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보고 결혼’ 에일리의 나비효과는?[배우근의 롤리팝] 작성일 08-13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가족이 먼저 권유” 에일리, 혼전동거 밝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HKRMjKGT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32f6de4d518a507ccbe97051896c2cecff6a9d8eab2708adcd05ee62ad716b0" dmcf-pid="3X9eRA9Hy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에일리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3/SPORTSSEOUL/20250813172542956iesg.jpg" data-org-width="424" dmcf-mid="5zOHGuOJW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SPORTSSEOUL/20250813172542956ies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에일리SN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dfc9aac927236ff0660aa4ade2d221c44303bec1655de5c1348f604538345a4" dmcf-pid="0Z2dec2Xyo" dmcf-ptype="general"><br> 가수 에일리가 방송에서 ‘혼전동거’ 경험을 공개했다. 단순한 사생활 고백을 넘어, 결혼과 가족관에 대한 세대 논쟁의 불씨를 지피기에 충분한 발언이다.</p> <p contents-hash="f9e5442fa63604237ca78d0010746038c8d065a7881be19824eb808506cb525a" dmcf-pid="p5VJdkVZyL" dmcf-ptype="general">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에일리는 “결혼 전 1년간 동거를 했다”고 밝혔다. “최시훈을 만나며 미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결혼 의사를 말했더니, 할머니와 이모가 ‘일단 같이 살아봐라. 결혼 전 1년 동안 같이 살아보라’고 해서 동거를 했다”는 것이 이유다.</p> <p contents-hash="4eea4cff270370e286b5911aee36b215a6a2aca5ae9c5982f58c0ca6f9595d62" dmcf-pid="UrZqzPZwln" dmcf-ptype="general">이어 에일리는 “동거후 잘 맞아서 결혼했다. 결혼 전에 서로 잘 맞는지 알 수 있으니까. 살아보고 안 맞으면 헤어지려고 했다. 예식장 예약 취소하면 되니까”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3baed125b9b15640c799e13a1886c978fec0c1362f825f0a8d5b65a1581869e3" dmcf-pid="um5BqQ5rhi" dmcf-ptype="general">에일리 가족의 조언은 명확하다. 동거를 통해 상대의 성격, 생활패턴, 금전감각 등 핵심 가치관을 미리 확인함으로써 결혼 후 파혼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ce84f3cba5054d414f6d855bbec722ecae06db21da8875765fac3a5a4559650d" dmcf-pid="7s1bBx1mlJ" dmcf-ptype="general">이날 방송에서 예비신랑 윤정수는 “동거는 아니지만, 여친이 자주 놀러 온다”고 반응했고, 에일리는 “같이 사는 거랑 놀러 오는 건 다르다”며 동거의 장점을 재차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d5776c7d77db0e9f26619f779b880bc5241bf02daa197eb018aeffddfb069ae" dmcf-pid="zOtKbMtsW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에일리.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3/SPORTSSEOUL/20250813172543166tfii.jpg" data-org-width="700" dmcf-mid="17329e3IW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SPORTSSEOUL/20250813172543166tfi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에일리.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d9e5a6ae7341a772d15682e00871d294981846116b8d759ad52523c6e7efaad" dmcf-pid="qIF9KRFOTe" dmcf-ptype="general"><br>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는 이미 혼전동거가 결혼의 한 과정으로 자리 잡았다. 유엔 통계에 따르면 OECD 회원국의 혼전동거 경험률은 평균 60%를 넘는다.</p> <p contents-hash="fb29b171e4b41643e28d0a9a2b7ad70130d43ce9448e0c8987009614d44d17d5" dmcf-pid="BC329e3ITR" dmcf-ptype="general">반면 한국은 여전히 낮지만, 20·30대를 중심으로 인식 변화가 뚜렷하다. 한국갤럽 조사(2024년)에서는 20대의 68%, 30대의 61%가 혼전동거를 ‘괜찮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00815a7af9647feb9430760cfbb119120ba6e1abf3ac6a53b63e891e2b88aec1" dmcf-pid="bh0V2d0ClM" dmcf-ptype="general">찬성하는 쪽은 “결혼 실패 확률을 줄이고, 서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반대하는 쪽은 “결혼 제도와 가족 가치를 약화시킨다”며 우려를 표한다. 이 과정에서 보수적인 기성세대와 자유로운 연애·결혼관을 지닌 MZ세대 간의 가치 차이가 선명하게 드러난다.</p> <p contents-hash="f83db41182ef9d54f4615d84bc2d5b62593b75805cc5f1bf6a328883d6053b47" dmcf-pid="KlpfVJphhx" dmcf-ptype="general">그런데 결혼율, 특히 출산율이 무섭게 하락하는 한국 사회에서 혼전동거는 단순한 연애 방식의 문제에 국한하지 않는다. 사생활을 넘어 인구·가족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p> <p contents-hash="38746e1ee34abbb282fc031e31ed29b4cbfbaa5b0548f9296b7006d76abce4d8" dmcf-pid="9SU4fiUlSQ" dmcf-ptype="general">물론 선택은 개인의 몫이고 그에 따른 책임도 따른다. 그러나 결혼과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는 시대에, 혼전동거를 둘러싼 사회적 인식의 변화와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안전망은 더 촘촘해져야 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a6675f61279b3a4e02b5f578437aa341215512cfa3087db80d7d969b3e68e42" dmcf-pid="2BJEkSJqT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3/SPORTSSEOUL/20250813172543355qtuh.jpg" data-org-width="500" dmcf-mid="tP768L7vW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SPORTSSEOUL/20250813172543355qtuh.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4ee9f5dd6eda879179eeed5e6aff0bd6da29712e692907f5bec22c1ddec9c21" dmcf-pid="VbiDEviBW6" dmcf-ptype="general"><br> kenny@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온리 갓' 한지은 "전소민과 동덕여대 동기, 같은 작품에서 만나 반가웠다" 08-13 다음 아스트로 주니지니 "차은우, 머리 밀어도 잘 생겨…자랑스러운 형들 될 것" [인터뷰] 08-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