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현 삼성전자 고문 "한국, 과학기술인에게 매력 없는 나라" 작성일 08-12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VK0PMtsX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8fd4b7b124500fe6c1e736885de157b27c6b9f122123c4ba183f4610dece99" dmcf-pid="8f9pQRFOX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교보빌딩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관합동 과학기술인재 유출방지 및 유치 TF 착수회의' 에서 경계현 삼성전자 고문(공동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moneytoday/20250812134237669txbg.jpg" data-org-width="1200" dmcf-mid="ffJ8jkVZt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moneytoday/20250812134237669txb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교보빌딩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관합동 과학기술인재 유출방지 및 유치 TF 착수회의' 에서 경계현 삼성전자 고문(공동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8286b3c7fed83d682435792d1cc18c5fbf18bb8dcd376b86d014da6b6162dfb" dmcf-pid="642Uxe3Itg" dmcf-ptype="general"><br>정부가 오는 9월 첫 이공계 인재 정책을 내놓는 가운데 민관합동 '과학기술인재 유출 방지 및 유치 TF' 민간위원장을 맡은 경계현 삼성전자 고문은 "한국을 젊은 과학기술인에게 매력적인 나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7e5f575f4c4840bc4538de3a23105bda4584f2fd343b5cc38706b8817cc36c21" dmcf-pid="P8VuMd0CYo" dmcf-ptype="general">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서울 종로구 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과학기술인재 유출 방지 및 유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합동 TF(태스크포스)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bc54894e8a1d5ae3eff25eb5e86619ffae6c7763eba91e6e6d75821f597799e5" dmcf-pid="Q6f7RJphGL" dmcf-ptype="general">민관합동 TF는 젊은 과학기술 인재가 국내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해외 우수 인재를 국내로 유치할 방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하는 범정부 차원의 민간 협업 체계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과 경계현 삼성전자 고문이 공동 TF 위원장을 맡고 9개 부처 실장급 인사와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 원장, 유재준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학장, 이은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AI 신뢰성연구센터장), 이연수 NC AI CEO(최고경영자) 등이 민간위원으로 참여한다.</p> <p contents-hash="5bc9f6fea1caf8668cc145200957e53842edba4f643c8910ea8050234b18c6c1" dmcf-pid="xP4zeiUlHn"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반도체를 이끌었던 경 고문은 "경제 성장률은 노동 투자, 자본 투자, 생산성 증가로 구성되는데 2030년부터 자본 투자와 노동 투자가 모두 줄어든다. 남은 건 생산성 향상 뿐인데 생산성 증가에는 혁신이 필요하고, 혁신에 필요한 건 사람"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2d9c9f23125c1efe459194ca4ab9c89525c05b1edc23dda273058605ec9b7ab6" dmcf-pid="yvhEGZA8Yi" dmcf-ptype="general">경 고문은 "하지만 한국에서는 젊은이가 의사가 되거나, 한국을 떠나 외국으로 가버리는 일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들은) 한국이 과학기술인에게 매력적이지 않다고 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a6201a58d50c9c3b2337fcc6cad19a8c8dd43df8dc3f48b47bb33cd6ab1ef3e4" dmcf-pid="WTlDH5c6HJ" dmcf-ptype="general">그는 "의사는 인정받고 돈을 벌 수밖에 없도록 그 지위를 사회가 법적으로 인정해준 집단이기 때문에 매력적이다. 또 해외, 특히 미국의 경우 (과학기술인의) 급여도 높지만, 직업적 다양성과 자유를 보장한다는 장점이 있는데 한국은 그런 면에서도 부족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f7424495759b2f4c69358743a21325508b74494f5ecf861127597b9ed573dd28" dmcf-pid="YySwX1kPGd" dmcf-ptype="general">경 고문은 "민간과 공공, 공공 중에서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이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떻게 한국을 젊은 과학기술인에게 매력적인 나라로 만들 것이냐는 이야기를 TF에서 나누면 좋겠다"고 했다. 또 "기업에서는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자주 만드는데, 이같은 실천 방안이 TF에서도 나올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4ee161d0a468fd86a3abc755802cb82c116ec39e6e13cf8414445bb650c54111" dmcf-pid="GWvrZtEQ1e" dmcf-ptype="general">공동위원장인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이재명 대통령도 취임 직후 범정부 차원의 과학기술 인재 유출 대책을 마련해달라 당부한 바 있다"며 "여러 기업체, 학계, 연구계가 지혜를 모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3c5c31026269cbdbddf3c5baee6b3f7b559919376d6cfd1f48d2c45ae11b5a21" dmcf-pid="HYTm5FDx1R" dmcf-ptype="general">TF는 △이공계 진로 기피 △국내 양성 인재의 해외 이탈 △이공계 재직자의 사기 저하 등 과학기술 인재 생태계 전반에 걸친 문제의 원인을 재진단하고 범정부 차원의 과제와 해결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향후 수요자 관점의 인재 유입-성장-취업-정착 등 전 주기에 걸친 추진 과제를 발굴해 범부처적 실행 방안을 9월까지 구체화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0ccb73db0b1600cd599f0f5f425ffbb8e7cae0eb2807b925f0c4252f0171a4e0" dmcf-pid="XGys13wMHM" dmcf-ptype="general">박건희 기자 wissen@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쾌한 음치 ‘마담 카를로타’ 리사 “늘 설렘과 행복, 모든 순간 기쁨” 08-12 다음 '무사히 임무완수' 배드민턴협회, 꿈나무대표팀 하계훈련 성공 개최…강원 횡성서 10일간 구슬땀, 진천선수촌 방문 동기부여 얻기도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