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쿠션 대부’의 아들, PBA 데뷔 4년만에 첫 우승 작성일 08-12 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8/12/0001060049_001_20250812220018631.jpg" alt="" /></span><br><br>‘일본 3쿠션 기대주’ 모리 유스케(에스와이·사진)가 프로당구 PB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br><br>모리는 1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026시즌 3차투어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 2025~2026’ PBA 결승서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4-3(15-3 15-9 15-7 8-15 11-15 1-15 11-4)으로 승리, 정상에 올랐다.<br><br>2021~2022시즌 2차투어(TS샴푸 챔피언십)부터 PBA 무대에 데뷔한 모리의 첫 우승이다. 모리는 데뷔 1424일(3년 10개월 25일) 만에 첫 우승컵을 들었다. 또 우승 상금 1억원을 추가한 모리는 누적 상금 1억 8650만원을 쌓았다. 우승자 이름으로 1000만원 상당의 쌀을 기부하는 대회 이벤트의 주인공도 됐다.<br><br>당구선수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큐를 잡은 모리는 ‘일본 3쿠션의 대부’로 불리는 고(故) 고바야시 노부아키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우메다 류지 이후 전성기를 잃어가던 일본 3쿠션의 기대주로 평가받는다.<br><br>모리는 우승 후 기자회견에서 “아직도 꿈 같다. 정말 간절하게 트로피를 원했다. 2년 전 에스와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했을 때 꿈에 계속 나올 정도로 아쉬웠는데, 드디어 목표를 이루어 너무 기쁘다”면서 “사실 컨디션 난조가 있었는데, 이상하리만치 공이 잘 맞았다. 이게 내 실력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br><br>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美작가조합 제명' 박찬욱 "규정 위반 사실 없어" 08-12 다음 대한체육회 국가대표선수촌, 국제스포츠훈련센터연합(ASPC) 가입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