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준비하는 '세계 최강'…쇼트트랙 대표팀 연습 현장 작성일 08-12 29 목록 <!--naver_news_vod_1--><br>[앵커]<br><br>분명 넘어졌는데, 무섭게 따라잡더니 결국 1위로 들어왔었죠. 대한민국 쇼트트랙은 이렇게 얼음 위에서 수많은 명장면을 쏟아냈습니다. 반년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을 대표팀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요?<br><br>이예원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br><br>[기자]<br><br>어둠이 채 가시기도 전에 진천선수촌 빙상장의 불이 켜집니다.<br><br>[김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 : 골반 잡고 들어가라, 골반 잡고 들어가!]<br><br>새벽 6시부터 얼음을 타더니, 오후엔 훈련 강도를 더 높입니다.<br><br>[쉬는 거 없이 가자. 알겠지? {가자, 어이!}]<br><br>코치들은 마치 실전처럼 목이 터져라 외칩니다.<br><br>[다 왔다, 다 왔어! 서로 버텨!]<br><br>[이정민/쇼트트랙 국가대표 : (체력) 100 다 쓴 것 같은데요. 저 항상 다 써서. 힘든 상태에서 탈 수 있게 연습하고 있어요.]<br><br>특히 계주 훈련에선 동료를 밀어주는 동작 하나하나에 온 신경을 집중합니다.<br><br>[김길리/쇼트트랙 국가대표 : 실수 나왔던 거나, 아니면 좋았던 부분 서로 얘기해주는 것 같아요.]<br><br>훈련이 끝나면 바로 영상을 확인합니다.<br><br>[황대헌/쇼트트랙 국가대표 : 네, 방금 한 거 본 거고 자세가 어떤지…]<br><br>111.12m 얼음 위 트랙을 달렸다면, 이번엔 400m 육상 트랙을 뜁니다.<br><br>[그대로 가자. 2분 7초! 살짝 올려서!]<br><br>이날 한낮의 기온은 섭씨 30도가 훌쩍 넘었습니다.<br><br>[심석희/쇼트트랙 국가대표 : 가장 많은 운동량 주는 아니고 조금 더 낮은 정도, 중간 정도인 것 같아요.]<br><br>1000m와 1500m, 중장거리를 대비한 지구력 훈련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br><br>[이준서/쇼트트랙 국가대표 : 여덟, 아홉, 열! 누가 옆에서 같이 숫자 세어주고 파이팅 하면 끝까지 버틸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br><br>[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저는 개인적으로 스케이팅 감각 더 익히고 싶을 때여서 최대한 스케이트랑 관련된 지상훈련 하면서…]<br><br>선수들은 금빛으로 함께 빛날거란 노랫말을 들으며 2026 밀라노 동계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br><br>우린 더 올라갈거야. 우리의 순간이야. 함께일 때 우린 빛나. 금빛으로 빛나.<br>- < 노래 '골든' / 헌트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br><br>[PD 정보성 영상취재 최무룡 VJ 함동규 영상편집 임인수 영상자막 조민서] 관련자료 이전 “노조 대표가 사실상 경영진”…이진숙 방통위원장, 개정 방송법 비판 08-12 다음 '55세' 엄정화, 길거리서 이상형 만났다…"오랜만에 느낀 설렘" 공개 수소문 (살롱드립)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