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한 미소 뒤 승부수' 우상혁, 도쿄 대첩 위해 유럽 대회 전격 포기 작성일 08-12 1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다이아몬드리그 거르고 세계선수권 집중키로 결단<br>종아리 통증 느껴 13일 조기 귀국… 경기장 대신 훈련장 선택</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8/12/0004055149_001_20250812180710413.jpg" alt="" /><em class="img_desc">'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지난 29일 경상북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9를 넘어 정상에 오른 뒤 기뻐하고 있다. 경북 구미시 제공</em></span><br>올 시즌 무패 가도를 달리는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당초 예고됐던 유럽 원정 대회들을 잇따라 포기하면서 조기 귀국한다. 일정 변경은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우승을 위한 훈련 집중 계획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br> <br>지난 6일 독일로 출국한 우상혁은 예정보다 빠른 13일에 귀국한다. 당초에는 3주 넘게 유럽에 머물며 여러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었다. 10일 독일에서 하일브론 국제 높이뛰기 대회에 출전한 후, 16일 폴란드 실레지아 다이아몬드리그 개별 경기, 29일 스위스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 잇따라 출전할 예정이었다.<br> <br>그러나 그는 지난 10일 하일브론 국제 높이뛰기 대회에 불참했다. '선수 소개' 때는 특유의 환한 표정으로 손을 흔들며 등장했지만, 실제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br> <br>여기에다 16일과 29일 경기도 결장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육상연맹 관계자는 12일 "10일 경기는 웜업 중에 우상혁이 종아리 쪽에 불편함을 느꼈다. 부상 방지 차원에서 출전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몸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다이아몬드리그 경기에도 출전하지 않는다"고 전했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8/12/0004055149_002_20250812180710459.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5월 29일 오후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우상혁(용인시청)이 2m23을 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우상혁은 현재까지 4차례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개별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경기 중 2개만 출전하고도 모두 우승해 다이아몬드 랭킹 포인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랭킹 포인트 상위 6명이 경쟁하는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출전이 유력했지만,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도쿄 세계선수권 대회에 집중하고자 이를 포기한 것으로 분석된다.<br> <br>도쿄 세계선수권은 내달 13일에 개막한다. 남자 높이뛰기 예선은 같은 달 14일, 결선은 16일에 열린다. 우상혁은 올해 도쿄에서 한국 육상 최초의 실외 세계선수권 우승을 노린다. 지난달 15일부터 월드 랭킹 1위에 오른 그는 '우승 후보'로 도쿄에 입성할 전망이다.<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트럭 시위 한가운데서도 변함없는 4번…노시환 고집한 김경문 08-12 다음 조유하, ‘아이쇼핑’ 출연…희귀병 환자 최은조 役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