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느꼈죠"... 전소미, 컴백 전 미스코리아 대회 오른 이유 [인터뷰] 작성일 08-12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1일 두 번째 EP '카오틱 & 컨퓨즈드' 발매<br>컴백 전 '제69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서 타이틀 무대 선공개... "존중과 힘 전하고 싶었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t2HWHNfM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485bc4b4d5d5d4d9353746187f1e2a6648b4f5ab04669832b0041f79a965d27" dmcf-pid="PFVXYXj4i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전소미가 컴백 전 '제69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축하 무대를 통해 신곡 무대를 선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더블랙레이블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hankooki/20250812143326755wbox.jpg" data-org-width="640" dmcf-mid="87HkjkVZM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hankooki/20250812143326755wbo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수 전소미가 컴백 전 '제69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축하 무대를 통해 신곡 무대를 선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더블랙레이블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6d228ada784c5d2b93e54e83af3a2b70c32c3bd0c590eba25b90ffa1d86377c" dmcf-pid="Q3fZGZA8dA" dmcf-ptype="general"><strong>"존중과 힘을 전하고 싶었어요."</strong></p> <p contents-hash="1da365be7c7dda2998f2a303e8fdbc862965356f485e21f5254e097de7371fff" dmcf-pid="x045H5c6Jj" dmcf-ptype="general">가수 전소미가 컴백 전 '제69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축하 무대를 통해 신곡 무대를 선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p> <p contents-hash="97c0ff1a424b8811752aedd0af28258952cc3da933c34716e20824c73de33290" dmcf-pid="yNhndnuSdN" dmcf-ptype="general">전소미는 11일 두 번째 EP '카오틱 & 컨퓨즈드(Chaotic & Confused)'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나를 둘러싼 여러가지 혼돈스러운 상황, 아티스트로서의 고민과 내적 갈등은 '카오틱 & 컨퓨즈드'를 관통하는 주제다. 그는 치열한 고뇌 속 발견한 나 자신과 본연의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24살 전소미'의 솔직한 고백을 전한다.</p> <p contents-hash="b39ccab9efbbe46aba099376deb10ce312edcc52c03e5cdccba2f4d474416757" dmcf-pid="WjlLJL7vJa" dmcf-ptype="general">앨범 발매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진행한 전소미는 새 앨범의 주제로 '혼란과 혼돈'을 택한 이유에 대해 "올해 24살이 되면서 아티스트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어른'을 경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경험을 하면서 혼란스러움도 생겼고, 그 안에서 배우거나 느낀 것들도 많았다. 이 모든 과정이 혼란과 혼돈의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느낀 바를 작업물로 승화시키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789c8eb5313cb119a10abbd3b3370db09a2535fba91c966457e6b9d325b3516" dmcf-pid="YASoiozTig" dmcf-ptype="general"> 타이틀 곡 '클로저(CLOSER)'에도 전소미가 느낀 감정과 생각이 오롯이 담겼다. 전소미는 "오래 전부터 '너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을 들어왔지만, 그 말을 그대로 받아들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스스로를 증오하고 몰아세워야 모든 작업이 조금 더 잘 되는 편이었고, 경연 프로그램 출신이라 그런지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데 익숙했다. 하지만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오래하고,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잘 전달하기 위해선 나를 너무 몰아세워선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이 드디어 제게 와닿아서 그 이야기를 다른 의미로 풀어내고 싶었다"라고 '클로저'의 탄생 비화를 전했다.</p> <p contents-hash="7924c0185129283d83232e76efc252e4e050e7870a364a1c0fccba4b9f3b62c0" dmcf-pid="Gcvgngqydo" dmcf-ptype="general">전소미의 자전적 경험과 메시지에서 출발한 '클로저'는 션 킹스턴(Sean Kingston)의 '뷰티풀 걸스(Beautiful Girls)'를 샘플링해 스터터 하우스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곡 전반에 걸쳐 반복되는 "콜 미 어 뷰티풀 걸"이란 가사가 귀를 사로잡는 가운데, 그는 이번 곡으로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p> <p contents-hash="5d4aba03283b2a5120759ab6c993eacfc72e19efcf4750daded7fbd71d2188d1" dmcf-pid="HkTaLaBWRL" dmcf-ptype="general">"'콜 미 어 뷰티풀 걸'이라는 가사가 갖는 표면적인 뜻을 넘어서 조금 더 깊은 의미를 담고 싶었어요. 1차원적으로 '나를 예쁜 여자라고 불러달라'는 것이 아니라 뜻을 새롭게 풀어서 좋은 영향력을 좋고 싶었죠. 궁극적으로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이미 모두가 각자의 매력이 있고, 충분히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것이었어요."</p> <p contents-hash="933185910c5a65128b60a64c557e1c46d39d95222e42f7dea8bd08769edf14a8" dmcf-pid="XEyNoNbYLn" dmcf-ptype="general">그가 새 앨범 발매 전인 지난 5일 개최된 '제69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타이틀 곡 '클로저' 무대를 최초로 선공개한 것도 이 곡에 담은 메시지와 맞닿아있는 행보였다. 당시 전소미는 미스코리아 대회 본선 진출자들과 함께 '클로저'로 컬래버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던 바, 인터뷰를 통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무대를 통해 꼭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가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p> <p contents-hash="5fa51ee4fbd25d879e3cbe44d5065b06ced24c12fa90d0ba77020515909ea6c4" dmcf-pid="ZOZDcD41Mi" dmcf-ptype="general">"어릴 때부터 '커서 미스코리아 나가라'는 말을 많이 들으면서 자란 덕분에 오래 전부터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갖고 있었어요. 또 출전하신 후보자분들이 오랜 시간 대회를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셨을까 하는 부분에서 공감되는 지점도 많았어요. 저 역시 오랜 연습생 시절을 겪었던 만큼 저와 맞닿아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후보자분들의 숨은 고통과 노력에 대한 존중하는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위로와 힘을 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참가하신 모든 분들을 위해 노래를 불렀죠. 당시 턱시도처럼 강인한 모습의 의상을 입었던 것도 이러한 메시지의 연장선이었어요. 모두가 충분히 아름답고, 무대 위에서 뿐만 아니라 본연의 모습도 그 자체로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어요."</p> <p contents-hash="ce2614c06ac0483ce2e029a85516fd30eaaa33ad49c682920e1da8160b108f40" dmcf-pid="5I5wkw8tLJ" dmcf-ptype="general">전소미의 진심과 자전적 경험이 담긴 메시지는 호성적으로 이어졌다. '클로저'는 지난 11일 발매 직후 음악 플랫폼 멜론 '핫100' 차트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순항을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클로저'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4위에 오르며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도 입증했다. 컴백 활동에 청신호를 켠 전소미는 '클로저'로 활동을 이어간다.</p> <p contents-hash="be5351ba631a635f1298f5b282e116f573309ba4abc7ac09a97426498d7aba9f" dmcf-pid="1C1rEr6Fdd" dmcf-ptype="general">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생활고 고백' 정가은 "반지하 살다 지상 원룸으로 이사, 사람은 빛 보고 살아야" 08-12 다음 안재욱, 이재명 대통령과 같은 테이블…재벌 총수들 사이에서 '한류스타' 존재감 [Oh!쎈 이슈]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