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가 R&D 윤곽…"과학기술 인재 투자 크게 늘린다" 작성일 08-13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3일 'R&D 생태계 혁신을 위한 연구현장 간담회' <br>이달 2026년 R&D 예산안 발표 앞둬 <br>배경훈 과기장관 "단순한 제도 개선 아닌 실질적 인건비·연구비 지원책" <br>4대 과기원 '박사후연구원 1000명 지원' 전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Ea5Z3wMY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7db711b8905568e92adc30418f63d51e3fa2fa12b609fc8e44f868c66218eb6" dmcf-pid="6DN150rRt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에서 열린 'R&D 생태계 혁신을 위한 연구현장 간담회' 에서 연구자들과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방안' 관련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3/moneytoday/20250813131819739aujo.jpg" data-org-width="1200" dmcf-mid="qJAcAw8tZ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moneytoday/20250813131819739auj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에서 열린 'R&D 생태계 혁신을 위한 연구현장 간담회' 에서 연구자들과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방안' 관련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30f9e90cd8edb2fca741830df46dc69118eb84c7ab2b81d832e571e1cd1a504" dmcf-pid="Pwjt1pmeGq" dmcf-ptype="general"><br>정부가 이달 2026년 국가 R&D(연구·개발) 예산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인재 양성 관련 투자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2146cd6ccfad704233b9810276cd0b58e3f7a8a92ee613adf155a2f785148eef" dmcf-pid="QrAFtUsdtz" dmcf-ptype="general">13일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은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에서 열린 'R&D 생태계 혁신을 위한 연구현장 간담회'에서 "좋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인재 양성과 관련한 투자를 크게 늘렸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c1ca79a90e167febf4194010e66eb768a2ac1ec60006e5594521e9417938ebe" dmcf-pid="xmc3FuOJt7" dmcf-ptype="general">이달 내년도 R&D 예산 최종안 발표를 앞둔 만큼, 이공계 인재 양성과 관련한 사업이 대폭 확대될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26조1000억원 규모의 주요 R&D 예산 잠정안을 발표했지만, 이재명 정부가 'R&D 대폭 증액'을 약속한 만큼 최종안은 30조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p> <p contents-hash="441b917926818a935a3d54641ab7041f02a32ab849c9992a1200f6c7d1386f7f" dmcf-pid="yLRvSYg2Xu" dmcf-ptype="general">이날 간담회에 참가한 과학기술계 전문가들도 정부가 적극적인 인재 양성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1dbf4456568de7483383e2b90f80b14a0185ecc6102516aac21f9bec60f5820f" dmcf-pid="WoeTvGaVXU" dmcf-ptype="general">황지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미래 R&D를 이끌 인재를 어떻게 유치하고 양성할지에 대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실적인 방법은 학생들이 교육 과정에서 연 장려금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했다. 황 연구원은 "실제로 경제적인 부분이 부담돼 학위 과정을 그만두는 학생들을 봐 왔다"며 "정부출연 연구기관에 소속된 학생 연구원에게도 장학금 등의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기회가 확대되면 좋겠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4d622a8c6bc5da740719c83e9628923b8629090ac6034f1f49aac10bdc3eec63" dmcf-pid="YgdyTHNfGp" dmcf-ptype="general">홍용택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최근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4대 과학기술원(IST) 지원책과 관련해 "4대 과학기술원에 박사후연구원 1000명을 지원하겠다는 방안이 나왔는데 교육부 산하 대학에도 필요한 지원"이라며 "세종과학펠로우십같은 제도를 확대하는 등 연구자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세종과학펠로우십은 과기정통부의 박사후연구자 지원 사업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지 7년 이내인 젊은 연구자에게 연간 약 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71ec5dbfed94db6d1ab6e01cd6933434c8224ea1ea5b0d6f63abc06ee70077b" dmcf-pid="GaJWyXj4Z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에서 열린 'R&D 생태계 혁신을 위한 연구현장 간담회' 에서 연구자들과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방안' 관련 의견을 나누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3/moneytoday/20250813131821029ccbw.jpg" data-org-width="1200" dmcf-mid="4i7NakVZ5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moneytoday/20250813131821029ccb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에서 열린 'R&D 생태계 혁신을 위한 연구현장 간담회' 에서 연구자들과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방안' 관련 의견을 나누고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9d56dbb02d59d6c1478450a28cf700c46abcaf7585309a67029428035379050" dmcf-pid="HNiYWZA8Y3" dmcf-ptype="general"><br>또 이윤경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는 "금전적인 측면과 아울러 물리적인 제도와 환경 개선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 교수는 "실험실 건물이 너무 낡은 탓에 연구원들이 매해 누수와 결로로 고생한다. 에어컨도 제대로 못 켜고 실험한다. 학생 수에 비해 공간이 너무 좁아 실험실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거나, 시설이 너무 노후화돼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구 생활 장려금과 같은 금전적 측면도 중요하지만, 미래 연구 인력으로 거듭날 학생 연구자들이 안심하고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db06f1af8c67c112feb8e675d0a24c2329e57f8239d9c335d73a27453d764d56" dmcf-pid="XjnGY5c6YF" dmcf-ptype="general">이에 배 장관은 "해외 인재를 국내에 유치하는 방안과 한국에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측면에서 다양한 제도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형 스타이펜드(연구생활장려금)와 같은 석·박사생 지원책뿐 아니라 대학 비전임교원이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고민 중"이라며 "단순한 제도 개선이 아니라 실질적인 인건비나 연구비 지원에 대해 고민 중이며 이같은 안을 담아 R&D 생태계 대책을 만들 예정"이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7e629892686dcda9c4acc403658d188270560030621dd3f2388734802d70e931" dmcf-pid="ZALHG1kPHt"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는 이같은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9월 'R&D 생태계 혁신 방안'을 발표한다.</p> <p contents-hash="d0887f6a6d9d315cb9902e0f6514564efe23f08d998d5bc3a3210496ab3b4788" dmcf-pid="5coXHtEQG1" dmcf-ptype="general">박건희 기자 wissen@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월드 1945’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 과정 08-13 다음 배경훈 장관 "R&D 예산 복원 넘어 투자 강화" 08-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