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FA 강백호, 해외 에이전시와 계약 공개…MLB 노리나 작성일 08-13 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8/13/0001283469_001_20250813090511033.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파라곤 스포츠 인터내셔널과 계약한 kt wiz 강백호(가운데)</strong></span></div> <br> 2025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프로야구 kt wiz의 강백호(26)가 글로벌 에이전시와 계약한 사실이 공개됐습니다.<br> <br>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등 북미 프로스포츠를 거점으로 삼는 파라곤 스포츠 인터내셔널은 오늘(13일) 강백호와 계약 사실을 공개하면서 "우리의 MLB 로스터에 포함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습니다.<br> <br> 파라곤은 밀워키 브루어스의 간판스타 크리스천 옐리치 등 다수의 빅리거를 대리하는 에이전시입니다.<br> <br> 국내 소속사가 따로 있는 강백호는 파라곤을 통해 해외 구단과 접촉을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강백호는 올 시즌을 마친 뒤 제약 없이 국내외 모든 구단과 계약할 수 있습니다.<br> <br> 해외 진출의 걸림돌인 군 복무도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해결했습니다.<br> <br> 다만 해외 에이전시와 계약이 MLB 진출과 직결되는 것은 아닙니다.<br> <br> 실제로 미국 유명 에이전트와 계약했다가 빈손으로 돌아온 KBO리그 선수들도 많습니다.<br> <br> KIA 타이거즈 나성범은 2021시즌을 앞두고 거물급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와 함께 MLB 진출을 노렸으나 만족할 만한 입단 제의를 받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br> <br> 강백호도 해외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br> <br> 그는 2021시즌까지 KBO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이름을 날렸으나 2022시즌 이후엔 별다른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br> <br> 2022시즌과 2023시즌, 올 시즌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하기도 했습니다.<br> <br> 수비 포지션이 확실하지 않은 것도 문제입니다.<br> <br> 그는 프로 무대의 대부분을 지명타자로 나설 정도로 수비에서 확실한 입지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br> <br> 외야, 1루수, 포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맡았으나 모두 불안한 수비 문제를 노출했습니다.<br> <br> 다만 MLB는 선수의 성적보다는 타구 속도, 스윙 스피드 등 선수의 기량과 잠재 능력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짙습니다.<br> <br> 국내 팀들의 영입전 양상에 따라 눈길을 미국으로 돌릴 수도 있습니다.<br> <br> 강백호는 올 시즌 62경기에서 타율 0.255, 10홈런, 39타점을 기록했습니다.<br> <br> (사진=파라곤 스포츠 인터내셔널 소셜미디어 캡처,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한국 남자 U19 핸드볼, 미국 꺾고 드디어 첫 승리 따내 08-13 다음 ‘손석희의 질문들3’ 문형배 재판관 08-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