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랜 절친 UFC 회장 "내년 7월 대회 백악관 개최 확실"

작성일 08-13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5/08/13/0003461717_001_20250813140216148.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7월 UFC 대회를 직관한 트럼프 대통령(가운데). 왼쪽은 화이트 회장. 로이터=연합뉴스</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미국 종합격투기(UFC) 데이나 화이트 회장이 내년 경기가 백악관에서 열릴 것이라고 확신했다.    <br>      <br>   화이트 회장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방송 CBS에 출연해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에 UFC 대회가 백악관에서 개최되는 것에 대해 "확실히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의 건국 250주년이 되는 2026년을 기념하고자 백악관에서 UFC 경기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br>      <br>   화이트 회장은 "전날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이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도 말했다. 화이트 회장은 이달 말 트럼프 대통령과 장녀 이방카 트럼프를 만나 세부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화이트 회장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를 걸어 이 일에 대해 문의하면서 '이방카가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면서 "이어 이방카와 개최 장소를 비롯한 다양한 내용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br>      <br>   대회가 1년이나 남은 만큼 어떤 선수가 백악관을 무대로 싸울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과 화이트 회장은 오랜 친구 사이로 유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001년 자신이 소유한 카지노에서 경기를 개최하는 등 UFC의 오랜 지원자였다. 화이트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지지해오고 있다.  화이트 회장은 지난해 12월 종합격투기 대회를 지켜보려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비상계엄 여파로 방한이 취소됐다.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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