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속 우승’ 우상혁, 종아리 통증으로 조기 귀국…세계선수권에 전념 작성일 08-12 1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08/12/0003459458_001_20250812150009960.jpg" alt="" /><em class="img_desc">우상혁이 12일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스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시즌 최고 기록을 세운 뒤 환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한국 육상 간판 우상혁(29·용인시청)이 대회 출전 대신 다가올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전념할 전망이다.<br><br>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출전을 위해 유럽으로 떠났던 우상혁이 예정보다 빠른 13일 귀국한다.<br><br>앞서 우상혁은 지난 10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하일브론에서 열린 하일브론 국제 높이뛰기 대회에 불참했다.<br><br>대한육상연맹에 따르면 우상혁은 윔업 도중 종아리 쪽 불편함을 느꼈고, 부상 방지 차원에서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이어 16일 폴란드 실레지아 다이아몬드리그, 29일 스위스 취리히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도 결장할 전망이다.<br><br>앞서 우상혁은 4차례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중 2개 대회에 나서고도 우승하며 랭킹 포인트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랭킹 포인트 상위 6명이 경쟁하는 파이널 출전이 가시권이었는데, 올해 목표로 삼은 9월 도쿄 세계선수권에 집중하기 위해 결단을 내린 모양새다.<br><br>우상혁은 지난 2022년 미국 유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2m35로 은메달을 획득, 역대 한국 육상 최초로 실외 세계선수권 입상에 성공했다. 그는 도쿄에서 최초의 실외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정조준한다.<br><br>올 시즌 기세는 좋다. 출전한 7개 국제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시즌 최고 기록은 지난 7월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서 기록한 2m34다. 이는 도쿄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2m33)을 넘어선다. 그는 세계육상연맹 기준 월드 랭킹 1위이기도 하다.<br><br>우상혁은 2025년 목표로 난징 세계실내선수권, 구미 아시아선수권, 도쿄 세계선수권 우승을 목표로 삼은 바 있다. 이미 앞선 2개의 목표는 이룬 상태다.<br><br>김우중 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NL 홈런 공동 선두 오타니·슈워버, 나란히 42호 폭발 08-12 다음 '데뷔전서 일냈다' 韓 아마 MMA 파이터, 日 프로 챔피언에 압승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