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후원 … 韓 바둑의 버팀목 GS칼텍스 작성일 08-13 14 목록 <span style="border-left:4px solid #959595; padding-left: 20px; display: inline-block"><strong>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br>프로기전과 구단 창설하고<br>亞게임 정식종목 힘 보태<br>허세홍 대표의 대이은 지원<br>위기청소년 치유프로그램도</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8/13/0005541115_001_20250813172416330.jpg" alt="" /><em class="img_desc"> 1995년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고(故) 조남철 9단(왼쪽부터)이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의 전신인 테크론배 창설 조인식을 하고 있다. 한국기원</em></span><br><br>올해 30기 대회를 치른 GS칼텍스배 프로기전에 대해 우승자 신진서 9단은 "이렇게 긴 시간 동안 대회를 열고 응원해주시는 데 바둑 기사로서 감사드린다"며 "GS칼텍스와 매일경제신문 관계자를 만나면 항상 바둑에 깊은 생각을 갖고 얘기를 많이 해주셔서 힘이 난다"고 말했다.<br><br>GS칼텍스배 프로기전은 1995년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과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이 뜻을 모아 출범시켰다. 올해까지 무려 30년간 단 한 번도 멈춤 없이 대회가 열려 한국 최고 바둑 기사의 우승 본능을 자극하고 한국 바둑의 활성화에 큰 힘을 보탰다.<br><br>특히 GS칼텍스는 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대를 이어 바둑 사랑을 보여주고 있어 주목받는다.<br><br>허 명예회장은 2001년 한국기원 제14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13년간 한국 바둑 발전을 위해 애썼다. 아마 7단의 바둑 고수로 알려진 허 명예회장은 먼저 매경미디어그룹과 함께 국내 최대 바둑대회인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을 만들어 선수들을 지원했다. 이어 2006년에는 GS칼텍스팀(과거 킥스팀) 창단으로 한국 바둑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허 명예회장은 바둑이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에 채택되도록 애썼고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바둑대표팀이 전 종목을 석권하자 "시상식장에서 애국가를 들으며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해 주목받기도 했다.<br><br>'바둑은 심층적 사고와 넓은 사고 범위를 제공하며 역발상을 통한 도전정신을 함양한다'는 허 명예회장의 철학은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에게로 고스란히 이어졌다.<br><br>먼저 바둑구단 GS칼텍스는 올해 여수로 연고지를 옮겼다. 연고지 이전으로 GS칼텍스는 여수 지역 바둑 팬들과 접점을 만들고 지역 바둑 꿈나무 육성과 바둑 문화 확산을 위한 실질적 활동을 통해 한국 바둑의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다.<br><br>GS칼텍스의 바둑 사랑은 전 직원이 공유한다. 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바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입문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또 전남 동부권의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치료를 통해 재범률을 낮추고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에도 바둑을 적용했다. <br><br>[조효성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나를 성장시킨 대회 … 지겨울만큼 시상식 오고 싶다" 08-13 다음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아시안게임 2관왕 08-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