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사이언스, 자회사 4개나 필요한 까닭은? 작성일 08-13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Dur6sQ0Ie"> <div contents-hash="0319f86ac1d0815bb56f8a667c9039b2c4659439f06ef3a63012e47c9b800020" dmcf-pid="8xSRFd0CIR" dmcf-ptype="general"> <div> 이 기사는 2025년08월08일 08시55분에 <strong>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strong>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div> </div> <p contents-hash="a1c3ca682cd05c0e762584141ae931c3834c9ebfb6f49dcaa3c3b22a4c84c0b7" dmcf-pid="6Mve3JphOM" dmcf-ptype="general">[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오가노이드(미니장기) 기반 재생치료제 및 정밀의료 플랫폼을 개발하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476040)가 4개에 달하는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어 배경과 활용법에 관심이 쏠린다. 글로벌 시장으로의 신속한 진출과 임상·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선제적으로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24762af8db443210c94d806b0199054a70149f035cc560a6674e9952555d506" dmcf-pid="PRTd0iUlm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3/Edaily/20250813085641626pmwi.jpg" data-org-width="439" dmcf-mid="fEfTnWo9O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Edaily/20250813085641626pmw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bc93f8a65adf534ee0c64b5c6e65bff40ad89b8e71f2608a6924e67a7b326ff" dmcf-pid="QeyJpnuSwQ" dmcf-ptype="general"> <strong>현지서 채취, 배양, 제작해야</strong> </div> <p contents-hash="908fdb1c6c946378307cf4f025034abf36a027f12e4e6019e5af9f5b17393ee5" dmcf-pid="xdWiUL7vmP" dmcf-ptype="general">7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베트남의 VOS디스커버리, 독일의 람다바이오로직스 국내의 포도테라퓨틱스, 미국의 오가노이드 바이 사우스웨스트(Organoids by Southwest)까지 총 4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텍 대부분이 평균적으로 1~2개 수준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규모로 평가된다. </p> <p contents-hash="9035bc0fbe27e2a7215fbfe7b2e75362badaea2c6dcf2aa3820cbe6903247fa8" dmcf-pid="yHMZA1kPO6" dmcf-ptype="general">자회사가 많은 이유는 오가노이드라는 의약품 특성 때문이다. 오가노이드는 자기조직화로 만들어진 3차원 세포 구조체로 실제 인체 조직을 모사해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거나 신약 후보물질의 효능을 평가하는 데 활용된다. </p> <p contents-hash="2570e222d6bf6a33f4ffe32eb815691932471fcc4e743408d7039f93febd7be0" dmcf-pid="WXR5ctEQI8" dmcf-ptype="general">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핵심 사업은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개발로 전해진다. 재생치료제는 환자 맞춤형 세포를 활용해 치료용 약물을 제작·투여하는 세포치료제 기반 구조를 갖는다. 환자 조직을 채취하고 세포를 배양해 임상용 약물을 제작·투여하는 전 과정이 필요하다. 이렇게 환자 맞춤형으로 제작되는 약물은 단순 기술이전만으로는 현지에서 처리하기 어렵다. 조직 채취, 세포 배양, 임상용 약물 생산과 품질 관리까지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0013b323bb05d5d96ee6707e7f726e431725e70d88871d13840a898b4e9fce89" dmcf-pid="YZe1kFDxI4" dmcf-ptype="general">이런 이유로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주요 임상·사업화 지역마다 현지 자회사를 설립했다. 현지에서 세포를 배양하고 임상용 약물을 생산할 수 있어야 유럽의약품청(EMA)·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글로벌 규제 대응과 상업화가 가능하다.</p> <p contents-hash="2c1716d5dbe321962643a326d58f88cdf9334e91075b75e13e3572e6d83b2df2" dmcf-pid="GObCRldzrf" dmcf-ptype="general">홍진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최고재무책임자(CFO)이자 자회사 포도테라퓨틱스 대표는 “환자 몸에서 조직을 채취해 약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개발 후 기술이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약물을 만들고 임상을 진행하려면 현지 공장과 파트너사 협력이 필요하고 주요 진출국마다 자회사를 두는 게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ca3e892905d2b32b4ced12a55caacff36454860c12f985c0a4dc3f571ff7602" dmcf-pid="HIKheSJqmV" dmcf-ptype="general"><strong>비용은 줄이고 상업화는 빠르게</strong></p> <p contents-hash="46f8dbd52ed864357b2c407a0287144e03a711cfaa618566e54bbba0d8167742" dmcf-pid="XC9ldviBs2" dmcf-ptype="general">구체적으로 베트남의 VOS디스커버리는 오가노이드 평가 솔루션 오디세이(ODISEI) 생산을 주력으로 담당한다. 오디세이는 동물시험 없이도 신약 개발 과정에서 약물 유효성을 평가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동물과 사람 장기의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동물윤리 문제도 피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8e5a52212b6ec5e914acadf6db70dbe26c9e8c61612f4d7811ebbc21c95dbc79" dmcf-pid="Zh2SJTnbE9" dmcf-ptype="general">베트남은 인건비가 한국의 7~8분의 1 수준으로 낮고 생명과학·바이오 전공 인력에 비해 관련 일자리는 제한적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은 산업 성장 속도에 비해 고급 인력 흡수력이 더딘 구조로 짜여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현지 인력을 활용한 세포 배양·평가 업무를 통해 임상 전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필요한 생산 기반도 확보하고 있다.</p> <p contents-hash="f2c0eaa4ccc208536e75e959621e6c83b1121bebb3be5850599b1964902eb373" dmcf-pid="5lVviyLKrK" dmcf-ptype="general">독일의 람다바이오로직스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유럽 임상·인허가·상업화 전초기지로 여겨진다. 람다바이오로직스는 현지에서 임상용 세포를 직접 생산하고 규제기관 심사까지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람다바이오로직스는 유럽 시장에서 오디세이 마케팅과 영업도 수행하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는 최근 람다바이오로직스를 통해 유럽의 마이다스 파마(Midas Pharma)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 </p> <p contents-hash="fac8bfc53751e3f5703a7d1604c350a690ba72490c91ef410db2a57be463f11a" dmcf-pid="1SfTnWo9Eb" dmcf-ptype="general">마이다스파마는 유럽과 미국에서 다수의 허가 경험과 공급망·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한 파트너로 전해진다. 이번 협력을 통해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유럽에서 임상과 상업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까지 속도를 낼 계획이다.</p> <p contents-hash="a9fbd10071a68cd6293221ebb89b67354139d4da08f49092f059cc0a6a733a4b" dmcf-pid="tv4yLYg2DB" dmcf-ptype="general">국내에 있는 포도테라퓨틱스는 항암제 반응 예측에 주력한다. 국내 최초로 면역항암제 반응 예측 솔루션 온코세이즈를 상용화했으며 연세세브란스 병원 등 주요 병원에서 하반기부터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 포도테라퓨틱스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정밀진단·동반진단 사업의 핵심 축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미국 법인 오가노이드 바이 사우스웨스트는 텍사스 오스틴과 휴스턴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미국 내 연구·임상·상업화 활동을 본격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p> <p contents-hash="fd663a724537c1649c5281d30805186f9095aa4476ebf07989d86db43d5eb3c5" dmcf-pid="FT8WoGaVrq" dmcf-ptype="general">오가노사이언스는 기존 보스턴 지점을 통해 동부 지역 제약사 및 병원과의 협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텍사스에서 정보기술(IT)·의료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 융합과 신속한 상용화에 집중한다. </p> <p contents-hash="095bd2672dc63408e52bd48dcd4c23ddaf2cbbf54f9c5bfd439eb245a18113de" dmcf-pid="3qcbS9TNIz" dmcf-ptype="general">오스틴에는 테슬라·삼성전자·애플 등 글로벌 IT 기업이 모여 있고 휴스턴은 미국을 대표하는 의료·바이오 클러스터로 꼽힌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 두 지역을 전략 거점으로 삼아 현지화 전략을 펼치며 임상과 상업화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b6fb7909dd3981bb830e6780efefa6dc9a7ed6e36b6a26ce8af77204fc7f64a4" dmcf-pid="0BkKv2yjO7" dmcf-ptype="general">홍 대표는 “재생치료제 사업은 연구개발만으로는 끝나지 않고 임상과 인허가, 상업화까지 현지에서 진행해야 하는 특징이 있다”며 “자회사는 각 지역에서 사업화를 가능하게 하기 위한 필수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9b4631d065972dd3d66bd20227363cf49a0f7c18fed349843883a9bf1a09395" dmcf-pid="pbE9TVWAwu" dmcf-ptype="general">석지헌 (cake@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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