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 19개월 딸 얼굴 노출될까 철통보안 "애정 가득" [RE:뷰]

작성일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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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민정이 딸 서이 양을 향한 무한 애정을 고백했다.
 12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엔 "아침마다 전쟁, 온가족이 총출동하는 MJ네 일상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이민정은 "오늘은 아침 집밥을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면서 "엄마가 어릴 때부터 '다른 건 몰라도 아침은 먹어야 한다'라고 하셨기 때문에 그게 습관이 되다 보니 아침을 먹지 않으면 하루가 시작되지 않은 느낌"이라고 입을 뗐다.
 이어 "참 다행인 건 남편도 그렇다는 거다. 나는 안 먹는데 남편이 먹는다? 그럼 굉장히 힘들어질 것이다. 반대로 아이들은 안 먹는다? 이것도 힘들어질 텐데 우리집 식구들은 아침 하나는 끝내주게 먹고 시작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다양한 밀키트와 반찬 등으로 뚝딱 아침 밥상을 차려낸 이민정은 예고 없이 주방에 들어선 19개월 된 딸 서아 양에 "귀여워" "너무 예뻐"라며 애정을 쏟아냈다. 행여 서아 양의 얼굴이 카메라에 노출될까 경계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 와중에 서이 양이 카메라를 가리키며 "엄마, 시계"라고 물으면 이민정은 "이건 시계가 아니라 엄마 찍는 카메라"라고 다정하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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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정은 이병헌과 관련된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이민정은 "남편이 더빙한 '킹 오브 킹스'를 보러 가기로 한 날 남편이 늦게 일어나서 아침 10시에 밥을 먹었다. 그런데 준후가 갑자기 짜장면을 먹고 싶다고 해서 하나 시켜줬다. 그때까지 남편이 배가 고프지 않다고 했는데 1시 반이 되니 '너는 왜 내 점심에 대해 안 물어보니?'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여러분은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나. 그러면 내 밥은? 모두 같이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으면 거기서 간단하게 먹고 올 수 있는 거 아닌가"라고 토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이민정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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