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즈데이' 시즌2, 다음 이야기가 벌써 기다려지는 팀 버튼 월드 작성일 08-12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독창적인 세계관과 유머, 공포로 시청자 사로잡아...파트2 9월초 공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P4E13wMES"> <div contents-hash="d1e5c8863ed7f237b96a666cf731ecfb8a2039b66bc032aa65a91a247df779fd" dmcf-pid="HQ8Dt0rRwl"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정유미(칼럼니스트)</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a06c5b1a54d64d501a7b1adf1cf7b4d379c3fa6f7d525d80e8cc26c1ca4618a" dmcf-pid="Xx6wFpmeI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IZE/20250812142740086ixij.jpg" data-org-width="600" dmcf-mid="zB78DmP3w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IZE/20250812142740086ixij.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84b5a700e0af3f8c5d14a6edd5912ca9b8feb231158236ebb4509a1c4168a002" dmcf-pid="ZMPr3UsdsC" dmcf-ptype="general"> <p>시즌 1만큼이나 재밌다. 3년 만에 찾아온 '웬즈데이' 시즌 2가 다시 한번 웬즈데이 열풍을 몰고 올 예정이다. 팀 버튼이 총괄 제작과 연출을 맡은 '웬즈데이' 시즌 1은 판타지 거장이 만든 청소년 판타지 시리즈로 포지셔닝해 팀 버튼 팬들과 전 세계 젊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웬즈데이' 시즌 1은 누적 시청 17억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영어) 부문 역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웬즈데이' 시즌 2는 파트를 두 개로 나눠 4화만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면에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p> </div> <div contents-hash="da6c133a1a9436eb5afd7a969db815c0011333317e6ad1a568fb10502c98e909" dmcf-pid="5RQm0uOJsI" dmcf-ptype="general"> <p>여기서 잠깐. '웬즈데이' 시즌 1이 2022년 11월에 공개됐으니 그 사이에 줄거리를 잊은 시청자들이 많을 것이다. '웬즈데이' 시즌 2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전편을 가볍게 복습하듯이 훑거나 시즌 1의 마지막 8화만이라도 챙겨보는 게 좋다. 시즌 1에서 주인공 웬즈데이(제나 오르테가)는 이니드(엠마 마이어스) 비앙카(조이 선데이) 등 친구들과 힘을 모아 괴물 하이드로 변하는 타일러(헌터 두한)와 교사 매릴린 손힐(크리스티나 리치)로부터 위기에 빠진 학교를 구해내고 강제 방학을 맞이했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e388816fd1e1450cd14817910239001895e421e51d95174c44d536880a4cd6d" dmcf-pid="16fk5FDxs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웬즈데이' 시즌2/사진제공=넷플릭스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IZE/20250812142741394puts.jpg" data-org-width="600" dmcf-mid="BH78DmP3w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IZE/20250812142741394put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웬즈데이' 시즌2/사진제공=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b9fec2fdae8743bf0245d320cdff0882075b4f77d06bbf8af6ebd3cb16454fa" dmcf-pid="tP4E13wMrs" dmcf-ptype="general"> <p>'웬즈데이' 시즌 2는 웬즈데이가 다사다난한 여름을 보내고 개학을 맞아 네버모어 아카데미로 돌아오면서 시작한다. 이번엔 혼자가 아니다. 웬즈데이의 엄마 모티시아(캐서린 제타-존스)의 표현대로 "옻나무처럼 쑥쑥 큰" 동생 퍽슬리(아이작 오르도네즈)가 입학하고, 엄마 모티시아가 학교 후원금 모금행사 위원장을 맡으면서 아담스 가족이 학교에 머무르게 된다. 학교를 구한 영웅 대접이 달갑지 않은 웬즈데이는 자신과 주변을 위협하는 스토커와 제리코 마을에서 일어나는 연쇄 살인의 범인을 찾아 나선다. </p> </div> <div contents-hash="2e8a00a1fe6499609db4456a761b34029469195dcea3d1128a783092ba63e3ae" dmcf-pid="FQ8Dt0rRsm" dmcf-ptype="general"> <p>주인공 웬즈데이는 전보다 훨씬 복잡한 상황에 처한다. 방학 동안 구디의 주술서를 보며 영적 능력을 키워 실전에도 나섰는데 눈에서 검은 눈물이 흐르는 증상이 생기고 능력도 잃는다. 아웃사이더로 살아가는 게 편한데, 학교에 돌아오니 '인싸'가 되어 있다. 시즌 1 마지막 화에서 '지켜보고 있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스토커는 본격적으로 활개 치고, 연이은 살인 사건과 외눈 까마귀의 연관성도 알아내야 한다. 무엇보다 절친 이니드를 지켜야 하는 중요한 임무가 주어진다. 여기에 사사건건 웬즈데이의 행동을 반대하는 엄마와 갈등이 격해진다. 이밖에도 웬즈데이가 풀어야 할 숙제가 산적한데, 그만큼 촘촘한 이야기가 드라마의 재미로 작용한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ddea1275d80a643260bf613b47fa7d8f98870a5145386a42156a0c9dd8b475f" dmcf-pid="3x6wFpmeE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웬즈데이' 시즌2/ 사진제공=넷플릭스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IZE/20250812142742658wrzg.jpg" data-org-width="600" dmcf-mid="WygW24Gkm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IZE/20250812142742658wrz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웬즈데이' 시즌2/ 사진제공=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5c9bbebed9f6c9d3d6c2a147dcfe8ac2b95ff37314027f89bcb0889a62cb62b" dmcf-pid="0MPr3UsdOw" dmcf-ptype="general"> <p>기존 캐릭터와 새로운 캐릭터의 배합도 적절하다. 시즌 1에서 어린 소년이었던 퍽슬리가 네버모어 학생이 되어 말썽을 일으키고, 웬즈데이의 친구 이니드와 비앙카의 서사도 이야기의 한 축을 담당한다. 전편에서 빌런으로 활약하는 데 그칠 줄 알았던 타일러와 손힐이 다시 등장해 극의 위기감을 고조시키는 점도 흥미롭다. 시즌 2에선 시청자들이 반가워 할 얼굴들이 등장한다. 1화에 예상치 못한 역할로 나오는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 네버모어의 새로운 교장 역에 스티브 부세미, 시즌 2의 주요 배경인 윌로힐 정신병원 의사 역에 탠디 뉴튼이 출연했다. 웬즈데이의 외할머니 프럼프로 나오는 명배우 조안나 럼리의 연기도 놓칠 수 없다. 이밖에도 매 화마다 신구 캐릭터들이 속속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p> </div> <div contents-hash="bedea9e5ed5b91b84a136d2cf28b58846397b432c221be900c2514246a17f00a" dmcf-pid="pRQm0uOJOD" dmcf-ptype="general"> <p>'웬즈데이' 시즌 2를 보면 '장인이 만든 드라마는 확실히 다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45년 가까이 작품 활동을 이어온 팀 버튼의 독창적 세계관과 기괴한 유머와 공포가 이렇게 잘 어우질 수 있다는 데 감탄이 나온다. 시즌 2 1화 '새로운 시작은 울적하게'에 나오는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두개골 나무의 전설'은 팀 버튼 팬이라면 열광할 수밖에 없는 에피소드다. 공개된 시즌 2 4화 중에서 1,4화 연출은 팀 버튼이 맡고, 2,3화는 파코 카베자스 감독이 맡았다. 각 화마다 메인 볼거리가 심겨 있고, 연출력이 고르다 보니 네 편 모두 흡족하게 감상할 수 있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7e60890e15f47cbdfd274392081170e133d63356e17ca0fad27ae3815a3b334" dmcf-pid="Uexsp7Iim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웬즈데이' 시즌2/ 사진제공=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IZE/20250812142743891isvy.jpg" data-org-width="600" dmcf-mid="YlqoyGaVr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IZE/20250812142743891isv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웬즈데이' 시즌2/ 사진제공=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87a0c3b908fc545b2edc7c46a618bd8998dea8041ab682bbe6e5f4a25acc5a7" dmcf-pid="uKqoyGaVrk" dmcf-ptype="general"> <p>'웬즈데이' 시리즈의 제작과 각본을 담당한 엘프리드 고프와 마일스 밀러 콤비의 조율력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팀 버튼의 대표작 '비틀쥬스'(1988)의 후속편 '비틀쥬스 비틀쥬스'(2024) 각본을 작업하기도 한 이들 콤비는 오밀조밀한 이야기로 팀 버튼의 세계관에 날개를 달아주는 작업은 물론, 팀 버튼의 아웃사이더 특징을 대중에 맞는 콘텐츠로 다듬어주는 역할을 한다. 호러, 스릴러, 코미디가 뒤섞인 거장의 독창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강력한 OTT 플랫폼을 활용해 팀 버튼의 세계를 확장하고 있는 셈이다. </p> </div> <p contents-hash="27978893e7a9677bddf782f16d932d5049b5a18c4bbea07651e4eefe999a86b2" dmcf-pid="79BgWHNfOc" dmcf-ptype="general">4화에서 중심 사건의 실마리와 범인을 밝힌 '웬즈데이' 시즌 2는 오는 9월 3일에 파트 2를 공개한다. 남은 4화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무섭고도 흥미진진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 시즌 1보다 공포가 더 세졌지만, 캐릭터와 이야기, 주제도 함께 깊어졌고 여전히 즐길 거리가 다분하다. 특히 '웬즈데이'의 신스틸러 씽의 손가락 연기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진기명기다. 이왕이면 스마트폰보다 큰 화면으로 보기를 권한다. 팀 버튼의 꼼꼼한 미장센을 즐기며 집중해서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웬즈데이' 제작진은 시즌 3 확정 소식을 전했으니, 제작을 서둘러 달라. 아무래도 3년은 너무 길다. <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NIA ‘공공AI전환지원센터’ 신설…“공공부문 AI 도입 지원” 08-12 다음 확 달라진 아이브, '이블 큐피드'로 파격 변신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