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유니콘을 향해]<4>'노코드' 설계 자동화로 반도체 개발 생산성 극대화

작성일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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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c84873c498235750f033cc11874f6c497fbe671654bc52c1cd870b67ab3612b" dmcf-pid="WcT0IviBI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잇다반도체 솔루션 SOC 캔버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3/etimesi/20250813124526661lhrg.jpg" data-org-width="700" dmcf-mid="PDt9G1kPr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etimesi/20250813124526661lhr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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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다반도체 솔루션 SOC 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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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25150e8f3971acf518552f64abec1d1511ab3b9242f0b4b38aa1d75fb4f74d25" dmcf-pid="YQAlLjKGIN" dmcf-ptype="general">반도체 개발은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기술력이 모두 필요하다. 특히 설계에서 두 영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2022년 설립한 잇다반도체가 겨냥한 시장이자 회사 정체성이다.</p>
          <p contents-hash="ca424f3bc7678a424017bfcb64476dfe033e9b0a4de73e73c6259bd76e04a35d" dmcf-pid="GxcSoA9Hra" dmcf-ptype="general">잇다반도체는 '노 코드(코딩이 없는)' 기반으로 시스템온칩(SOC) 설계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10년 이상 SoC 설계 경험을 축적한 전문가들이 몸 담고 있다. 지금은 복잡한 반도체 시스템을 빠르고 정확하게 생성하는 시스템 IP인 'SOC 캔버스' 개발이 한창이다.</p>
          <p contents-hash="f67115cae3a7566a01d29badb2b9f1d1c8fc642164aa36f84466baba44d9f7ad" dmcf-pid="HMkvgc2Xmg" dmcf-ptype="general">코딩 절차 없이 반도체를 설계하면 복잡성을 해소하고 개발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잇다반도체는 이같은 목표로 앞서 IO 설계 자동화 솔루션 DFT 캔버스(DFT Canvas)를 출시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86d0932781fb61c2f0c3522b20e5f83971c26e4a6e6e8813638d4efba7741ae9" dmcf-pid="XRETakVZIo" dmcf-ptype="general">DFT(Design for Test)는 테스트 용이성을 높이기 위한 회로 설계 기법으로, DFT 캔버스는 복잡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노 코드' 기반으로 간소화했다. 이를 통해 실무 엔지니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a363a79bec513b30063b44173cdfe29ebbf7001a68307747c68d4b1145b1a6ad" dmcf-pid="ZeDyNEf5EL" dmcf-ptype="general">회사는 잇다반도체 솔루션이 기존 수작업 중심의 설계 흐름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복잡한 반도체 시스템을 단순화하고 정확하게 설계하는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074ddf56ab5a11f049b98a624521c671ce3ef4f80dc1ccfe838e4222c01409f3" dmcf-pid="5dwWjD41In" dmcf-ptype="general">전호연 잇다반도체 대표는 “잇다반도체 기술은 기존의 반도체 설계자동화(EDA) 툴이나 자동화 도구로는 따라오기 힘든 구조적 해자가 있다”며 “이미 국내 스타트업들을 통해 20~30% 이상의 설계 기간 단축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1b8ba0334a03adaf9925cfbccbb25f43d6866ebebd5f0ef45debde519d69c36" dmcf-pid="1JrYAw8tIi" dmcf-ptype="general">이어 “반도체 개발은 1개월만 단축해도 최신 알고리즘을 제품에 반영할 수 있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잇다반도체 솔루션은 단순히 비용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제품 경쟁력 자체를 끌어올리는 전략적 무기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92deb40c3b1b5d6c1f0d6d79beb7a0e36971b2516e03e814e9c0c086f9419078" dmcf-pid="timGcr6FwJ" dmcf-ptype="general">잇다반도체는 시장 공략 초기이지만 고객사 관심과 피드백으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국내 중견기업들과는 기술 평가를 진행 중이고, 글로벌 반도체 학회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6월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 기술 컨퍼런스 'DAC 2025'에 참가한 것도 세계 시장에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p>
          <p contents-hash="ac2432cf5c889eb5f10087ce98d1612da7bc6776852d2b5dbb058a2dc6f20825" dmcf-pid="FnsHkmP3Dd" dmcf-ptype="general">전 대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우리 기술의 방향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매우 중요한 지표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회사들이, 더 나은 컴퓨팅을, 더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a0269cdc86ca87b9d893452dbff53e299f9bbf185610e8ab9cdc39d08d7fe20" dmcf-pid="3LOXEsQ0r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호연 잇다반도체 대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3/etimesi/20250813124527912cdnb.jpg" data-org-width="664" dmcf-mid="QtKeubSgs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etimesi/20250813124527912cdn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호연 잇다반도체 대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ea18d5d04067fcc804779cdafe9fb55dd0add8184fb74d985c67c98ddad3a35" dmcf-pid="0oIZDOxprR" dmcf-ptype="general">※[반도체 유니콘을 향해] 시리즈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DIPS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와 함께 진행한다.</p>
          <p contents-hash="b2a03614e8bd580f282c6331e00d1e28526930d361f2c3054d163342605008cd" dmcf-pid="pgC5wIMUsM" dmcf-ptype="general">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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