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찬희 “사실 난 무속인…작두도 탄다, 이건주 보고 용기 얻어” 작성일 08-13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ZC9T3wM7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4b645df97258e7d64a3c3338d7d684c14ef58e97262ad593acea1c1124a85c3" dmcf-pid="55h2y0rR0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3/sportskhan/20250813171037663bzoe.png" data-org-width="723" dmcf-mid="Xq6CRA9HF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sportskhan/20250813171037663bzoe.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91ab3c9f9cffb2a69bec54ed3850890987e3bd0840a9715508010dd7000c55f" dmcf-pid="1B5d0VWAu6" dmcf-ptype="general"><br><br>무속인과 가수일을 병행하는 출연자가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br><br>황찬희는 13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첫 번째 참가자로 등장했다.<br><br>이날 그는 “사실 저는 신을 모시는 무속인”이라면서 “작두도 타고 굿도 하는 무당”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br><br>이어 황찬희는 “스무살 무렵 가수로 활동을 시작할 때쯤 신병이 들기 시작했다. 그때 집을 나가 10년동안 가족들과 연을 끊고 살았다. 그러다 10년 후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결혼도 하고 사랑스런 아들, 딸도 낳고 잘 살았다. 그런데 또 다시 신병이 들었다. 아버지는 심근경색에 딸도 아프고 엄마도 아프고 악재가 이어졌다. 그래서 결국 신을 받아들였다”고 회상했다.<br><br>황찬희는 “그렇게 신을 모시고 살다 7년이 지났는데, 가슴 깊은 곳에서 뜨거운 열정이 올라왔다. 록밴드 활동도 했고 전국 가요제에 나가 많은 상도 받았다. 지금은 군산시민예술단에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며 “무당은 두 가지 직업을 가질 수 없어 고민을 많이 했는데, 시대도 바뀌었고, 무속인이 된 아역탤런트 ‘순돌이’ 이건주가 모 방송에서 노래하는 걸 보고 용기가 생겼다”고 털어놨다.<br><br>그러면서 그는 “나와 함께 음악 활동하는 분들은 내가 무속인이라는 걸 전혀 모른다. 하지만 이 무대를 통해 무속인이란 걸 떳떳이 밝히고 당당하게 노래부르고 싶다. 응원해 달라”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br><br>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꾸민 그는 “홀가분하다. 속이고 사는 것 같고 의도치않게 거짓말을 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밝히고 나니 마음이 너무 편하다”고 말했다.<br><br>한편, 이날 방송에는 무속인 가수 황찬희를 비롯해 지적장애 가족을 둔 이수나, 끼 넘치는 경찰관 김선영, 필리핀에서 온 경주댁 미키, 암을 이겨낸 민영아가 출연했고, 이수나가 우승을 차지했다.<br><br>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 정책 포럼 개최... “제도와 입법 지원 절실” 08-13 다음 공영방송의 민낯…KBS, 아동성상품화 논란 예능 '줍줍'이라니 [엑's 초점] 08-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