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미국작가조합 제명 결정에 “규정 위반 안했다…항소 안한 이유는” 작성일 08-12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s7l5FDxp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1d3f8dc9280b0a3128a8f6bd6254311d72a8e48a71f25e9cb790a16e4fdb4a6" dmcf-pid="POzS13wMp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박찬욱 감독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HBO 오리지널 ‘동조자’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4.18. jini@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sportsdonga/20250812142214431dykp.jpg" data-org-width="1200" dmcf-mid="8jsRjkVZ7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sportsdonga/20250812142214431dyk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박찬욱 감독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HBO 오리지널 ‘동조자’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4.18. jini@newsis.co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453f14bc6e09afe1cf716639c82c2244cae6ceab4ee9b9bc4ecd79babdb454c" dmcf-pid="QIqvt0rRza" dmcf-ptype="general"> 박찬욱 감독이 파업 규정 위반을 이유로 미국작가조합(WGA)에서 제명된 것과 관련해 “규정을 위하지 않았다”며 미국작가조합의 처분에 대해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명 방침에 대해 의의 제기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개봉을 앞둔 신작 ‘어쩔수가없다’에 집중하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 </div> <p contents-hash="72255a4b605d83fbee85c0fa02435a124904c2a905ff893074715c5e659a9d54" dmcf-pid="xJTgmIMU7g" dmcf-ptype="general">12일 박찬욱 감독의 제작사 모호필름 관계자는 미국작가조합이 박 감독의 제명의 이유로 설명했던 ‘파업 규정 위반’에 대해 “위반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b29c0e2fdd11d5b5aecfec1fd8904e55f13d20d4d0315a5272c56378404be8e" dmcf-pid="yXQFKVWA3o" dmcf-ptype="general">모호필름 측의 설명에 따르면 박 감독은 2023년 미국작가조합 파업 기간 중 HBO로부터 ‘동조자’의 후반 편집 변경을 요청받았고, 쇼러너(총괄책임자)로서 제작진과 간단한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했다. 파업 기간 중 각본 집필 활동이 금지됐으므로, 각본 작업은 ‘일절’ 진행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8064c29b1333d97929dbc08d5d62a2b4396e2adca32e894146b92acda3a424a3" dmcf-pid="WZx39fYc0L" dmcf-ptype="general">모호필름 관계자는 “이 같은 사실을 미국작가조합 측에도 충분히 설명했다. 이에 동료 작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비공개 경고’를 권고했으나, 갑자기 이사회에서 심사위원회의 결정을 뒤집고 ‘제명’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26e3cdc03d7c709cd55e0c33e96ed936398309ffe673bd6dbc7c5cf43088ed3" dmcf-pid="Y5M024GkFn" dmcf-ptype="general">박 감독이 제명에 대한 의의 신청이나 항소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항소 및 관련 청문회 과정이 매우 길고 복잡하다. 박 감독은 당시 ‘어쩔수가없다’ 작업에 집중하기 위한 선택을 내린 것”이라면서 “미국작가조합 제명이 박 감독의 할리우드 활동 및 협업에 실무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72c7e040dc35033691638ab02d572916a4a4c4824038a0252836ee2c1a99607" dmcf-pid="G1RpV8HEzi" dmcf-ptype="general">앞서 WGA는 9일(한국 시각) 성명을 내고 박찬욱 감독, 또 박 감독과 함께 HBO 시리즈 ‘동조자’의 각본을 쓴 돈 맥켈러를 2023년 파업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회원 명단에서 제명했다고 발표했다. </p> <p contents-hash="e6812f915fbe78eee0ac048c51238e3c7ca6429ea6ed2139909282de69285588" dmcf-pid="HteUf6XD3J" dmcf-ptype="general">WGA는 미국 영화, TV, 스트리밍, 라디오 산업에서 활동하는 시나리오 작가 약 1만 1000여 명이 속해있는 노동조합으로,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 확대에 따른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지난해 5월부터 148일간 소속 작가의 상업적 집필을 전면 금지하는 파업을 진행했다.</p> <p contents-hash="20115cb6dd186ad6f4ab48b767bff99b940db392499c4b6b97ee89bece95f3d8" dmcf-pid="XFdu4PZwFd" dmcf-ptype="general">WGA는 박 감독이 구체적으로 어떤 규정을 위반했는지 밝히진 않았으나, 외신들은 WGA가 파업 기간 중 ‘경제적 활동’에 해당하는 ‘동조자’를 집필했다는 이유로 제명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추측했다.</p> <p contents-hash="e62ad7e6290e1461f2514212efa46a7f009b20f343ac575a4d0f17fd67362558" dmcf-pid="Z3J78Q5rUe" dmcf-ptype="general">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MPA코리아,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한 저작권 캠페인 성료 08-12 다음 지드래곤 홍콩 콘서트…“승리 데려와” 플래카드 ‘눈살’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