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새’ 더 날다…듀플랜티스, 개인 통산 13번째 세계 기록 경신 ‘6m29’ 작성일 08-13 1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헝가리 그랑프리 대회서 ‘또’ 기록 경신</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8/13/0002760913_001_20250813123010125.jpg" alt="" /><em class="img_desc">아먼드 듀플랜티스가 12일(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헝가리 그랑프리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도약하고 있다. 부다페스트/AP 연합뉴스</em></span> 그를 뛰어넘을 자는 그뿐인가. ‘인간새’ 아먼드 듀플랜티스(26·스웨덴)가 개인 통산 13번째 세계 기록을 경신하며 장대높이뛰기 1인자 자리를 확고히 했다.<br><br> 듀플랜티스는 12일(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헝가리 그랑프리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6m29를 넘어 세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번째 시도에서 6m11을 넘어 그리스의 엠마누일 카랄리스(6m02)와 오스트레일리아 커티스 마샬(5m83)을 일찌감치 제쳤다. 지난 2월(6m27)과 6월(6m28)에 이어 올시즌 세번째 기록을 경신했다. <br><br> 듀플랜티스는 2020년 6m17로 처음 세계 기록을 세운 이후 거의 매년 새 역사를 써왔다. 13일 현재 장대높이뛰기 실내외 통합 세계 기록 1~13위(6m17~6m29)에 모두 이름을 올린 절대 강자다. 꿈이었던 올림픽 금메달(2020 도쿄올림픽·2024 파리올림픽)도 이미 목에 걸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8/13/0002760913_002_20250813123010169.jpg" alt="" /><em class="img_desc">아먼드 듀플랜티스가 12일(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헝가리 그랑프리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6m29를 넘어 세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자신의 기록 앞에서 자세를 취하고 있다. 부다페스트/AP 연합뉴스</em></span> 듀플랜티스는 육상 선수 부모한테서 천부적 재능을 물려받았다. 3살 때 집 뒤뜰에 있던 바를 훌쩍 뛰어넘었다고 한다. 발이 빨리 도약에 힘이 붙고, 다른 선수에 견줘 긴 장대를 사용해 압도적인 높이로 오른다. 대회를 앞두고 몸을 가볍게 하려고 식단 관리를 하는 등 철저한 자기 관리도 유명하다.<br><br> 듀플랜티스는 지난해 파리올림픽 뒤 기자회견에서 “눈을 감고 큰 숨을 들이마시고 어떻게 점프할 것인지 생각한다. 계속해서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려보는 것이 (좋은 성적을 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다. <br><br> 듀플랜티스는 다음 달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올 시즌 세계 기록을 1㎝씩 늘려온 그는 이번에는 6m30을 넘는 것이 목표다. 관련자료 이전 차은우, 근황 공개됐다…여전히 조각같은 미모 08-13 다음 이즈나, '서머소닉 2025' 출연…글로벌 행보에 '속도' 08-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