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 리포트' 정성일 "첫 상업 영화, 죽어도 여한 없어…자신 있다" [종합] 작성일 08-12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6HPt0rRH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30032be455e49f776158ce7f7b6611c829bea09f55cd71a96bda8e322fb754d" dmcf-pid="8PXQFpmeY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tvreport/20250812125331700tfkd.jpg" data-org-width="1000" dmcf-mid="9c9x3Usd5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tvreport/20250812125331700tfk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8d547ec6d2c8b6f45cc4ec1dd60b5e919548d4d5a67b03f67cd050227b7c489" dmcf-pid="6QZx3UsdYK" dmcf-ptype="general">[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정성일이 첫 상업 영화 주연작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p> <p contents-hash="74cea53f084cfef87aede269a8fb97496b62dac188c2fbbcf719797092876d04" dmcf-pid="Px5M0uOJGb" dmcf-ptype="general">12일, 서울 용산구 CGV에서는 영화 '살인자 리포트'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조영준 감독과 배우 조여정, 정성일이 참석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p> <p contents-hash="891c45ee8b24ed594053f83531333b9af94cad1ab1afd2b032160734ff3377d7" dmcf-pid="QM1Rp7IiZB" dmcf-ptype="general">'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 분)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p> <p contents-hash="56daa0f50a07935a1db9c333b78f97675672b2e5d49c6652e97ed4be9a76bc8a" dmcf-pid="xRteUzCn1q" dmcf-ptype="general">조영준 감독은 살인자와 기자의 인터뷰라는 아이디어를 동물원에서 얻었다고 한다. 그는 "동물원에서 호랑이를 보고 있는 어린아이를 본 적이 있다. 평화로운 풍경이었는데 문득 저 둘 사이를 막고 있는 창살이 아이 뒤편으로 이동한다면 또 다른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영감을 얻었던 순간을 소개했다.</p> <p contents-hash="40d10d8740efa3fcfac8de8385b894746768fff725e2323aa99a191b2c94a0a5" dmcf-pid="yIxCJL7vZz" dmcf-ptype="general">조영준 감독은 "선과 악을 표현할 때 평면적인 느낌을 주고 싶지 않았다. 선과 악의 비율이 다를 뿐 둘 다 인간적인 면을 가지고 있기를 바랐다"라고 캐릭터를 구축했던 과정을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515bf4f3c09e7ffe00487f9e02df84ca2be830cf5c86a51d76db28ea54db6d2" dmcf-pid="WCMhiozTY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tvreport/20250812125333070mvat.jpg" data-org-width="1000" dmcf-mid="2PJAf6XDt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tvreport/20250812125333070mva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ada56d618673e4060b8bed90b88b64892bcaae27a63124a781a6430dd1bea96" dmcf-pid="YhRlngqyXu" dmcf-ptype="general">그리고 "이런 캐릭터의 입체적인 면을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배우를 캐스팅하고 싶었고, 조여정과 정성일이 정확하게 일치하는 배우였다.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역할이었고, 이들에 관한 평가는 결말 부분에 관객이 할 수 있다. 그런 부분을 잘 표현해 줬다"라고 두 배우의 연기를 극찬했다.</p> <p contents-hash="e6e470b073c67a1071f48c41dea8fbaccd5b957e0ac02fde239e201dac13f653" dmcf-pid="GleSLaBWtU" dmcf-ptype="general">조여정은 '살인자 리포트'의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던 순간을 돌아보며 "본 적 없는 형식의 영화였고, 밀도와 몰입감이 높았던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공간에서 이야기가 전개 돼 배우로서는 숨을 곳이 없는 기분이었다"라고 시나리오를 처음 봤던 순간을 돌아봤다.</p> <p contents-hash="76264deff2f73a0ce2e0f076959e6b540d745efe9cecff5252b393c4d07c0760" dmcf-pid="HSdvoNbYtp" dmcf-ptype="general">정성일은 "대본을 처음 받고 다음 내용이 궁금해 덮을 수가 없었다. 벗어날 수 없는 공간에서 밀도, 긴장감을 느꼈던 작품이다. 읽은 뒤엔 이 캐릭터를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보다는 이 대본이 다른 배우에게 갈까 봐 겁이 났다. 그래서 바로 연락드렸다"라고 작품에 매혹된던 순간을 공유했다.</p> <p contents-hash="8517b2538f56709f5b6fe8d36befebcd6dac74759c2d6c1e8612e852e72e2ab3" dmcf-pid="XvJTgjKGX0" dmcf-ptype="general">정성일과 조여정은 드라마 '99억의 여자' 이후 이번 영화에서 다시 만나 호흡을 맞췄다. 정성일은 "조여정이 '기생충'으로 모든 상을 휩쓸 때 만났었다. 현장에서 처음 봤는데도 오래된 사람을 다시 만나는 것처럼 반갑게 맞아 주셔서 감사했고 많이 의지하며 촬영했었다"라고 함께 작업했던 순간을 돌아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bbd985e67f29f211bb0cd0962d2286a7101becb1903a1e27eb2a22319ccc25" dmcf-pid="ZTiyaA9H1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tvreport/20250812125334338rfyf.jpg" data-org-width="1000" dmcf-mid="VT1zSyLKt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tvreport/20250812125334338rfy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2112f75a4be5c537faab17dfc131ddacbd7cb978bf21c671c0df0fc63f82b48" dmcf-pid="5ynWNc2XXF" dmcf-ptype="general">그는 "이번 현장에서도 함께 할 수 있다는 소식에 기뻤고, 다행이라 생각했다. 연기력은 제가 논할 수가 없는 분이다. 연기에 임하는 태도와 자세 등을 많이 배웠다"라고 조여정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평소 조여정을 '조 선생님'이라고 부른다며 "'좀비딸' 흥행하는 걸 보면서 역시 같이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p> <p contents-hash="02fbde4d7951ff17411eb4dba63e8f2d69d9ec2e2f1daec74769891aae3a115f" dmcf-pid="1WLYjkVZHt" dmcf-ptype="general">'살인자 리포트'의 관람 포인트 중 하나는 대부분의 사건이 진행되는 호텔 스위트 룸이라는 공간이다. 조영준 감독은 "닫힌 공간은 감독에게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고, 극복할 것이 많다. 이야기 전개에 따라 조명 등에 변화를 줘 공간을 캐릭터라 생각하고 접근했다. 방 자체가 두 사람을 옥죄는 크리처로 존재하길 바랐다"라고 영화의 독특한 공간을 설명했고, 소품 등의 디테일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8e84b2d9a2375b8b7208476364d366265b4ba29cd182e604297eb5e5611a459" dmcf-pid="tYoGAEf5t1" dmcf-ptype="general">한정된 공간에서의 촬영에 관해 조여정은 "옥죄어 오는 밀도가 상당했던 현장이다. 아침 일찍부터 세트장 안에 있었는데 제가 체력이 떨어져 힘든 부분도 있었다"라고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털어놨다.</p> <p contents-hash="4521c41e5051245c9174d6568379c8a1295627ea0281b92abad7a1e2d88bf09d" dmcf-pid="FGgHcD41Z5" dmcf-ptype="general">조여정은 "촬영 대기 중에는 함께하는 분들이 현장의 분위기를 재밌게 해 주려고 노력했고, 덕분에 카메라 밖에서는 웃으며 작업할 수 있었다"라고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그리고 "어려웠지만 놓치면 후회하겠다고 생각했다. 이 집중력을 가지고 해냈을 때의 성취감이 컸던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67e91f231be2487ad0cb526f49b2a95f4fc848433ed9d54fc0aa7188fa80bb5" dmcf-pid="3HaXkw8tZ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2/tvreport/20250812125335587mfpc.jpg" data-org-width="1000" dmcf-mid="fnqN24Gk1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tvreport/20250812125335587mfpc.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c370aa94d610d130665d7a1df507b042c862addc27885d0056bfc6d41740cf6" dmcf-pid="0XNZEr6FYX" dmcf-ptype="general">이에 관해 정성일은 "같은 공간에서 계속 진행되지만, 변화가 많아 지루할 틈이 없었다. 한 공간 속에서도 에너지 자체가 달랐고, 계속 다른 연기를 하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라고 '살인자 리포트'만의 독특한 매력을 어필했다.</p> <p contents-hash="7ed571f491ecefc34deb9334b7ab0e4eeb25d7e0fdd922178de1c1ac2b359fbb" dmcf-pid="pZj5DmP3GH" dmcf-ptype="general">조여정은 '살인자 리포트' 개봉 직전, 올해 각종 흥행 기록을 다시 쓰고 있는 '좀비딸'에서도 활약하며 관객들과 만났다. 조여정은 "그저 감사한 일이다. '좀비딸' 또한 캐릭터로서 제게 굉장히 큰 도전이었다. 그리고 '살인자 리포트'에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영화다. 새로운 캐릭터를 흥미롭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95098e275c64c5daaf10a3b9b50813579d12a41eec259e62637f4f7aa48a9124" dmcf-pid="U2TVH5c6tG" dmcf-ptype="general">'살인자 리포트'는 정성일에게 첫 상영 영화 주연작이라는 의미가 있다. 정성일은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일은 "이번 영화는 자신이 있다. 봐주세요라고 말하지 않겠다. 살려주세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이후 훈훈한 분위기 속에 제작보고회는 마무리됐다.</p> <p contents-hash="1f95d35e65b5e64ce05df4f1a80f38eeb5db7ea4002955a78ad5194f51fc44ba" dmcf-pid="uVyfX1kPtY" dmcf-ptype="general">조여정과 정성일의 밀도 높은 연기로 긴장감을 만들어 낸 '살인자 리포트'는 다음 달 5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p> <p contents-hash="c1e25e4356441660b10542f414e8ac1fe27493d57c4ffd4fd2b70ac9c40550fb" dmcf-pid="7fW4ZtEQHW" dmcf-ptype="general">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오민아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불꽃야구', 우천 취소에도 21만 명 시청…아쉬움 가득한 팬들 08-12 다음 손연재, 유튜브 채널 삭제됐다 복구 “가이드 위반 없었다”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