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계 손기정' 연덕춘, 광복절 앞두고 이름 찾았다 작성일 08-13 9 목록 '골프계 손기정'으로 불리는 고 연덕춘 한국프로골프협회 고문이 광복절을 앞두고 잃어버린 <br>국적과 이름을 되찾았습니다.<br><br> 연 고문은 지난 1941년 일본오픈에서 한국인 최초로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지만, 기록에는 일본인 '노부하라 도쿠하라'로 남아 있었습니다.<br><br> 이에 한국프로골프협회와 대한골프협회가 일본 측에 기록 정정을 요청했고, 결국 일본골프협회는 올해부터 우승자 이름을 연덕춘으로 표기하기로 했습니다.<br><br> 연 고문의 기록 정정을 기념하는 행사에서는 연덕춘 고문의 이름을 새로 새긴 일본 오픈 우승 트로피도 공개했습니다.<br><br>▶ 인터뷰 : 김원섭 / KPGA 회장<br>- "연(덕춘) 고문님의 이름과 국적이 바로잡히는 이 순간은 한 개인을 넘어 대한민국 골프의 정통성을 다시 각인시키는 역사적인 성과라고 생각합니다."<br><br> 영상취재 : 이호준 VJ<br><br> 관련자료 이전 '전북체육회 금빛 물살' 여자 수영팀, 대통령배 2년 연속 종합우승 '쾌거' 08-13 다음 이상근 감독표 코미디 '악마가 이사왔다', '엑시트' 넘을까 08-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