경기 중계 : 대회가 열리는 현장 근처에 공사장이 마침 있기 때문에… {지하철 공사를 하고 있더라고요.} 일부러 공사장 소음을…]<br><br>대표팀은 두 조로 나뉘어 경기를 펼쳤는데, 혼성단체전 3, 4위전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끼리 맞붙었습니다.<br><br>[경기 중계 : 대단한 이름들이 지금 3, 4위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김제덕, 안산, 이우석, 임시현 선수.}]<br><br>관중 응원을 재현한 어수선한 소리에도 머리에서 빗물이 뚝뚝 떨어져도 흔들림이 없습니다.<br><br>결국 승부는 연장전, 슛오프로 이어집니다.<br><br>[경기 중계 : 안산이 먼저 들어왔습니다. 엑스텐!]<br><br>[경기 중계 : 임시현도 엑스텐! {지지 않네요. 명승부가 되고 있어요.}]<br><br>딱 한 발 9점이 승부를 갈랐습니다.<br><br>[경기 중계 : 자 그리고 김제덕이에요. 9점이 김제덕 선수에게 나왔고요.]<br><br>3, 4위 전에 이어 결승전에서도 슛오프가 펼쳐졌는데, 이번엔 두 팀의 점수까지 똑같았습니다.<br><br>[경기 중계 : 이렇게 되면 10점을 쏜 팀이 이깁니다. {서민기 선수의 10점 한발이 오늘의 승리를 확정 지었고요.}]<br><br>여자 단체전에서도 양보는 없었습니다.<br><br>상대 팀과 30점 차, 남은 건 세 발.<br><br>동점이라도 되려면 세 명 모두 10점을 쏴야 하는데 그걸 해냅니다.<br><br>대표팀의 화살은 이제 다음 달 '실전'을 겨냥합니다.<br><br>[김우진·이우석·김제덕/양궁 국가대표 : 이 아쉬운 걸 이제 세계선수권에서 풀겠습니다.]<br><br>지난 2023베를린세계선수권에서 인도에 종합우승을 내준 양궁대표팀은 4년 만에 1위 탈환을 노립니다.<br><br id="isPasted">[화면출처 JTBC GOLF]<br>[영상편집 임인수] 관련자료 이전 '양육비 논란' 송종국, 월드컵 3억 포상금 언급 "분당 집 샀다"[스타이슈] 08-13 다음 기안84 "모델 같았던 박나래 전 남친…재산 노렸다 오해해"(나래식) 08-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