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도 몰라" 억울한 유승준, 정체 모를 '팬덤'이 또 [이슈&톡] 작성일 08-13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162Pgqyy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cab97d85cf6ae718b2731ae3465ef41f99b1de2abe8ebbfe872e474e999216c" dmcf-pid="btPVQaBWW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승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3/tvdaily/20250813164340012jicc.jpg" data-org-width="658" dmcf-mid="qnsEOHNfW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tvdaily/20250813164340012jic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승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3330d8eb225673a4ba040a6502ff17e9c4c79ea1851400e55689b861a36d4dd" dmcf-pid="K6ENDTnbCa"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정체 모를 '팬덤'의 성명문에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직접 나섰다. 자신은 사면을 원한 적이 없으며, 작성자의 신분조차 알 수 없는 성명문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문제는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p> <p contents-hash="6d35a1113ca381bbde78e063c42a35255ee2dae3b5b1faab55ea87bd480dfe1e" dmcf-pid="9PDjwyLKvg" dmcf-ptype="general">13일 유승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자신의 사면과 관련한 기사 이미지를 캡처해 게재했다.</p> <p contents-hash="ad9350b5128796bbe3a731e2b6360140402ac9304dcef42a2aac68957be7d2e5" dmcf-pid="2QwArWo9Wo" dmcf-ptype="general">앞서 지난 9일 디시인사이드 유승준 갤러리는 정치인 사면 검토 과정을 언급하며 "유승준에게도 동일한 적용이 필요하다"라는 주장을 담은 성명문을 내놨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1월, 공익근무요원 소집 통지를 받은 상태에서 해외 공연을 이유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병역 기피 의혹을 받았고 이후 입국 금지 조치를 당한 상황이다.</p> <p contents-hash="8f87cf5a3427919b2541d6793e42a7970699212ba9f3d1079c79efa6a118ee86" dmcf-pid="VxrcmYg2lL" dmcf-ptype="general">이후 유승준은 2003년 장인의 사망으로 인한 일시적 입국 이외에는 20년 넘게 한국에 들어오지 못했고, 만 38세가 돼 병역 의무가 해제된 지난 2015년 8월 재외동포 비자(F-4) 발급을 신청했으나 거부 당했다. 이에 두 번의 소송전이 벌어졌고 LA 총영사관은 계속해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유승준은 지난해 9월 LA 총영사관을 대상으로 거부 처분 취소 소송을 냈으며, 법무부를 상대로 입국 금지 결정 부존재 확인 소를 제기하며 세 번째 법정 싸움에 돌입했다.</p> <p contents-hash="aa251a7b7320fb94a737a423a4e7ca67b2214ed483041b063a064565fba0e989" dmcf-pid="fMmksGaVhn" dmcf-ptype="general">유승준은 "한국에서 돈 벌고 싶은 생각 추호도 없다. 내가 가면 누가 돈다발 들고 기다리고 있다고 믿고 있는 거 같다"라며 "혜택을 받을 의도도 없고 또한 원하지도 않는다. 명예 회복을 위해 입국을 원했던 것이며 이런 이슈 자체에 엮이는 게 매우 유감스럽다. 법은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하고 형평성 또한 어긋나면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fe21b38f34d02c37668280217ab57b556ec9b75dae9f88086e22c5c6e6b3176a" dmcf-pid="4RsEOHNfSi" dmcf-ptype="general">또한 유승준은 "나는 사면을 원한 적도 없고, 성명을 누가 제출했는지 출처도 모른다"라며 "공식 팬클럽에서도 본인들의 입장이 아니며,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하는데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제출한 성명문 때문에 이렇게 불편을 겪어야 하는 일인가"라며 자신이 소환돼 정치적 이슈와 엮이게 된 것에 대한 불쾌함을 토로했다.</p> <p contents-hash="45a21869cdb726ca54ef08aa63e25ea0ea339b594c4394c2022696f6120b67ea" dmcf-pid="8eODIXj4lJ" dmcf-ptype="general">그도 그럴 것이, 유승준의 말대로 일명 '성명서'를 작성한 실존 인물을 아는 이는 아무도 없다. 지난 몇 년 간 디시인사이드를 중심으로 연예계에서 각종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팬덤이라는 주장을 내세우며 실체 없는 성명서를 작성하는 문화가 조성됐기 때문. 정작 팬덤 전체의 의견을 대변하는 성명서도 아닌 글, 작성자의 신분도 알 수 없는 글들이 여러 스타들을 구설에 휘말리게 했다.</p> <p contents-hash="fd5bad480010bce49c1ae426ae3cb46d73bd3a87a291403e0d5e4bcbf627cdf5" dmcf-pid="6dIwCZA8vd" dmcf-ptype="general">일례로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 논란이 터졌을 때, 팬들의 '성명문'이라는 글에는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한 명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사례도 있는 만큼, 대한민국이 개방적인 사고를 통해 대중문화가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라는 황당한 문장이 더해졌다. 음주운전, 욕설로 물의를 빚었던 배우 故 김새론, 쇼호스트 정윤정을 옹호하는 성명문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이력을 언급돼 의도적으로 정치적 논란을 야기하려던 시도도 있었다.</p> <p contents-hash="e1946b9e615401aef93a350b63f332bd50df25bd771840963c413dc36fd67844" dmcf-pid="PJCrh5c6ve" dmcf-ptype="general">한 연예계 관계자는 "'성명문', '팬 일동'이라는 단어 등을 이용해 팬덤이라는 불특정 다수 집단을 대표하는 듯한 글을 작성하는 행태가 문제가 되고 있다"라며 "크게 논란의 여지가 없거나 기사화가 될 정도가 아닌 사건들이 정체 모를 성명서로 인해 언론의 조명을 받아 새로운 논란을 야기하게 된다. 사이트의 특성 상 누가 작성했는지 알 수 없어 대표성이 없으며, 작성자가 정말 팬인지조차 알 수 없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럼에도 팬덤의 의견인 것처럼 여론이 형성되는 경우를 경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ff863cbe58630c06bb6a4c0a940c2deadc5d8b00ff06bd46bb41cc03ce7fe8f" dmcf-pid="Qihml1kPlR"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p> <p contents-hash="0101ec06c0a962766bba193f9ad83a67a5a805078fdf9471a25bed57ba6ccee7" dmcf-pid="xnlsStEQWM"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유승준</span> </p> <p contents-hash="8f2e4c4addab9741166ad860a5269fe15a789269266080c7030f2c371b04abdb" dmcf-pid="y5896ozTWx"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케데헌' 정상 눈앞…넷플릭스 역대 영화 2위 08-13 다음 '온리 갓 노우즈' 신승호 "강동원→이진욱 잇는 사제 연기? 영광이죠" 08-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